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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7 01:54
90년대 아파치헬기를 도입하려고 했는데
 글쓴이 : 보라돌이
조회 : 1,289  

그때 반대하는 여론이 난리쳐서
추진하지 못하다가 97년에 구제금융 직격탄맞고
흐지부지 됐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
500MD헬기를 비롯해서 워낙 노후화된
공격헬기문제가 불거지가 사업을 재추진해서
10년도 더 지나 이제서야 36대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차라리 그때 대당 300억원정도할때 100대 사려고한거
다 샀으면 공기부양정이 서해5도에 급습하는 걱정도
안 해도 되고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빠졌어도 걱정없고
아파치있었으면 500MD는 퇴역했을테니 북한쪽 500MD 피아식별 걱정도 없고
북한기계화부대에 대한 방어력을 100% 달성하는건데
진작에 도입했어야 할 공격헬기를 이제서야 도입하려고 하니
너무 늦은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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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락 12-04-07 08:17
   
그때는 롱보우가 아니라 그냥 구형이었던걸로 기억
user386 12-04-07 12:15
   
아파치는 무지 비싼기체 입니다. 거기다 롱보우 레이다 등 여러 옵션추가하면 6~7000만 달러 정도하죠.
무엇보다 무지막지한 유지비 때문에 마음놓고 수십대 도입하여 운용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 몇 안됩니다.

더구나 90년대는 전력이 육군에 너무 집중된다는 비난여론 때문에 본격적으로 육방부가 욕을 먹기 시작하는 때 였고, KDX사업, 차세대 전투기사업, 잠수함사업 등등 굵직굵직한 사업이 시작됐거나 논의 되던 시기라 아파치를 도입할 여유가 없었고 코브라등도 아직 쌩쌩하던 때라...

어쨌든 지금도 비싼기체인데 당시는 무리였습니다. 지금 도입하려는 기체도 아마 중고죠?
fuckengel 12-04-07 14:39
   
헬기는 사양무기입니다.. 맨패드, 차량패드가 워낙발전해,,  피잔뜩빨구 날아가는 모기신세
입니다..  이라크, 모가디슈 경험을 통해 미군은 헬기비중을 축소하려했구
그래서 중고 아파치가 대량으로 나온겁니다..
이런 사정까지 파악못하구 "싸게 나왔으니 물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오히려 500MD가 화력은 떨어져도 민첩성,소형이기에 생존률이 다르지않을정도
입니다..
비앤비 12-04-07 15:05
   
롱보우보다는 개인적으로 수퍼코브라인 AH-1Z가 호감이 가더군요.. 군 복무시절 같이 공지합동훈련했던 코브라에 정이 가긴 하지만 산악지대가 많은 우리나라엔 오히려 코브라가 나을 것 같기도 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