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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3 06:44
[뉴스] 美 충격고백 "中·러 우리가 못막는 극초음속 무기 만들어"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5,527  


美의 충격고백.. "中·러, 우리가 못 막는 극초음속 무기 만들어"


"미국이 현재 방어할 수 없는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매진하는 한 중국과 러시아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우주·미사일 방어 심포지엄에서 미국 전략사령부 존 하이튼 사령관이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미 군부에서 핵 전력을 담당하는 사령관이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를 방어할 수 없음을 토로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이 추월당했음을 인정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상원 국방위에 출석해 "우리의 억지력에 문제가 없고 어떠한 위협도 지배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했던 그가 완전히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만큼 상황이 다급하다는 이야기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의 발언이 나오기 나흘 전 중국이 극초음속 무인기인 싱쿵(星空)-2호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항천과기집단 산하 공기동력기술연구원(CAAA)이 개발한 싱쿵-2호는 지난 3일 중국 서북부의 한 시험장에서 발사된 뒤 3만m 고도에서 약 400초간 마하 5.5의 속도로 날다가 최고 마하 6의 속도에 도달했다.


싱쿵-2호는 특히 날개가 아니라 비행 중 발생하는 충격파를 양력(揚力)으로 사용하는 '웨이브 라이더'라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미국이 가장 먼저 선보였던 것인데, 중국이 어느새 추격해 가뿐하게 성공한 것이다.

미국 내에서 "이러다간 극초음속 분야에서 중·러에 추월당한다"는 경고음이 나온 건 오래됐다. 마이클 그리핀 미 국방부 차관(연구 담당)은 지난 3월 "중국은 지난 10년간 미국보다 20배나 많은 극초음속 무기를 시험했다"며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체계를 실전 배치하면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은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해리 해리스 당시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현 주한대사)도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우리를 추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싱쿵-2호 시험발사 성공은 그 같은 우려가 현실로 닥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극초음속 무기에 대해 미 군부가 이처럼 긴장하는 건 기존의 미사일 방어시스템(MD)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놀랄 만한 능력 때문이다. 극초음속 무기는 최대 속도 마하 5, 즉 음속보다 최소 5배 빠르다. 초당 1.61㎞를 주파하는 엄청난 속도 때문에 적이 발사 사실을 알아도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또 현재의 탄도미사일보다 낮거나 높은 고도로 날아간다. 원격 조종으로 수시로 궤도를 바꿀 수도 있다. 미국 랜드연구소는 "예측 불허의 궤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타격 당하기 전까지는 진짜 타깃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말할 정도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같은 기존 탄도 미사일 방어체제로는 방어할 길이 없다.

극초음속 기술의 선두주자는 미국이었다. 2013년 미국 보잉사의 무인 극초음속 비행체인 X-51A는 태평양 상공에서 최고 마하 5.1의 속도로 6분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 기술을 항공기가 아니라 미사일에 접목하는 연구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종의 차세대 수퍼 신무기를 전격 공개했다. 그중 RS-26 아방가르드는 최대 속도가 무려 마하 20으로 미국 MD 요격망을 뚫을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다. 러시아는 또 마하 10의 속도를 자랑하는 킨잘의 시험 발사에도 성공했다. 중국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7차례에 걸쳐, 극초음속 비행체인 둥펑(DF)-ZF 시험비행을 진행했고, 항모 킬러로 불리는 둥펑(DF)-17 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 중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 정부는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게 뒤늦게 총력전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국방 예산을 편성하면서 극초음속무기 연구에 2억57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수치다. 2023년까지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러시아의 경우 푸틴 대통령이 자랑했던 극초음속 미사일의 2020년 실전 배치설이 나온다. 중국도 이르면 2020년 DF-ZF를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오히려 미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분위기다. 중국 환구시보는 지난 9일 자에서 "중국의 군사력 발전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은 중국보다 미국이 몇 년 앞서 있다. 미국은 자국 안보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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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까마귀 18-08-13 06:49
   
2020년에 우주군을 창설할 미국의 앓는 소리 였습니다.
Korisent 18-08-13 07:11
   
속도가 마하 10-20? 이거 믿을수 있는 건가요?
술푸는개 18-08-13 07:25
   
저도 미우주군 창설에 필요한 예산작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트럼프라도 엄청난 예산들여 만들겠다 하면 자국내 언론이랑 한판할 것이 뻔하니까....

트럼프, 미국내 메이저 언론사와는 상극입니다.
후후후훗 18-08-13 08:08
   
북한을 상대 한국이 전력열세 타령하는 것보다 더 웃긴 그림...
중국무기 이름이 자꾸  aoa의 노래가사'심쿵해'로 들리네요 ㅋㅋㅋ
유일구화 18-08-13 08:18
   
저거 있더라도 쏘지도 못함.
있으면 좆되는 거임.(wanted....싸그리 넣어 버림.)
미국은 성능이 더 촣은 미샬,  10배이상의 미샬 보유하게 됨.
마린아제 18-08-13 08:44
   
충격고백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결국 암것도 아니라는 사실의 방증.

앓는 소리 좀 그만해라~!!!
의자늘보 18-08-13 08:59
   
수십년 전부터 미국방부 애들 예산 타낼 때 쓰던 방법인 것 같은데요...
     
정신병자 18-08-14 15:11
   
그렇게 생각 합니다.
Deft 18-08-13 09:28
   
예산좀 더 주이송 ㅋㅋ
러키가이 18-08-13 10:01
   
ㅋ0ㅋ 우리 예전 정부와 국방부랑 수법이 비슷한데~!
므느흐르 18-08-13 10:08
   
미국이 기술자체는 앞서는게 당연할껄요 소요제기나 접목시키니 않았을뿐이고
귤쟁반 18-08-13 10:23
   
윗분들 말씀처럼 예산을 위한 침소봉대면 좋겠네요.
푸르뎅뎅이 18-08-13 10:48
   
극초음속 무기들의 최대난제는 움직이는 목표물에 대한 궤도수정이라는데, 해결했나 모르겠네요. 정밀한 유도를 위해서는 아음속으로 속도를 줄여야 할텐데, 그러면 회피하거나 요격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스크레치 18-08-13 11:05
   
대한민국 언론 희망사항 : "미국의 충격고백" (자극적이죠?) (차마 미국한테 굴기타령쓰긴 민망하고)

ㅋㅋㅋㅋㅋ
태강즉절 18-08-13 11:13
   
그렇게 "충격적" 일 정도의 국가 위기 상황일진데.."꼴랑"... 2억댓천만불? ..2백...2천억불이 아니고?.ㅎㅎ
개구신 18-08-13 11:47
   
하강시의 도달가능최고속도를 표기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링크 타고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사 원문은 조선일보 입니다.

초음속미슬, 특히나 대함초음속미슬의 경우는 항모전력에서 밀리기 시작한 냉전시절부터 소련이 개발해왔고 이미 하~~안참전에 실전배치되어 운용중입니다.
당연히 중국도 그 교리에 따라 개발했고, 그에 맞서 대만도 개발해놓은지 한참 지난 물건입니다.
일본도 개발중이고요.

심지어,
우리도 역시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받아왔고 개발중입니다.

절대 새로울게 없는 이야기인거죠.

그럼에도 이런식으로 마치 대단한 위협에 직면한 듯, 새로운 첨단무기가 등장한 것인양 위기를 고조시키려는 이상한 기사는,
특정언론의 정치적 목적이 담긴 찌라시라 보시면 되는겁니다.
     
유일구화 18-08-13 21:01
   
죄송 ... 도강하는 수준이래서요...
개구신 18-08-13 11:49
   
동구권이 서방의 항모에 대항할수 없기에 궁여지책으로 만든게 초음속미슬이고,
이런 미슬의 위협에 맞서 개발된게 이지스함입니다.

이런걸 쏙 빼놓고 몇십년된 물건을 대단한 것인양 호들갑이라니 참;
CowBoy 18-08-13 11:51
   
미국이 쑈도 하는군요... 중꿔 인민들은 이게 왠 떡이냐 싶어 덥석 물겠는데요 ㅎㅎ
archwave 18-08-13 11:53
   
명백히 수치로 나오는 객관적인 것조차 무슨 이상한 해석들이 난무하는지..

지난 7일(현지 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우주·미사일 방어 심포지엄에서 미국 전략사령부 존 하이튼 사령관이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미 군부에서 핵 전력을 담당하는 사령관이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를 방어할 수 없음을 토로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이 추월당했음을 인정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상원 국방위에 출석해 "우리의 억지력에 문제가 없고 어떠한 위협도 지배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했던 그가 완전히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만큼 상황이 다급하다는 이야기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미군 사령관이 국회에 3 월까진 문제없다 했다가 7 월에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는데,
[ 충격적 고백 ] 이 좀 자극적이긴 하지만, 없는 소리하기라도 했나 ?

중국과 러시아가 하는 것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것이 당연한 판에,
이 무슨 희한한 해석에, 정치적인 논평(?)까지 가미 ?
셀틱 18-08-13 13:11
   
요즘 보여주는 트럼프의 행보는 그 자신의 롤모델로 삼는 레이건의 SDI와 비슷한 것 같군요...
아무래도 중간선거를 의식해서 레이건 캐릭터 굳히기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새끼사자 18-08-13 17:48
   
x-43으로 음속 9까지 날았었는데... 뭔가 맘에 안드는 모양임...계속 뭔가를 하고 있음...X-51 테스트 비용은 실제로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던데...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지 궁금하긴 함....ㅋㅋ
     
유일구화 18-08-13 21:02
   
사람은 캡슐에 있나요...
곰시기 18-08-13 18:41
   
옛날 NASA에서 소련 타령으로 예산 엄청나게 받아먹던 시절도...~~~
히포 18-08-13 21:50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를 가진 나라가 부르르 떨고 있는 모습 가식적이야 ㅋ
나무아미타 18-08-14 06:13
   
ㅁㅣ국이 저런말 하면 웃기네....중국이 미국도 못막는 초음속 무기 만들어....미국은 중국이 못막는 무기 겁나게 가지고 있는데 ㅋㅋㅋ
아리온 18-08-14 08:33
   
북한이 너무 바닥이라 우린 이런거도 못 써먹는 신세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