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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3 13:02
[육군] 러시아는 왜 열화 우라늄 장갑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
 글쓴이 : 니내아니
조회 : 3,647  

밑에 전차 장갑의 방호력을 읽다가 문득 적어봅니다..

열화 우라늄은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하기에..핵협약에 가입된 우리는 만들지 못합니다..

(과거 열화 우라늄탄 몰래 만들다..경고 받음)

미 러 영 프 중 ..정도의 핵협약에서 자유로운 나라들은 얼마던지 생산할수 있습니다..

그중 미국만큼 핵폐기물이 넘쳐나는 러시아의 경우 열화우라늄 장갑을 생산하려면 얼마던지 생산할수 있었는데..왜 하지 않았을까요?

빈약한 방호력의 t계열 전차를 보면..당시 얼마던지 생산할수 있었을 텐데요..

당시 빈약한 t72 t80 계열 엔진의 한계일까요? ..(불곰사업때 t80u의 경우를 보면 빈약한것 같지도 않음..날라댕김..)

열화우라늄의 높은 생산 비용일까요?(가격은 잘모름)


궁금하여 질문 올려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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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 18-08-23 13:55
   
기술
august 18-08-23 13:55
   
비용과 실용성 문제가 크겠죠?
러시아무기의 최대장점이 낮은가격에 적정한 성능인데
미국처럼 병사 1인목숨이 너무 비싸서 돈을 얼마를 써서라도 살려야한다는 설계사상이 아니잖아요?
     
니내아니 18-08-23 16:34
   
그건 아닙니다..우리가 받아왔던 t80u경우 우리가 받아오면서 매뉴얼 및 상세스펙도 받아오는데...상세스펙에도 없는...

무게를 줄일려고..그 비싼 티타늄까지 통으로 깍아서 박아놨던 일화는 유명하죠..
거기다..인명경시사상이라고 했지만..
더 놀랬던 이유가 우리는 그당시 소량 보유하고 있었다지만..구경조차못해본..nbc장비가(핵전과 화학전용)..떠억하니 달려있었습니다..

아마도 러시아 정예군에만 보급대는 장비일지도..
          
august 18-08-23 18:14
   
그 T-80이 러시아 내에서 보급률이 어떻게 되죠?

제 뉘앙스가 어떻게 들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러시아가 인명경시사상이 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특출나게 인명을 챙기는 미국 기준에서나 그런거지 세계 기준으로는 평균 이상일 겁니다
그리고 열화우라늄도 러시아가 안쓰는게 아니라 미국만 쓰는거죠

미국은 군인들 희생되면 의회에 끌려가서 곤욕을 치르기 때문에 떡장갑 갖다붙이는거고
러시아는 자기들 기술 경제 수준 내에서 신뢰성과 보급성을 만족할수있는 적정스펙으로 만드는거겠죠

러시아보고 왜 미국처럼 안하냐고 따질수가 없는게
미국이 M1에이브럼스 안팔려서 생산 중단하는 동안, 러시아는 T-54 T-72 전부 전차역사상 베스트셀러 1,2위 찍고 있습니다. 누가 누굴 배우라고 말할 입장이 아니에요.
게다가 이미 러시아는 T-34로 독일의 타이거를 잡은 역사가 있기 때문에 니네 설계사상이 틀렸다고 따져봤자 무용입니다

열화우라늄 안붙이는 대신에 엔진부하 덜해서 고장덜나고 더 많이 생산해서 보급하면 결국 자국군인을 더 많이 살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니 그걸 인명경시사상이라고 폄하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니내아니 18-08-23 18:34
   
잘은 모릅니다만...t80 씨리즈도 치장물자가 어마무시해서...

아르마타 생산한다 안한다..말 바꾸기 하는것 보면...현역에서 빼놨어도..돈없어 치장해놓은것만 해도 몇천대 수준인가봅니다..

아마도 러시아 무기의 가장 큰 문제는..수출형과 내수형이 성능차이..그리고 또한 전차 승무원의 능숙도가 주된 차이라고 봅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차이는 어차피 돈에 싸움 아닙니까?

돈많은 미국이야 조금이라도 더좋은 전차를... 러시아야..같은 전차라도 반값에~~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름위하늘 18-08-24 13:54
   
러시아 전차에 NBC 장비가 있는 이유는
러시아 전술교리에도 핵 사용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구소련군의 전술에 대항하는 서방측 전술이 핵을 사용한 공격이였기에 당연히 포함되었겠죠.
     
니내아니 18-08-23 16:40
   
더 웃긴 여담중 하나는..러시아에 아직 제대로 보급조차 안된 신형 무전기가 ..그대로 달려왔다는..ㅎㅎㅎ
구름위하늘 18-08-23 14:06
   
관련 검색을 해보면
열화우라늄(DU)의 장갑판 가공이 조금 어려운 재료공학기술에 속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세계동맹국에게 공산권으로의 정밀가공기계의 수출을 통제하는데
이런 기계들이 필요한 대표적인 곳이 잠수함 등의 소음통제도 있지만
DU 가공에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하나의 언급은 DU 장갑 사용 시에 증가되는 무게가 거의 10톤에 가까워서
처음부터 DU 장갑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설계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존 설계와의 호환성(?)을 고려하면 DU 장갑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http://community.battlefront.com/topic/118195-why-didnt-the-soviets-russian-use-depleted-uranium-in-their-armor/
샤루루 18-08-23 14:24
   
열화우라늄 무게 + 방사능 때문에 아닐까요?
자연방사능양이라고 해도 그건 소량일때 문제지

총알 같은 경우 한발만 가지고 다니는게 아니잖아요?
거기다 탄을 쌓아둘곳도 있어야하고 탄이 만들어지자마자 쓰는것도 아니고
도중에 몇몇은 많이 산화 되기도 하고

장갑도 마찬가지로 오래 쓰는 물건이다보니 사람과의 접촉 / 물질의 산화 / 독성의 문제 / 무게 등등인거같습니다.
     
전쟁망치 18-08-23 15:15
   
카더라 말로는 열화 우라늄 방사능 걱정 없다고 하네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ㄷ ㄷ
          
구름위하늘 18-08-24 13:55
   
저도 비슷하게 들은 것이 열화우라늄의 방사능이 문제가 아니라,
관통시에 발생하는 분말이 몸에 안좋다고 들었음.
현시창 18-08-23 14:52
   
1> DU장갑재의 경우 방사선 차폐 효과와 관통재의 관입속도 저하효과를 위해 사용됩니다. 장갑재의 방어기재는 이러한 속도저하만이 관여하는 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DU장갑재가 있다하여 방호력에 큰 효율을 보기는 힘듭니다. 이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형태의 장갑봉입재가 함께 구성되어야 합니다.

2> 구소련의 경우 내연기관 기술이 서방에 비해 떨어졌고, 트랜스미션계통도 매한가지였기 때문에 전차를 최소화하는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러한 사상에서 비중이 높은, 그러니까 부피에 비해 중량이 큰 DU를 탑재하는 건 자해행위나 마찬가지였습니다.(다시 말하지만, DU는 비중이 높은 소재입니다.)

3> 따라서 구소련 전차개발국 지상최대 목표는 최대한 가벼운 장갑재를 찾아내는 것이었으며, 실제로  구소련은 고경도 알루미나 세라믹, 유리섬유복합재등을 적극 사용한 Combination K를 폭넓게 적용했습니다.(물론 몽키버전등으로 잘 알려진 해외 라이센스 버전이나 수출버전은 비용절감을 이유로 통짜 강철장갑으로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4> 결론은 열화우라늄은 복합장갑재의 여러 방어기재 중 하나를 충족하기 위한 하나의 소재일뿐이며. 방사선 차폐 효과와 함께 방호력까지 제공하는 소재이므로 미국측이 적극 채용했습니다. 구소련의 경우 반대로 납차폐재를 대체하기엔 너무나 비쌌고, 납차폐재를 대체하고, 일종의 방호력보강까지 하자면 전차의 방호설계를 전면 재수정해야 하고, 그렇게 해도 전차의 기동력이 심각하게 훼손당합니다.
     
니내아니 18-08-23 15:11
   
결국..비용 문제였군요..감사합니다...

DU장갑재를 활용하기에는 소련 특유의 전차개념부터 바뀌어야 했다...이런 말씀이군요..
          
현시창 18-08-23 15:38
   
정확히는 비용과 기술 모두 문제였습니다.
구소련의 빈약한 내연기관 기술과 트랜스미션 계통 기술은 아르마타 이전까지 모든 구소련 전차의 성능과 차체 크기와 중량 모두를 제한하는 요소였으니까요.
               
니내아니 18-08-23 16:03
   
그건 아닙니다...t80u경우..엄청난 가속능력 순간 기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완전 무장시 44톤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보다 작은 전차에 1250마력짜리 터빈 엔진 사용입니다..(에이브람스도 터빈)

그리고 또한 불곰사업때 받아온 t80u전차의 엔진개통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은 못들었습니다..퇴역시킨다 해놓고..지금까지도 마르고 닳도록 훈련합니다..
                    
nigma 18-08-23 16:35
   
제가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도 충분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추측입니다만, 상대적으로 65ton의 M1A1보다 가벼운 44ton이 엔진과 구동계의 기술력 문제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T14에 이르러서야 제자리 회전이 가능했고 내부 기어 조작을 보면 t14이전의 것은 우리 옛날 버스나 트럭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무거운 장갑의 전차에 필요한 엔진 출력과 그걸 감당한 구동계의 제작 생산 기술이 부족한 면이 있기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M1전차도 제원상 1500마력이지만 사실 엔진 자체는 2000마력 이상 출력을 낼수 있으나 구동계의 부담등의 이유로 제한 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즉, 이런저런 각 전차의 제원과 운영 상황을 보면 엔진과 구동계 소위 파워펙에서 기술이 서구에 비해 부족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니내아니 18-08-23 16:53
   
그 이전 t80u이전 세대전차들이고요..같은 t80이라도..t80u에와서 혁신적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우리도 듣보잡이라며 ..별로라고 생각했던..러시아 전차가 불곰사업때 들어와서...
장성들 앞에서 ..방방 날라댕기는 모습에 다덜 입 떡 벌어졌던 일화가 있죠..

그리고 얼마후 러시아 자체에도 보급이 얼마 안된 최신형 전차에 대해..미국쪽 엔지니어와 우리 엔지니어..거기다 그걸 도와주는 적성국 러시아 엔지니어(그당시 먹고 살기 힘드니 이사람은 그냥 돈받고 분해 해주는 )까지..분해해가며..그 성능에 대해 대단한 우려를 표시했다는 일화는 아직도 유명합니다..
                         
nigma 18-08-23 17:26
   
그런가요?
흠, 제가 드린 말씀은 t80u가 허접하다는 것은 아니고 굳이 서방제 전차 특히 M1전차와 비교시 엔진과 구동계 등에서 당시 기술력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대신 러시아의 지형과 그들의 기갑전술을 고려하고 보유기술과 제조 생산 능력을 두르 고려해 가볍고 기동성이 좋으면서도 컴팩트한 설계사상을 가졌기 때문에 나름의 장점과 경쟁력을 가진 것이 생각합니다. T80U에 장착된 엔진도 그 원형은 1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럼에도 1000마력, 1250마력 제한을 둔 것은 엔진과 구동계 부하에 따른 수명을 고려했기에 그리 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냥 밀리 잘 모르는 사람의 추측입니다.
                         
니내아니 18-08-23 17:31
   
제가 근무하던 부대가 m48a5k 였다가 후일 k1으로 바뀝니다..(상병 중간쯤에)
우리 중대만 하더라도..한꺼번에 k1으로 바뀐게 아니고..1-2-3소대 식으로 차례로 바뀝니다..대대전체가 바뀐게 4-5개월정도 소요된듯..

그렇다 보니..m48시절 생각도 못해보던 제자리 선회를 k1으로 시전하니..다덜 입이 쩍~~

그러다 아직 바뀌지 않은..m48로 시전해보겠다고 술취한 소대 선임하사중 하나가 제자리 선회...구동특성을 말씀드리면..k1은 궤도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며 작은 원을 그리는데 반해...m48은 한쪽축이 정지되고 한쪽만 구동됩니다..(그래서 제자리 선회한다고 지룰떨다 걸리믄 미션작살난다고.. 중대장 또는 중대 선임하사에게 걸리면 디지게 처맞음..ㅋㅋ)

제자리 선회는 구동계특성상 잘 안하는것 뿐이지 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전시에 디지게 생겼는데..해야 될 상황이 오면 하는거죠..못하는게 어디 있나요..
                         
nigma 18-08-23 17:40
   
아, 그렇군요. 제가 알기로 t14이전 러시아 전차들은 아예 안되는 것으로....
하여튼 당시 우리보다야 모든 면에서 나았을 테지만 미국이나 독일등에 비해 그래 보인다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터빈엔진 수명도 t80U의 엔진은 1000시간 M1의 것은 3000시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두 엔진 모두 중간에 정비 및 일부 소모품, 부품 교체 주기(아마 각각 500시간과 1000시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는 더 짧은 것으로 압니다만 하여튼 전투기 엔진도 그렇고 다른 나라는 몰라도 러시아가 미국에 비해서는 조금 기술이 처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러면에서 아직 엔진과 구동계도 잘 못만드는(?) 우리 보다야 훨 낫겠지만....
여기 정확한 수명과 유지보수 주기 등 잘 아시는 분이 계실 듯 한데....
                         
니내아니 18-08-23 18:12
   
m1전차가 그당시 최고로 평가받던 이유는 ...최고의 제품만을 고집하는 미군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또한 두꺼운장갑..유류비걱정을 안하며..1500마력 가스터빈엔진으로 순간출력 멕시멈으로 급속 기동..nbc방호장치 당시 서방권에서는 트렌드화가 되가는 러시아의 125미리주포에 맞선 120미리 주포`(1985년 m1a1이 등장합니다..1983년영국 챌린저가 120미리 채용으로 트렌드화 되간듯  처음 m1은 105주포였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120미리탑재 고려하고 설계에 들어갔기에..널널한 설계사상이 반영되었죠..그덕에 아직도 신형 차체 개발을 안하고 계속해서 보강된 모델만 나오는거죠..) 등으로 강력한 기동력과 강력한 파괴력 또한 강력한 방호력 때문에 유명해진거죠..
                         
니내아니 18-08-23 18:23
   
러시아가 기술이 부족한게 아니고..제조업 분야에서 우리나 서방권에 비해 떨어지다 보니 양산형 제품에서 뒤받침을 못해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설마 기술이 없는 러시아에서 ..우리가 대공 미사일..전차..우주로켓 분야 등등의 기술을 얻어왔겠습니까?

우리가 들여온 t80u의 경우도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갈아줘야 할 부품들은 우리가 역설계를 통해 생산하여 지금까지도 퇴역하여할 전차를 잘 굴리고 있는중입니다..
                         
현시창 18-08-23 18:41
   
https://forum.warthunder.com/index.php?/topic/223103-m48-patton-approximate-us-equivalent-to-the-t-54/

M48시리즈는 등속제자리 선회가 가능한 전차들입니다만...
지금도 등속제자리 선회 잘만하는 M48계열 전차들과 M60계열 전차들은 정체가 뭐가 되는 건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_fPYQU3-4xc

정말 제대로 된 군대썰 푸시는 것 맞나요?
                    
현시창 18-08-23 18:34
   
T-80U가 엄청난 가속능력을 가졌다라...

이번에 ROC로 홍역을 겪은 흑표가 욕을 오라지게 먹은 이유는 0~32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공차(53톤)기준 8.7초이기 때문입니다. 전투중량 63톤 M1A2SEP는 7.2초지요. AMX-55르클레르는 6초대이고, 레오파트 2A6역시 중량증대에도 불구하고 7초후반대를 유지중입니다.

그렇다면 T-80U는 몇초냐 하면 10초입니다.
똑같은 출력에 전투중량은 10톤 가까이 무거운 K1전차도 9초대입니다. 물론 그 전 모델에서 24초대를 찍던 구데기 같은 성능의 구형 62나 72시리즈보단 훨씬 압도적인 성능인게 분명하지만. 그건 구소련 전차들끼리 비교할때나 그런거고요.

0~32Km가속이 중요한 이유는 정지상태에서 휴대용 대전차미사일 유효사거리인 1500거리에서 발사된 AT-3(115m/s)과 같은 대전차 미사일을 회피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짓는 성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200마력 출력을 가지고 44톤짜리 가벼운 몸을 32Km까지 가속하는데 10초가 걸리는 T-80U가 어딜봐서 엄청난 가속능력을 가졌다는 거지요?
                         
니내아니 18-08-23 18:46
   
말씀하신 전차들은 ...현재 동시대 최고 전차이고요...ㅡㅡ;;;

우리가 도입할시 현역으로 뛴 전차중에서..당시 물건중에는..t80u가 썩 괜찮은 물건이었다는 것이지...

동시대 가장 강력한 전차와 3세대 전차와...3.5세대 전차를 비교하시는지.. ㅡㅡ;;;
                         
현시창 18-08-23 18:53
   
T-80U랑 동시대 전차인 레오파트 2A4는 6초였고, K1전차도 8초수준입니다.
우리가 도입할 시 현역으로 뛰던 서방제 전차중에 T-80U보다 가속력 느린 물건은 메르카바 하나뿐이었습니다. 설마 현역으로 뛰던 전차중에 M48A3나 A5보다 썩 괜찮은 물건이었다는 소릴 하시는 거라면 자가당착 하시는 것 같은데요.

K1은 결코 동시기 최고전차는 아니고, M48들은 T-80U 부모뻘 되는 전차아닌가요?
아울러 분명히 <...t80u경우..엄청난 가속능력 순간 기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고 언급하셨는데, 갑자기 썩 괜찮은 물건이라고 논조가 바뀌시니 당황스럽군요.

그럼 도대체 그 엄청난 가속능력을 가졌다는 T-80U비교대상군은 뭔가요?
                         
니내아니 18-08-23 18:59
   
그리고 올리신 링크는 m60패튼입니다..ㅡㅡ

우리가 굴리던 m48a3및 a5 전차병과 제대하신분들에게 다시 여쭤보십시요...

궤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안돌아갑니다..
                         
현시창 18-08-23 19:01
   
M48: General

Date of first acceptance April 1952

--> 요 문서가 M60으로 해석되십니까? 그리고 M60과 M48은 사실상 동일한 동력계통을 보유한 물건입니다만...-_-? CD-850계열 트랜스미션을 장착했으므로 M60이 되면 M48도 합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_fPYQU3-4xc

이 영상 분데스헤르 M48이 M60이라고 주장하시는건가요? 독일연방군은 M60을 도입한 적이 없습니다만??? 영상 후반도와 중반부 보시면 등속제자리 선회 잘 하는데요...
                         
니내아니 18-08-23 19:03
   
t80가 k1을 넘는 전차다라고 말한적 없으며..제가 잘못한 부분은 과거 생각에 스펙을 보지않고..당시 야지 기동훈련하던 부분을 생각하면 적었습니다..
반성합니다..
k1또한  헌터 킬러 능력은 초기형 m1보다 뛰어납니다.
                         
니내아니 18-08-23 19:46
   
m48a5k나 m48a3 조종수 출신 근처에서 물어보십시요...
수직축으로 제자리 선회능력 전혀 없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여진 탱크는..M48A2GA2로..독일이 자체적으로 개수한 모델입니다..
(제자리 선회 능력이 없는데 이걸 찾느라 ..생고생..ㅡㅡ)
나중 super m48로 또한 개수되는데..
이때 프로토타입으로 M48A2GA2에 파워팩 적용된 제품같습니다...

이거 증명하느라.....ㅡㅡ
                         
니내아니 18-08-23 19:50
   
다음토론은 내일로 ..오늘은 이만 토론합니다.
                         
현시창 18-08-23 21:30
   
https://www.youtube.com/watch?v=b-DZdVwBKPY

동영상 딱 2분에 커서 놓고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T2yRjP36POc

5분에 커서 두고 보세요.

M48과 60 모두 CD-850 계열 크로스 드라이브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등속제자리 회전능력이 있습니다. 수직축으로 제자리 회전능력이 전혀 없는데, 저 동영상 속 물건들은 어디서 튀어나왔단 말이죠? 애시당초 M48A3가 M60의 파워팩을 올린 물건이고, M48A5는 A3버전에 105mm강선포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구동계 자체가 M60과 동일하지요. 즉, M48A5가 등속제자리 회전이 안된다면 M60계열도 다 안된다고 주장하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울러 독일이 개수한 M48A2GA2는 AV-1790-5B V12 / CD-850-4A/4B장착버전으로 구동계는 건드리지도 않았어요. 그러니까 A2죠.
                         
니내아니 18-08-23 22:08
   
제가 전차병 1132기 ( 1032기든가..ㅡㅡ) 전차병 전포탄조 다해본 사람입니다..어찌 서울가본 사람과 안가본 사람의 내용이 틀린지요....제가 복무할 시절 휴가등으로 to 빵구나면 사병중 고참이 전차장 했습니다.....아닌걸 아니라 하는데..  우기시면 뭐라 답하리요..ㅡㅡ
전쟁망치 18-08-23 15:13
   
제가 알고 있는것만 알려 드리자면
열화 우라늄 금속이(겉 보기에는 반짝이는 수은 또는 알류미늄 처럼 생겼음) 강철 보다 밀도가 높다고 하더군요.
결국 그 뜻은 강철 보다 튼튼 하긴 하지만은 무게가 훨씬 무겁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러시아 탱크의 컨셉이 작고 낮은 차체에 포탑도 낮은것(대신 부각: (아래로 내리는)이 상당히 좋지 못함)을 선호 하다 보니 무게가 늘어 나는것에 상당히 예민한거 같습니다. 엔진 기술도 서방에 비해서 낮다 보니 무게가 너무 늘어 나는건 원치 않은 요인도 있지 않을까 해요.

아르마타도 스펙상 무게가 50톤이 되질 않더군요.
     
니내아니 18-08-23 16:00
   
열화우라늄의 밀도가 매우 높기에 단단한 방호력과..또한 공격무기로서 열화우라늄탄이 있습니다..
같은 크기에 밀도가 높다는것은 무게가 많이 나가며 단단하다는것을 의미하죠..

인터넷상 나오는 자료에 의하면..

"사실 강도나 밀도만 놓고 보면 텅스텐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자기첨예 기능이 있는 텅스텐 관통탄도 나오고 있으니 관통력도 텅스텐탄과 비교해서 심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 상황. 그럼에도 텅스텐 대신에 이 말 많은 열화우라늄을 사용하는 이유는 값이 싸기 때문이다. 텅스텐은 금속 중에서도 상당히 고가인 반면, 열화우라늄은 보통 핵연료 추출후 나오는 일종의 폐기물이므로 값이 텅스텐보다 훨씬 싸다. 다만 저 이유는 거의 미국에만 해당되는데, 미국이나 소련은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이미 대량으로 생성된 물량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장량으로 따져도 우라늄은 의외로 비교적 흔한 금속이다.""

또한 러시아의 엔진 기술이 낙후되었다고는 하지만..스펙상 T80U전차는1250마력의 터빈 엔진입니다..
무게가 더나가는 K1A1전차의 경우 완전 무장시 54-55톤에 이릅니다..그런데도 1200마력입니다.
불곰사업때 우리가 가져온 T80U 전차의 경우 완전 무장시 44톤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야지기동시 우리보다 월등한 기동성능을 보여줍니다..(제가 전차병 출신이라 좀  압니다..

우리의 디젤엔진과는 틀립니다..
추운 러시아의 겨울특성상 디젤을 사용하기는 무리였기에 나온 결과물이지만..
디젤 엔진 개발과 이해도가 성숙도에 이른 지금은..아르마타 또한 디젤로 나옵니다..

잠시 옆길로 많이 샌듯...터빈엔진과 디젤엔진이 같은 마력에서 차이가 나는것은 아닙니다. 아마 급속기동시 순간 기동력은 더 뛰어날것으로 생각됩니다. 무게가 늘어났다고 해도 터빈엔진 특성상 운용비가 많이 들뿐이지..감당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엔진 기술이 서방에 비해 낙후 되었다는것은 ..엔진 유지보수와 관련된 부분일테고..정작 t80u같은 경우는 가스터빈특성상 엔진구조가 간단합니다..
실지적으로 우리가  불곰사업으로 받아왔던 t80u전차의 경우 퇴역시킨다 어쩐다 하고 있지만 연기에 연기..또 연기되면서..지금도 각종 훈련에 들어갑니다..(그만큼 잘만들어진..)

아르마타의 경우 디젤로 바꾼이유는 앞서 설명했듯..디젤엔진에 대한 성숙도와 터빈엔진 특성상 지독하게 처묵하는 유류비와 넓디 넓은 러시아 영토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지보수비용이 덜한 디젤로 바뀌게 된것입니다..
전쟁망치 18-08-23 16:46
   
이건 제가 장담 못하는데
러시아 탱크 고질병인 나쁜 부각 외, 후진(reverse) 속도도 서방 전차 대비구린 걸로 들었어요
혹시 아시는분? T-80u 운전병 출신 안계신가요?

인터넷 이야기 지만 T-90 조차도 후진 속도가 5km 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
     
니내아니 18-08-23 16:59
   
전혀요..그리고 인터넷상에 알려진것과 다르게..후일담이지만..이런건 대외비가 안되니 지금 풀자면..

우리가 도입하여 운용하던 시기가 96년도로 나오지만..실질적으로 소량 이  먼저 들어왔습니다..
제가 94년 가을에 제대하였는데 병장때인가? 몇대인지 확실치 않지만..3-4대정도 본기억이..
아마도 도입전 성능 테스트를 위해 먼저 도착한 물건일지도...

애네들 기동하는 모습을 보고...러시아 최신품이라 역시~~..
후진요? ㅎㅎㅎㅎ 그건 님이 잘못아시는 부분이며...조종석이 앉아본건 아니지만..후진속도도 전진만큼은 아니지만 왠간히 빠릅니다..
          
현시창 18-08-23 18:48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432145

T-80U의 최대후진속도는 약 11.5Km수준으로 서방제 전차가 대개 30~40Km수준으로 대전차 미사일을 회피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속된 후 지속기동이 가능한데 반해, 그야 말로 처참한 수준입니다만....

사람이 뛰는 속도보다 더 느려요...
하긴 이것도 다른 구소련계열 전차들보단 많이 양호한 편이죠.
(이런 구데기 같은 후진속도 때문에 걸프전에선 전선을 돌파해 기존에 파놓은 전차호에 웅크리고 있던 T-72들 뒤를 잡은 M1전차 상대로 사람 걷는 속도로 후진하며 빠져나오느라 고생을 하고, 특유의 그 엄청난 포탑 구동속도로 포탑돌리다 아무 것도 못해보고 몇대씩 뻥뻥 터져나갔더랬지요.)
     
니내아니 18-08-23 17:11
   
t90의 경우는 t72개량형 t72bu
 업그레이드 모델입니다..

t80u가 어찌보면 더 진화된 전차입니다..
          
현시창 18-08-23 18:52
   
현재까지 적용된 업그레이드 내용으로 보면 T-72B3정도만 해도 T-80U는 애저녁에 뛰어넘었습니다. T-80U열상은 1세대. 그것도 구소련 기준 1세대 열상입니다-_-; 사실상 야간전이 불가능해요.(우리 군도 이 문제많은 물건을 국산으로 갈아치우려다 사업 접은 상황이고요.)
사칙연산 18-08-23 17:25
   
참고로 예전에 공식적으로 미국이 해외에서 수입해야 할 무기로
한국의 전차 텅스텐 관통탄이 있었습니다.
열화우라륨탄과 거의 동일한 강성의 관통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의외로 우리나라가 텅스텐만큼은 자원부유국입니다.
     
니내아니 18-08-23 18:36
   
텅스텐등 이런 자원은 북한이 더 많은것 아닌가요? 우리도 많치만..
게코도마뱀 18-08-23 20:36
   
아 쓰려니 내용도 정리가 잘 안되고 범위는 광범위하네요... 두서없이 몇줄 올립니다.
원소 주기율표를 쭉 따라가면 텅스텐, 납, 우라늄이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지요. 이것들의 공통적 성질은 비중이 철의 약 2배이고 방사능 차폐능력이 있습니다. 용융점이 320도인 납과 다르게 텅스텐은 3400도에 경도도 상당히 높아 탄자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중량이 무거우니 관성에너지가 크고 단단하기까지... 단점은 희소성입니다. 지금 남한에서는 고갈된 상태고 중국에서 고순도 텅스텐을 거의 전량 수입합니다. 이건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거기에 경도가 높아 가공하기도 괴랄합니다. 중량도 쇠의 2배라 탱크 장갑으로 만들 경우 탱크 중량도 상당해지죠. 미국이 열화우라늄을 방사능 물질임에도 굳이 탄자로 만든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일구화 18-08-23 21:54
   
알려줘 고맙습니다.
     
사칙연산 18-08-23 22:34
   
남한에서 고갈된 상태가 아니라 중국에 비해서 경제성이 없어서
그냥 중국에서 싸게 수입하는 것입니다.
희토류도 미국이 더 많으면 많았지 중국에 비해서 적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임금 중국노임과 환경문제로
미국이 적극적으로 상업화 하지 않은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만약 중국이 수출하지 않으면 좀 더 비싸지만 바로 광산개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정도의 희소성을 가진 광물도 더더욱 아닙니다.
솔오리 18-08-25 01:36
   
미국밖에 안쓰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비용 문제가 아닐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