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1/01/21/2011012100101.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0694980

위에꺼 뉴데일리 링크네요. 누르기 전에 주의하세요.

남수단 건은 잘못 알려진게 많습니다. 애초에 기자가 유엔 평화유지군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도 모르는 문외한으로 여겨질 정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313436&sca=&sfl=wr_subject&stx=%ED%8F%89%ED%99%94%EC%9C%A0%EC%A7%80%EA%B5%B0&sop=and

그런 식이면 우리 상록수부대 공병대는 무슨 바보인지 아는가 봄..

혼자 자위글 올리고서는 그게 마치 정당한 듯 하는 건 뭔지 모르겠음..

그래서 UN이 용병으로 대체 하려나 본데 정신 좀 차리세요. 자기 국가 마크를 달고 하는 행위가 뭔지를....

왜 UN평화유지군이라는 이름을 다는 지를....

UN평화유지군은 당연히 공격부대가 아님. 그렇다고 수비도 안하는 부대도 아니고 반군이 몰려오면 후퇴하라고 배치한 부대는 더더군다나 아님. 정신 좀 차리세요....

UN 평화유지군이 동네북인건 탄생부터 그러했습니다. 아프리카에 파병되는 평화유지군들 역시 다를바 없습니다. 화기의 제약에서부터 탄약 부족(보다는 치장량이 적다랄까?), 교전권한 제약등이지요. UN 평화유지군은 몸빵으로 압박하라고 보내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발칸 반도쪽 평화유지군도 동네북이었지요.

UN군을 만들 수가 없기에 아이디어 짜내 만든게 평화유지군입니다.

그리고 상록수 부대 한빛 부대 등등 말씀하셨는데, 저강도 분쟁지역(동티모르, 레바논
같은)에 파견되거나 지원부대로 들어간것과 내전중인 국가 전투지역 가운데 똬리 튼건
엄연히 다르지요. 링크 한 글에 유탄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대놓고 대규모로 평화유지군
기지를 때리지는 않습니다. 그건 자신들이 특정되기 때문이고, 특정되면 이때다하고 미
해군 항공기가 날아와 조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지요.

평화유지군이 보통 저런 내전 지역에 들어갈 때는 그 어느쪽과 비교해도 절대약세입니다.
상징성을 보이는 부대이지요. 평화유지군하고 한국전쟁때 UN군하고 다릅니다.

막말로, 관할구역 한 발짝 밖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관여하면 안됩니다. 평화유지군을
만들때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왜? 어느정도 힘있는 나라들은 자신들이 개입되어 있는
장소에서 UN군이 영향력을 행사하는걸 원치 않으니까요. 그래서 목줄을 채워놓은겁니다.

괜히 할 일 없이 코소보에 UN군이나 UN평화유지군이 아닌 나토가 공습하고 돌아다닌게
아닙니다.

소말리아 파병공병대가 간 곳에 같이 있던 부대가 이태리보병전투부대인데 뭐가 엄연히 달라요. 블랙호크도 안봤어요. 소말리아가 내전을 겪는 지역인데.... 그리고 우리가 간 지역이 비교적 평화적인 지역이라고 테러, 반군공격이 없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님처럼 그런 마인드로 가면 당연히 교전보다 후퇴를 먼저 하겠죠. 아군도 내팽겨치고요.

그래서 결과는 어떻습니까. 전투를 한 우리 공병대를 조롱합니까. 아니면 후퇴한 이태리부대를 잘 한 결정이라고 합니까. 도대체 81mm박격포로도 막을 수 있는 공격에 무기제한 운운은 뭔가요. 반군애들이 무슨 미사일로 공격이라도 했답니까... 소총에 RPG든 애들 보고 지레짐작으로 도망간게 잘한 거라는 마인드가 UN평화유지군을 더 우숩게 만드는 겁니다..

전에 비록 탄약이 부족해서 자위대에게 탄약을 빌렸지만 장비내버리고 후퇴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탄약수는 더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파병부대원들이 스리랑카군처럼 아동성매매를 했습니까. UN이라는 이름하의 평화유지군이라고 다같은 군대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직접 전투를 치루는 지역에 UN평화유지군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구분 좀 하세요. 평화유지군은 말그대로 혼란한 정세의 지역 질서를 잡기위해서 파병하는 부대이지 전쟁을 치루기 위한 부대가 아닙니다.. 전쟁을 치루는 부대에게 무기제약을 두지는 않죠. 경찰역할을 하기위해 파병하니까 제약을 두는 겁니다...

중국 블루헬멧 쉴드질하는 글 잘 읽어 보았는데.....
자기 방어도 못하는 조직일 것 같으면, 분쟁지역에 "군대"를 배치할 필요가 없죠.
그냥 건설인력이나 보내면 되죠.
그리고, 중국블루헬멧의 "기지"라는 곳의 허접함을 언급하고, 할 수 없이 도망갔다고 자위질 하는 글을 써놓았는데, 작전지역에 도착하면, 방어(결국 블루헬멧은 자기 방어가 주임무일 터이니까...)를 위해서는 주둔지 강화를 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아프리카에는 흙도 돌도 없어서 진지구축도 못하고 참호도 못파는 땅이랍니까?
저 허덥한 포스트 때문에 도망갈 수 밖에 없었다고 자위질 하는 건 결국 임무를 제대로 완수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죠.
결국, "도망질" 한 것은 사실이고, 부상자들을 제대로 후송할 능력도 없어서 부상자들이 사망하게 한게 뭐 잘 한 거라고...
그냥 건설 노무자들만 데려가도 저 정도는 했겠수...

퇴각이 답이죠.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요. 저기 구역 내에는 민간인(난민)들이 어마무시
하게 많습니다. 그 상황에서 차리리 직접 공격당하는 양상이면 지원 요청하고 떄려버리면
되겠죠. 그런데, 직접 공격이 아니고 사실상 내전중인 양 세력의 교전에 휘말려 있는
상황인것이지요. 애초에 그거 못하게 압박하려고 가운데 UN깃발 꽂아놓고 시위하는건데,
무시하고 둘이 싸우겠다하면 UN 평화유지군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막말로, 남수단 내에서 UN군 시설이나 장비들이 공격당해 죽는 사람이 안나오던것도
아니고.

UN평화유지군하고 한국전쟁때 와준 UN군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후송해야할 환자를 후송 못해서 사망하게 한 게 퇴각이라고 하나요?...ㅎㅎㅎㅎ

거기다가 작전구역에서 자기 방어도 불가능할 정도로 진지도 제대로 구축 안 해 놓고...
방어작전이건 뭐건간에 누가봐도 실패한 작전인데요.
상대방이 총쏘면 무조건 도망하는 방법 밖에 없으면, 군대가 필요없죠.

님이 중국인인지 해당 un군 관련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님을 위한 충고라고 하자면....

좀 닥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지역 질서를 유지하라고 보낸 부대인데 보호해야 할 시민은 아랑곶하지 않고 자기만 살자고 후퇴하는 게 당연하다고요. UN평화유지군이 무슨 보이스카웃인 줄 아세요. 자기나라에서 보낸 지침이야 있었겠지만 나라 이름에 똥칠하라는 지침은 없었겠죠.

 UN평화유지군의 기본임무가 질서유지이고 쳐들어온 반군수준이 기갑부대에 공격헬기라도 있었는 줄 알겠네요. 목숨 안 걸어도 제대로 방어만해도 후퇴할 애들보고는 도망간 건 아무리 쉴드를 쳐도 소용없는 짓입니다.

임진왜란때도 중국넘들 도망가기 바빠슴 이순신 장군님이 애좀먹었지 ㅋㅋㅋ

글쎄, 상식적으로 어떤 군대이든지 주둔지 들어가면 거기가 안전하든 위험하든 방어 진지 구축이 선결이고, 주변 순찰도 미리 도발을 예방하기 위해 돕니다. 우리 군대 아프가니스탄 주둔 중에 순찰할 때 소규모 게릴라들이 도발해왔고, 그때 국산기관총 보다 유탄 발사기가 위력을 발휘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여러 군데에서 확인 됐는데요.

휴전중인 국가의 군인과 그저 주딩이만 터는 군대의 차이죠...

정신력의 차이가 분명한데요..

미군이나 영국군같이 분쟁지역에 수시로 투입되는  실전경험이 많은 군대와는 차원이 틀리죠..

평화유지군이라도 미국이나 영국에서 파견된 군대였다면 상황이 판이하게 바뀌었을듯 합니다..

지금은 핵빼고 붙으면 짱깨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당나라 군대라는 말이 괜히 만들어진 말이 아니죠... 다시 말해서 명불허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