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에 관심있는 사람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여쭙습니다.
여기 밀게를 눈팅하다보니 지정학상 대중국, 대일본 준 전시 상황을 가정할 때 기동함대 무용론까지 나오던데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정말 만능인가 궁금합니다.
제 짐작으로는
1. 적함대의 위치를 군사위성이 원거리에서 발견 또는 지상, 공중 장거리 레이더로 발견
2. 전시상황일 경우 교전개시 -> 초음속 지대함 공대함 함대함 미사일군 발사
3.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목표지점에 도달할 때 까지 기동함대는 고속 이동중
4. 중간 유도 및 종말 유도
5. 미사일 요격 , 피격
대충 이런 순서로 사건이 일어날 것 같은데
초계기의 강력한 레이더가 유도해 주는게 아니고 지상의 레이더가 관측해서 정보를 보낸다면 어느정도의 정확성이 보장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상의 곡면에 의해 지상레이더로는 한계가 있을것 같습니다.)
초음속 지대함 미사일의 사거리가 500km라면 레이더에서 500km 밖의 기동중인 함대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중간유도, 종말유도 까지 해낼 정찰, 유도 능력이 필수 일 것 같습니다만 한국군에 이런 능력이 있는지요?
위의 가정과 논리가 맞다면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완벽에 가까운 500km급 정찰 유도 능력을 갖추지 않는 이상 동북아시아 기동함대 무용론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여쭈어 봅니다.
그외 질문
1. 군사위성 유도 방식이 있다면 구름대가 넓게 위성의 정찰능력을 막고 있는 경우 이 방식은 무용지물이 될까요?
2. 레이더 유도라면 500km 밖의 적 함대에 지상 레이더로 종말 유도까지 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3. 적 초계기의 레이더 유도라면 적 미사일에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타겟 위치 정보 전파를 교란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 없나요?
4.아랫 글을 보니 대함 미사일의 자체 시커에 의한 유도 이야기가 있던데 여기 대해서도 질문 드립니다.
아군에 가상의 아스널쉽 2척이 있다고 가정하고 수송함과 상선을 이 아스널함과 매우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유사시 아스널 쉽 인근에 40척 배치한다면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이 아스널쉽 2척을 구별해서 타격할 능력이 있을까요? 외형과 재질등이 유사한 저렴한 배를 만들어서 대함미사일의 시커를 속이는 일이 가능한지를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