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 방식이든 땅덩어리를 많이 먹고 오랜기간 유지하면서 경제와 인구가 늘고 산업발전의 영향을 받아 강대국이 된 나라들이 많습니다.
영국도 식민지경영을 통해 성장했고 제일 좋은 예는 미국과 중국이겠죠.
뉴프론티어정책으로 반세기 넘게 진행하고 사실상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어 대량의 이민정책과 국가사업의 지속성을 바탕으로 미국은 건국초기 당시 조선보다더 적은 인구가 성장동력을 받아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죠.
중국의 경우, 오랜 역사적으로 문명화와 도시집중화가 제법 이루어지면서 동시대에 왠만한 국가들 여럿을 엮어 놓을만큼 커다란 인구가 중국의 특징이 됐습니다. 그 넓은 땅과 무궁한 개발지역, 많은 인구는 현재도 국가성장에 있어서 중국의 무시무시한 무기가 됐죠.
그렇다면 러시아는 왜 그렇지 못했을까요?
제정러시아 시기를 기준으로 봐도 중국보다 광대한 영토를 보유했고 당시나 소련시절이나 좋은 자원이 많은 지역도 목재를 비롯한 기초자원은 물론 광물자원도 무궁무진한 러시아는 시간으로 봐도 100년은 넘는 시간이 주어졌고 군사적으로 약소국도 아니었으며 재정적으로 영국이나 타국에 비해 넉넉하지 않은 국가이긴 했으나
그 재정문제를 이유로라도 산업발전과 국토개발을 꾸준히만 해왔어도 경제적으로 미국에 버금가는 강국이 되었어야 맞지 않을까요? 물론 공산주의의 원조로서 산업발전에 저해의 요소가 될수는 있으나
인구수와 경제수준만 본다면 더 많았을수도 있겠다 싶은 러시아가 2억이 안된다는게 왠지 납득이안가네요. 제정러시아 시절 탄압시 심했던지 1-2차 세계대전에서 너무 많은 젊은 인구를 손실하면서 인구가 줄어든건지;;;
더불어, 인도의 무시무시한 성장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인도도 의외로 성장속도 자체는 느리다고 느껴지구요.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