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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6 02:28
[공군] F-35 25mm기관포 발사, 폭탄 투하 장면
 글쓴이 : Drake
조회 : 3,347  



전투기 탑재 기관포가 개틀링이였군요. 오늘 알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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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이 18-08-26 02:32
   
저게 쓸 일이 있을지.. 그냥  단거리 미사일  몇 개 더 넣고 다니는 게 생존에 유리하지 싶은데요.
     
Drake 18-08-26 02:40
   
이동경로 앞에 위협사격해서 함선을 멈추게 하는 정도의 용도는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역할은 대부분 해군함선과 헬기가 하는지라 실제로 이런 역할로 쓰일 일은 잘 없을것 같긴 합니다.

주로 급하게 지상 지원해야 할 때 쓰지 않을까요?
아리온 18-08-26 02:50
   
미사일때문에 없앴다가 소련에 털림.
그 후, 다시 달기 시작.
없는것보다는 나아서겠죠. 아무래도 최후의 보류같은 거니까.
     
archwave 18-08-26 05:47
   
당시 미사일의 성능/신뢰성 부족 때문이라 봐야 합니다.

미사일의 성능/신뢰성이 어느 정도 되기만 했어도 기총을 다시 달려는 움직임은 없었을 것이란 얘기도 되죠.
          
다른생각 18-08-27 00:43
   
미사일 만능론자들이 털린게..
기술의 신뢰성 부족도 있지만..
범용성 부족이라는 한계문제도 명확했습니다..
전투기라는게 꼭 항공기 격추나 폭격에만 쓰이는게 아니라..
정찰, 패트롤, 컨보이같이 다목적으로 쓰여야하는데..
미사일만 장착하고는 그런 다목적 임무들을 수행하는데 애로점이크죠..

예를들어 미상 기체나 함정과 접촉후 육안확인후.. 통신접촉이 안되는상황에서 경고하려면??
근접조우 상황에서 미슬을 쓸수없는 상황에서 적을 제압하려면?
같은 문제에서 기관포는 여전히 필요했고..
대응메뉴얼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기관포를 활용하는 절차가 명시되어있습니다..

즉 전투기는 단일임무기체가 아니라 다목적기체라는 개념이 명확해지면서 미슬만능론자들은 수장된겁니다..
이것은 폭격기에 기총이 장착되어있지않은 이유와 같죠..
               
archwave 18-08-27 00:48
   
지금 1, 2 차대전때가 아닌데요.

기총으로 경고를 하려면 몇 km 이내로 근접해야 하는데, 이렇게 근접하는 것은 경고가 아니라 죽으러 가는거죠. 이 거리에서는 맨패즈로도 족습니다.
               
archwave 18-08-27 00:49
   
2 차대전때만 해도 폭격기에 기총이 주렁 주렁 달려있었습니다.

이게 없어진 것은 호위전투기라는 개념이 명확해진 것 때문이죠.
Junny 18-08-26 09:28
   
전장은 항상 변화무쌍한 곳이라고들 하죠.

뺐다가 다시 달기까지 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중전을 하다 가끔이라도 서로 근접거리에서 엉키는 경우 또는 미사일이 다 소진되는 경우, 공중에서 지상적군에 타격을 주거나 지상아군에 엄호를 하는 등 얼마든지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기관총이 없으면 눈뜨고 눈앞에 적들을 놓치거나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거겠죠.
sunnylee 18-08-26 10:06
   
가장 최후의..기본적 무장이죠.미사일 성능이 좋아졌다하더리도...
아직도 최저 근접거리나, G영향받는  고기동 도그파이팅 , 등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에도 .. 사각지대는 존재함.
뭐..원거리에서 먼저보고 미사일 쏘고 떨어지면 복귀한다고 하면 ...
전장 상황에.. 어떤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요..
august 18-08-26 10:20
   
전투기에 기관총 뺐다가 도그파이팅에서 망했다는건 진짜 너무 옛날 얘기고
스텔스기에 개틀링건이 있는 이유는 도그파이팅 때문이라기보다는
근접지원용으로 넣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근접지원용으로 육군항공대에 팔아먹으려고 강력하게 밀고 있거든요
     
낼봐요 18-08-26 11:40
   
동의합니다.

F-35가 대체하는 기종중 하나가 A-10 이고

기존의 잘 쓰던 20mm에서 25mm로 바뀐것보면

공대공에서 위력이 부족해서 라기보단

근접지원용에서 위력부족으로 구경을 키웠다는게 맞겠죠.
archwave 18-08-26 17:09
   
F-35 가 A-10 대체도 목표로 한다는데, 이게 좀 애매하더라고요.

A-10 의 경우 30 mm 구경이고, 1174 발 장착.

그런데 F-35A 는 25 mm 구경, 182 발 장착.
F-35B, F-35C 에 쓰는 외장 건포드 (스텔스 가미하지만) 는 같은 구경으로 220 발 장착.

A-10 대체라기엔 많이 모자라죠. 이게 실질적으로 근접지원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 A-10 역시 지상의 대공무기에 취약한 것 때문에 그냥 매버릭이나 달고 쏘는 미사일 셔틀이 된 지 오래라서 30 mm 기관포의 효용성이 떨어져버렸기도 하니까요.

F-35 가 A-10 은 흉내도 낼 수 없는 각종 지상 공격 기능이 들어갔다 하지만, 실탄이 부족한 것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지상 공격하는데 스텔스 신경 쓸 이유가 별로 없어서 날개에 주렁 주렁 매달고 다고 된다고는 하지만.. )
     
Drake 18-08-26 17:26
   
그렇죠. 25mm로 근접 지상 지원하다가 맨패즈에 맞아 추락해버리기라도 하면...

F-35같은 비싼 기체에 근접 지상 지원 역할까지 부여해버리는 건
미국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인것 같습니다.
F-35를 1000대 넘게 뽑는다고 들은것 같은데 정말 넘사벽인 국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