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윈도우폰님의 나리분지에 활주로를 만들수 있을 것 같아 보였다는 댓글을 보고 약간의 검색을 해봤습니다.
아마 이쪽 방향을 이야기하신 것 같습니다.
전방의 능선을 깎아내면 길이 1600m 정도의 공간을 확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탁 트인 바닷가 공항보다 이착륙에 난이도가 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순항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방어에는 유리하다는 뜻도 되겠지요.
활주로 끝에 바로 산능선이 붙어버리기 때문에 실제 사용가능한 거리는 1400m 정도 일듯 합니다만
현 계획대로 바다를 매립하는 난공사를 진행해서 1200m의 울릉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 이쪽이 장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단점도 있을 것이고 자연환경 보호 등의 이유로 어려울 수도 있으나 한 번 생각은 해 볼만한 문제인 것 같아서 글 올려봅니다.
* 윈도우폰님의 댓글을 읽고 그려봤는데 바르게 이해한게 맞나요? *
골짜기에 성곽같은 데크를 쌓고 나리분지의 계류장과 연결되는 활주로를 확보한다는 구상이신 것 같습니다.
이경우 직선거리로 끝에서 끝까지 2200~ 2300m 가량 확보 가능할 듯 합니다.
(데크의 안정성을 위해 전면에 경사를 준다고 가정시)
정말 멋지긴 합니다. 동해 한가운데에 불침항모가 생겨 버릴지도 모르겠네요.
허접한 그림 죄송합니다 ㅎㅎ 그림판으로 대충 그렸습니다.
아마 실제로는 나리분지가 왼쪽 능선 뒤에 있고 활주로도 왼쪽으로 뻗어나가게 그려야 될 듯 합니다.
윈도우폰님 의견처럼 내부에 흙을 채우면 미사일에 피격되도 먼지만 풀썩나고 전체가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