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8-26 10:48
[공군] 판보로에서의 KAI APT 전망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3,133  

. 현재 미 공군 APT(Advanced Pilot Training)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원래 결정은 7월로 예정되었지만 8월로 연기되었다.  최종제안서가 발부되고 제안서를 작성 제출한 것을 심사하여 결정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8월은 물리적으로 어렵다. 9월이 되어야 결정이 가능할 것이다.





Q.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어떠한 기종이 APT 사업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 중에는 KAI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의 T-50A가 유리하다는 전망도, 반대로 보잉(Boeing)의 BTX-1이 유리하다는 전망도 있다. 세간에 회자되는 이야기 중 어떤 것이 현실에 가까운가?


A. 현재 쉽게 유리, 불리 여부를 전망하기 어렵다. KAI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는 50 : 50이다.


Q. APT 사업 결정은 여러 차례 뒤로 미루어졌다.이는 미 공군이 BTX-1의 완성을 기다렸다가 비교검토하려는 것인가?


A. 그렇지는 않다. 미 공군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미국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어느 특정 업체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




Q. 보잉이 APT 사업에서 패할 경우 보잉의 초음속 항공기 개발, 제작 인프라 유지가 어렵게 되어 록히드 마틴이 미 군용기 시장을 독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는 특정 업체의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 보잉에 최대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려 하는 것이 아닐까. 기종 결정을 위한 행정작업이 자꾸 미루어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A. 개인적으로는 경쟁에서 패한 특정 업체가 APT 사업에서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거의 F-22 프로그램을 보면 록히드 마틴이 사업의 주계약자였지만 보잉도 사업에 서브 계약자로 참여하여 F-22의 동체 일부분을 제작하여 납품하였다.


보잉이 APT 사업에서 패하더라도 보잉의 전투기 제작 인프라를 유지함으로써 록히드 마틴의 초음속 항공기 시장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보잉이 T-50A 훈련기 미 공군 납품 사업에 서브 계약자로 들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보잉이 경쟁에서 패배할 경우 이후에도 보잉이 초음속 항공기 시장에서 밀려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인 배려 방안은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록히드 마틴과 보잉의 양대 경쟁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보잉의 BTX-1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레오나르도(Leonardo)의 T-100이 선정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록히드 마틴과 보잉 어느 한 업체가 APT 사업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되지는 않을 것이다.




Q. 영국 공군의 가상적기 획득 사업에도 KAI의 FA-50이 제안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것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A. 영국 공군의 가상적기 사업은 현재 영국 공군이 사업 요구조건을 결정하고 KAI의 FA-50, 체코 Aero의 L-159, M346 등 현재 나와있는 모든 고등훈련기/경전투기/경공격기가 다 참여할 것이다.

KAI는 Elbit Systems와 공동으로 FA-50을 영국 공군에 제안하고 있다.





Q. 록히드 마틴이 아닌 Elbit Systems가 러닝 파트너라는 것이 의외다. Elbit Systems가 협력 업체로 참여하는 이유는 동 업체의 전자전 장비(SPS-1000(V)5 등)가 있기 때문인가? FA-50의 레이더(KM-2032)는 IAI 제품(EL/M-2032)를 국내 업체인 LIG Nex1이 면허생산을 한 것인데, 그러면 LIG Nex1도 컨소시움에 참여하는 것인가?


A. 영국 공군 가상적기 프로그램 입찰에서는 Elbit Systems가 주계약자로 참여한다. 그러므로 영국 정부와 협상하는 것도 Elbit Systems가 담당한다.


내부 전자전 장비가 무엇인지는 이 사업에서 크리티컬하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상적기는 주로 적기의 공대공 전술을 모의 구현하는 용도로 운용된다. LRU들이나 무장능력보다 기동성 등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Q. 판보로 에어쇼에서 KAI의 무인기들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판보로 에어쇼의 KAI 부스에 와보니 무인기는 홍보하지 않고 있다. 계획이 변경된 것인가?


A. NCUAV등을 해외 에어쇼에서 홍보하려면 ADD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한다. ADD 허가를 받는 문제 때문에 이번 판보로 에어쇼에는 KAI의 무인기들을 홍보하지 않게 되었다.


(출처 - 월간 디펜스 타임즈 2018년 8월호,   대담  KAI 박종인 팀장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노원남자 18-08-26 11:18
   
8월에 결정안되면 뭔예산 깍인다 한다고 하던듯요.
     
바토 18-08-26 12:35
   
회계 년도가 넘어가는걸로알고있음
고로 올 8월 결정 안나면. 내년8월에 결정하는수가 있음요
에이프럴 18-08-26 15:24
   
9월까지도 괜찮음....그러나 8월까지는 MOU는 발표할 것으로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