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도 그나라 전장환경에 따라 달라지니까요.우리나라도 저 사막이나 대규모 전차전 일어날수 있는 환경이였으면 우리나라 기갑종류도 떡장이였을겁니다.이스라엘은 나메르 보병수송장갑차 전에도 노획한 T 씨리즈 전차 보병수송용으로 개조해서 써먹었죠 .T씨리즈 전차가 장갑이 약하긴 해도 이스라엘이 대량운용하던 m113 알루미늄 호일 장갑 보병수송용장갑차하고는 차원이 달랐으니까요.
이스라엘의 특수성도 한몫합니다..
주변국에비해 상대적으로 한줌으로 보이는 얼마안되는 병력을 보전하려면 방어력에 치중할수밖에없는데..
초기에는 계속되는 중동전을 통해서 노획한 다량의 처치곤란한 기갑장비들을 재활용.. 전차차체만를 이용 장갑차량을 만드는 방법으로 어느정도 해결할수있었고..
이게 또 병역회피율이 30프로에 달하면서 골치썩는 국방부의 대민흥보용으로도 써먹을수 있으니 일석삼조..
체첸전훈을통해 러시아가 몇대 비슷한 개념의 중장갑차 프로타입을 선보이기는했으나..
현재 이스라엘만 다수 써먹고있는 상황..
이런 중장갑형은 사실 이스라엘에서도 입지가 많이 줄어드는 상황임..
즉 운용유지 비용과 획득비용에 비해 활용성은 떨어지는편이라..
원래 팔레스타인 거주지 주요 지점에 세워두고 감시,통제,제압을하는 것이라..
몸빵이 좋다보니.. 게릴라가 쏘면 맞고나서 추적해서 때려주기용인데..
이미 이스라엘이 요구하는 국경선이 어느정도 확정되었고.. 장벽까지 세워서 철저히 분리하는 형국이고..
인파타 시절과는 달리 무장 저항이 심각하지않아서 야지에 장갑차 세워놓고 감시할 필요성이 그다지 크지않음..
더군다나 대외적으로 중장갑차를 대량으로 굴리기에는 호전적으로 비춰질수있어 정치적으로도 부담이 큼..
그렇다고 다른 용도로 써먹자니 특유의 단점으로인해..
본격 전면전.. 기동전 상황에서는 써먹기 애매하다는점이고..
해서 기존 수명주기가 다되가는 물량에대한 교체,도입 요구가 있지만..
비싼 메르카바를 전용으로 개발해서 대량으로 써먹는거에 대해서 회의적인 목소리도 강하게나옴..
이 비싼 장비를 경무장 도시게릴라 평정작전이 아니면 그냥 창고에 재워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