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만능론자들이 털린게..
기술의 신뢰성 부족도 있지만..
범용성 부족이라는 한계문제도 명확했습니다..
전투기라는게 꼭 항공기 격추나 폭격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정찰, 패트롤, 컨보이같이 다목적으로 쓰여야하는데..
미사일만 장착하고는 그런 다목적 임무들을 수행하는데 애로점이크죠..
예를들어 미상 기체나 함정과 접촉후 육안확인후.. 통신접촉이 안되는상황에서 경고하려면??
근접조우 상황에서 미슬을 쓸수없는 상황에서 적을 제압하려면?
같은 문제에서 기관포는 여전히 필요했고..
대응메뉴얼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기관포를 활용하는 절차가 명시되어있습니다..
즉 전투기는 단일임무기체가 아니라 다목적기체라는 개념이 명확해지면서 미슬만능론자들은 수장된겁니다..
이것은 폭격기에 기총이 장착되어있지않은 이유와 같죠..
뺐다가 다시 달기까지 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중전을 하다 가끔이라도 서로 근접거리에서 엉키는 경우 또는 미사일이 다 소진되는 경우, 공중에서 지상적군에 타격을 주거나 지상아군에 엄호를 하는 등 얼마든지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기관총이 없으면 눈뜨고 눈앞에 적들을 놓치거나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거겠죠.
가장 최후의..기본적 무장이죠.미사일 성능이 좋아졌다하더리도...
아직도 최저 근접거리나, G영향받는 고기동 도그파이팅 , 등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에도 .. 사각지대는 존재함.
뭐..원거리에서 먼저보고 미사일 쏘고 떨어지면 복귀한다고 하면 ...
전장 상황에.. 어떤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