소형 드론, 무인기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는 단거리 대공방어 무기체계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호복합은 30밀리 기관포와 지대공 미사일을 강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대공 방어체계로 고성능 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표적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한데요 무인기 등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기에 대한 방어에 탁월해 미국 등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무기체계 이기도 합니다.
드론때문에 수출 잘될거라고 했는데 아직 수출소식은 없죠.
일단 가격이 비싼데다 (대당 45억정도) 당시에 저 물건이 나왔을때 k1a1 전차 한대값이었죠.
저런걸 살수있는 나라도 몇개 없고 패트리어트나 호크같은 단순 대공미사일로도 충분하다고 여기기 때문이겟죠.
저 물건도 애초에 전투기 잡을려고 만든거고 대규모 기갑부대 호위하는게 주목적인데 그정도로
기갑부대를 운영하는나라도 벌컨이나 쉴카,zsu같은 값싼 근접 대공무기들로 잘쓰고있죠.
드론때문에 저런 방공무기가 효용성이 좋다고 하는데 드론을 격추시키는게 문제가 아니고
찾는게 힘들어서 그렇죠.정찰용 드론이나 프레데터 같은 무인기 잡겟다고 저런 비싼 무기를
살 나라도 없고 그렇다고 비호가 드론에 특화된것도 아니죠.
애초에 그정도로 드론이 위협적이지도 않을뿐더러...프레데터 같은 무장드론을 운용하는 나라는
몇나라 없습니다.
전투기 잡자고 만들긴 했는데 추적레이더가 없고 사실상 육안조준이다보니 사수의 실력이 좋아야
한다는게 문제고 그래서 이래저래 여전히 계륵같은존재입니다.
단거리 드론 잡자고 비싼 휴대용 대공미사일을 쓰자니 미국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경제적으로는 레이저도 있지만, 아직 개발완성으로 작전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하고,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비호복합을 한화가 K9과 함께
미국 육군에 틈새시장으로 상당한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트라이커의 항공운송으로 좋지만,
실제 전투상황에서 한계가 뚜렷해서 K21차체에 포를 단 경전차 개념으로
미국 육군에 두산이 록마와 함께 합작사업으로 찔러보고 있다는...
나름 이런 미군에 없는 틈새시장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브라질의 슈퍼 투카노도 미공군에 없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보면
거의 불가능하지도 않을 듯 합니다.
한화가 전 주한미군사령관까지 영입해서 로비한다면
그냥 무대포로 뛰어든 사업이 아닙니다.
님보다는 미국쪽의 군수정보의 질과 양에서 뛰어날 겁니다.
그리고 이런 장비를 미군이 실제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것은
미군이 러시아, 중국의 소형 벌떼드론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생각보다 멍청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은 북한만을 상대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단순히 드론때문이라면 맨패드나 고정식이지만 레이더로 관제되는 35,40mm 엘리콘
기관포같은게 훨씬 가격도 싸죠.
앞으로 위협이 아니고 지금도 드론은 상당한 위협인건 분명합니다.
이스라엘 하피처럼 자폭공격기,레이더에 안잡히는 소형 정찰드론,미사일 주렁주렁달고
폭격하는 프로데터같은 드론들 많죠.
그렇다고 이걸 잡겠다고 수십억짜리 장비를 따로 마련한다는게 왠만한 돈있는 국가 아니면
힘들죠. 비호정도의 성능과 무장장비는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