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587

이상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1, 3번함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서로 다른 조선소에서 제작하는 첫번째 함들이니... 게다가 설계부터 해서 처음이니까 몇년 뒤에 방산비리를 외치면서 달려드는 그림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뭐.. 문제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그간.. 생각 이상으로 시뮬과 축소 모형으로 실험을 허벌나게 하고 난 후에 제작에 들어간겁니다. 동일 설계도로 동일한 제료를 가지고 만드는 것이라서. 용접의 차이가 날 수 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문제점은 없지 싶네요. 당장 내년이면 비리던, 불량 자제이던, 뭔가가 터지기는 할 겁니다. 첫술에 배 부르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잘 되라 응원하고 지켜보는게 최선일 뜻.!

조선업쪽 일 아니 제조업 설계와 현장간 문제에 골머리 싸매보신적 없으시죠?

다른 함종갈 것 없이 독일 한국에서 말씀하신 시뮬 등 열라게 돌렸던 214급 건조후 해군 인도 후에도 해당 조선소들 장장 7년을 개뺑이쳤습니다.

그리고 선각구조 용접이 함의 전부가 아니라 오히려 일부일 뿐이고
배관 전계장 장비설치등이 더 핵심이고 설계 및 설치 시뮬과 실제 건조
의장과정에서의 시행착오가 더 많이 발생하고 맨아워 및 비용발생 요인들입니다.

설치했던 배관 전계장 라인 포설된 케이블로 복잡한 가운데 발생하는
후행의장  및 소위 펀치작업이라고 불리는 결함수정작업은 다 수작업이고
협소공간에서 수행해야 해서 작업품질 및 공정준수가 어려워서 고치면
고칠수록 누더기된다는 표현 많이 쓰죠.ㅋ

시뮬이 건조과정에 큰 힘이 되는 건 맞는데 만능이 아닙니다.
어쩔 수 없이 자잘한 시행착오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큰 문제 없길 바래야겠죠. 그런데.. ㅎ

대우조선이 초도함을 맡았으니 214급 보다는 문제가 적을겁니다.

214급은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기도 했지만 현대조선에 초도함을 맡긴게 가장 큰 실수였습니다. 설계 결함만 잡아도 모자를 시간에 초도함 및 2,3  번 함까지 엉망으로 만들어버려서 뭐가 설계 결함이고 뭐가 건조 결함인지 구분조차 가지 않았지요.

덕택에 문제 해결하느라 후속함 스케줄도 몇년이나 밀려버리고 214급 프로젝트가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지금도 실력도 없으면서 괜한 욕심으로 저가 수주를 한 현대조선에는 이가 갈립니다. 명품이 될 수 있었던 손원일 급을 망친 것도 있지만 애초에 잠수함도 전투함도 현대조선이 제대로 만드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 것 관계없이 이미 건조경험있던 214급에서도 대우 역시 시행착오 생겨서 건조후 인도 지연사례 발생하고 지체상금 내느니 마느니 이야기 있었습니다. 건조과정 결함 수정에 수개월 걸렸어요. 이건 현대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대우가 설계건조한 대구급의 사업타당성 재검증이 있었던 것도
방사청은 일단 외부적으로는 함 성능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내부적으로는  해군쪽 클레임이 상당했습니다.

대구급 문제가 뭐였는지는 다 아실거고.. ㅋ

특정업체가 결함을 워낙 낸 것도 사실이고 골칫거리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다른업체는 완전무결했냐하면 그렇지도 않았고 빨리 수습해서 큰 일이 안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건조과정 크고 작은 결함 발생은 원칙적으로는 없어야하나
점점 복잡해지는 구조 및 의장설비들로 인해 문제는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시뮬이나 설계단계에서 다 걸러지면 좋지만 만능이 아닙니다.

이렇게 언급하는 건 건조과정 및 인도후 결함 발생은 각오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과 단 그 결함이 치명적이지 않고 임무작전에 차질이 덜 발생하길 바라는
선에서 밀덕들 토론이 상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막연한 선입관은 건전한 토론에
방해일 뿐이죠.

적어도 초도함을 대우조선이 만들었으면 비정상 진동문제나 각종 자잘한 문제들은 납득할 수준으로 적었을 겁니다. 이 비정상 진동문제는 결국 원인조차 알지 못한채 8년 뒤 해체후 재조립해서야 문제가 해결됬고 후속함들은 설계를 변경해야 할지 말지로 아주 머리를 싸맸다고 하더군요.

현재도 초도함 및 일부 214급은 roc 이상의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것은 설계 결함을 잡아야 했던 초도함을 경험이 없던 현대조선이 맡음으로서 설계 결함과 건조 결함이 심각하게 꼬여버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첫단추를 잘못 채워서 줄줄이 문제가 생긴 것이죠.

대우 건조 물량도 현대와 동일 증상 발생해서 인도지연했었습니다. ㅋ
그 중 하나가 특정부위 소음 진동문제죠. 완전해결 안되었습니다.
임무 수행에 차질 없다 정도이지 목표로 했던 성능치에 미달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아...빨리 보고 싶네요.

현기증 난다..@.@

저도 현기증 나요
현기증 날땐 이거 드세요
두알 드릴께요 ㅇ ㅇ 팔팔정

좋다 3000톤급 9척...!!

핵잠계획도 나왔으면 좋겠네..

배치3에서 수직발사관이 10개로 늘어나는데 만재배수량은 오히려 줄어드네요?! 뭔가 착오가 있는거 같은데
배치2에서 부터 4000톤을 넘길거라는 말들이 많던데 이상하네요

배치3는 최종확정된 사양이 아니어서 톤 수를 저렇게 표현한 거고 확정되면 언급될 겁니다

3000톤급 잠수함 강판 막 잘랐다는 말 들은게
아까 같은데 ㅠ 시간이 진짜 빠르네요

혹시 초음속 대함 미사일 탑재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네요.. 탄도미사일 보다는 이게 우선순위일텐데??!!

우리나라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범용성을 엄청 중시해서
수직발사기가 아닌 어뢰발사기에서 발사가능한 모델로
개발중이죠(2020년쯤까지 배치가 목표라고 하더군요)
고로 3000톤급이외에 모든 잠수함과 앵간한 해군함정엔
다 배치가능합니다. 전투기는 f-15급정도에만 배치가능한것
같던데 전투기 부분은 좀 헛갈리네요

아,,,그랬었군요.

잠솸 발사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검색해도 확실한 정보 찾기가 힘들었는데..답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장보고 씨리즈가 우리 주변국 해상세력에 대한 확실한 접근거부 수중전력으로 자리매김 하겠군요. ㅎ

물론 가격때문에 수량이 엄청 찍어내긴 어려워서리
상위 함정들에게만 배치될 가능성이 높겠지만여

자랑스럽습니다~
보수적 설계라고 하지만 결함없이 잘 만들어지면 좋겠네요
3000톤급이면 전투력및 승무원들 근무환경도 좋아지겠죠

근데 궁금한것이 3000톤에 수직발사관이 5개인데 겨우 500톤 차이에 그 두배인 10개가 가능한가요? 미정이라 그냥 저렇게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