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 김에 이야기하자면, 항모는 21세기도 유용한 전투체계이며 유력한 국가들이라면 꼭 가져야 할 공격무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전 종식이후 주요국들 간의 전쟁이 핵무기를 통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됐고, 이를 토대로 여러 국가들이 집단 안보를 선택하며 군축을 자연적으로 진행해, 사실상 항모다운 항모를 가진 나라는 미국 밖에 없게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항모를 보유한 다른 국가들은 미국과 동맹관계 속에 있거나 같은 군사 연합체에 속해 미 항모 전단의 부수적 지원 세력 정도로 밖에 역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넓은 의미의 헬기 항모나 공격기 항모 등 비행갑판을 가진 함선을 아울러 항모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들은 미군의 본격항모와 달리 상륙 세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재의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가 중국의 동북 3성을 우리의 영토로 확보하고 독도나 울릉도 일대에 초대형 해군 기지를 만들지 않는 이상 본격 항모의 보유는 주변국들의 대형 표적이 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항모 보유는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더불어 구소련의 붕괴와 러시아의 약화로 인해 주류의 서구 세계는 군축에 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국지적 도발에는 2차 대전 수준의 무기만 있어도 충분하기 때문에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최신예 고성능 무기 체계가 필요 없기 때문이죠.

이를 근거할 때 앞으로도 오랫동안 미군 외에 본격 항모를 장비한 나라는 극히 희박해 보입니다.

옥의 티.

[ 아무튼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많이도 늘어놨는데 ] --- 말도 안 되는 거짓말

88억달러는 약 9조원입니다. 99조가 아닙니다.

어머낫 눈이 침침해서 실수를 했네요 ㅠㅠ

저도 통일되고 어느정도 성장하고 안정되면 그때는 항공모함 1대 정도는 운용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전엔 택도 없죠. 돌아다닐 바다도 넓지않고 운용비 감당하기도 버겁고

88억달러는 약 9조원입니다. 99조가 아닙니다. 하여간 역사적으로 보면 침략을 격퇴한후 반격을 시도한적이 없습니다. 침략을 막은후 반격했다면 얻을게 있었을텐데요. 고려말 조선초 왜구격퇴를 위해 대마도 점령이후 일본본토까지 진격하지 않았습니다. 수나라나 요나라 일본을 격퇴하고 반격했다면 역사도 많이 달라졌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역사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한다면 항공모함은 반격시 필요하기는 할거 같습니다.

[ 공세종말점 ] 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차대전때 일본이 막대한 병력을 투입하고도 그 나약한 중국을 완전히 굴복시키는데 실패했습니다. 너무 넓은 중국 땅에 병력을 여기저기 흩어놓아야만 했기 때문이죠.

고려말 조선초에 일본 본토까지 진격했다 하더라도 공세를 유지할 재원 마련할 길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병력 수조차 부족했을테고요. 일본은 한반도보다 인구가 더 많다는 것 역시 참고하셔야 할 사항이겠고요.

동북아에서 인적 자원 ( 질이 아니라 양을 말하는 것임 ) 이 제일 딸리는 곳이 바로 한반도입니다.
그런데 반격해서 다른 국가를 점령 ? 점령했다 치더라도 쪽수 문제 때문에 오히려 흡수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일듯.

한국에 항모라니, 사상이 너무 진보적이라 위험 하시네요,

국방이란 본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현명한 법입니다.

항모를 갖자는 것도 아니고
항모를 운운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내용인데
본문을 보기는 하셨는지?

음.... 아마 본문은 날도 덥고 만사가 귀찮아서 스킵해버렸나 봅니다.....

단어에는 현명이라고 쓰셨지만, 문맥 파악도 안되고, 결론도 뇌피셜이고, 지적에 대한 댓글로 무성의에 예의라곤 찾아볼수 없는 것이 참 현명해 보이십니다. ㅋ

웅구리님 말씀에는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현실적으로는 말이 안됩니다.
옛날에야 힘이 있으면 전쟁하고 영토넓히고 했지만
2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은 요즘시대에 공격받았다고 반격해 영토를 점령하자는 식의 작전은 규탄받고 공공의 적이 되기 딱 좋은 소리입니다.
세계 군사력 1위라는 미군조차도 911 테러를 명분으로 전쟁을 일으켰지만 지지부진 하다가 정권교체나 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물론 부수입이 짭짤하긴 했지만요.
러시아나 되니까 유엔이 대응하기도 전에 꿀꺽하고 합병처리 한거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항모건조에 88억 달러고...함재기는요?  호위할 함정들은요? 

차라리  핵추진잠수함 몇척 더 건조하는게 적군들에게는 더욱 무서울듯..

디젤AIP 잠수함 보다..핵추진잠수함 수직발사대 넣고 6-7척 건조하면...(5000톤급정도..) 주변국들 긴장할듯요..

더구나 88억 달러가 ... 미국에서 건조할때의 이야기입니다.
노하우없이 처음부터 만들겠다고 달려들면 천정부지로 치솟겠죠
수직발사대를 탑재한 핵추진 잠수함... 이면 주변국들이 긴장하는 수준이 아니긴 하겠죠 난리가 날겝니다.

ㅎㅎ수직발사대 탑재 핵추진 잠수함 10척만 한국군에게 내려주서소..아미타불 할레루야.

허망한 꿈만 꾸시네 ㅋㅋ

넹? 허망한 꿈이라뇨? ???

위의 대댓글을 보면 허망한 꿈인거 본인이 잘 아는것 같구만 뭐 모른척은.......

뭐가 허망된꿈인지요..?
항모가 어렵다는게 허황된 꿈인지 ..
아니면 수직발사관 달린 잠수함이 있으면 주변국에서 난리날거라는거?
아니면 반격작전 잘못하면 공공의적이 될거라는거?
도대체 뭘 어떻게 보시고 허황된 꿈 운운하신건지
허망한 꿈이라면 제대로 지적을 하시고 좀 고쳐주시죠
근거도 없이 막 던지지 마시고

9조를 이야기 하는걸 보니 니mi츠급 정도 생각하는 모양인데,
우선 우리는 캐터펄트를 만들 기술이 없습니다.

영국도 이거 기술이 없어서 미국에서 구입했고 구 소련과 지금의 중국도 마찬가집니다.
그럼 결국 스키 점프대를 달든 수직 이착륙기를 써야 하는데, 그럼 이륙 중량에
심각한 제한이 가해져서 전투기의 항속 거리가 짧아지든 무장이 빈약해지든.........

이래서야 굳이 10만톤 단위 항모를 보유할 이유가............?


그리고 항공 모함이란 놈은 본디 공해상에서의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하는
놈인데 한국은 대구에서 전투기가 떠도 동해 일주가 가능하고 제주도에서
전투기가 뜨면 남해 일주가 가능한데요..........?


뭣보다도 우리 국방비를 생각해 본다면 항공 모함은 리스크 관리라는 차원에서
효율성이.........?

네 그래서 애당초 미국이랑 한국의 국방비를 절대수치로 비교하는게 말이 안된다고도 해놨고
한국 작전환경에서 항공모함 개념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게 첫머리일 뿐더러
경제성이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게 본문내용입니다.
왜 제대로 보지도 않고 사람을 망상증환자로 몰아가시는지요?

그돈으로 재래식 잠수함과 핵잠, 이지스함 등으로 전단을 둘더 만드는게 더이득이죠. 주변국들에게도 위협적이고...

개인적 사견으로서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으며
언젠가는 우리도 장만해야하고 준비기간이 오래 걸리니
조금식이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제 경험으론 여기 게시판에는 상당히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거나 나름 관련 분야 종사(?)하므로 군사적 식견과 관련 여러 쟁점들을 잘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신 듯 하지만 또 한편 그냥 취미나 재미 또는 흥미 정도의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는 등 그 분포가 다양해서 종종 어떤 주제에 대한 논의가 꽤 어렵고 산만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특히 항모에 관해서 더 그런 듯합니다.)
이미 이전 글타래들에 항모에 대해 나올만한 쟁점과 관련 내용들이 다 있기에 사실 새삼스럽게 또 어떤 추가 논의 같은 것은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련 글타래들이 흩어져 있고 댓글들이 상당히 많고 길어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는 사실 좀 힘들기에 반복적으로 같은 주제의 새로운 글들이 등장하는 것 같아 논의 정리나 진행이 조금 아쉽습니다.

다시 좀 말씀드려 보면 이전 논의들을 볼 때 제 생각은 항모는 있으면 좋은게 아니라 지금 우리로선 있으면 안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항모를 보유,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전체 전력에 안 좋은 결과, 즉 역효과를 가져 옵니다. 그 이유는 관련 글타래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은 경제력 등등이 안되서 감당 못하지만 나중에 장만해야 하는 무기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생각으론 앞으로도 그다지 필요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경제적 여건이 많이 좋아져 충분히 갖출 수 있게 되더라도 그 때쯤이면 기술발전에 따른 무기체계의 발전과 새로운 무기의 등장으로 또 페러다임이 바뀌어 필요성이 더 없어질 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다른 나라들의 사례들이나 과정을 일방적으로 답습하거나 추종할 필요는 없고(물론 경험과 노하우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장차 도래할 전장환경의 변화에 대한 선재적 판단과 예측을 통해 군사적 역량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함대함 미사일과 어뢰를 중심으로 항공모함이라는 국가급 전력으로 구성된 현대 해군의 페러다임이 어지간한 발전으로 바뀌리라고는 잘 상상이 안되네요.
다만 있으면 좋은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게 항공모함은 독이라는 입장에는 공감합니다.
전장환경의 변화에 대한 판단과 예측을 통해 전술적 역량을 강화를 꾀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물론 공감하구요

있다면....ㅎㅎ 뽀대용으로으로는 최강일듯. 10만톤급 전자식 케터필터 ..f35 b인가요..c인가요. (항모용) 50기쯤 탑재하고.  그라울러..5기정도.. e2c조기경보기 5대..기타 항모탑재 대잠헬기등 10기....아무도 안건드릴듯 ㅎㅎ

무기탑재 인공위성 시대가 도래합니다. 20년 이내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패스~

항공모함 좋긴한데 우리나라에게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입니다.
항공모함은 전투 지역과 비행장이 멀때 쓰는 비행기 멀티 기지 정도인데..
우리나라가 한반도 아닌 다른곳에서 전투? 무엇보다 낭비가 너무 큽니다.
그걸 보호할 해군 병력... 답이 안나옵니다.

그냥 순항미사일 많이 달아 넣거나 레일건 정도 다는거 아니면 미래로 갈수록 쓸모가 없어집니다.

항공모함보다
케리어나 야마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