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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7 19:27
[잡담] K-3전차... 언제쯤 나올까요?
 글쓴이 : 헬로PC
조회 : 5,254  

타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카더라 통신'으로

K-2전차의 파워팩 논란과는 별개로 K-3전차를 조용히 개발중이란 글을 봤었는데요,

개구라랍니다.

제가 오늘 과천정부청사內 방사청 전차사업팀에 작업차 갔었다가 조용히 여쭤봤더니

해당 직원분들이 황당해 하더라구요. 아직까진 전혀 계획이 잡히지도 않았다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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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386 18-08-27 19:37
   
어차피 좀 아는 밀덕이라면... 아무도 안믿었을 텐데요...

K-1 전차 K1E2로 전부 업그레이드 한다는 얘기가 얼마전에 있었고... 북한은 물론이고 중국, 일본을 상정한다해도
K-2 만으로도 차고 넘치는데다... K-2 가격도 80억원 으로 현존하는 전차 중 최고 수준인데... K-3는 더 얼마나 비싸
지려고... K-2도 비싸서 양 것 뽑지도 못하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수요가 없는데 엄청난 개발비 들여 K-3를 개발 할 이유가...
august 18-08-27 19:37
   
언론과 밀덕들의 희망사항일 뿐이죠
지금 기초연구중인 레일건, 인공지능, 무인포탑기술 같은걸 언론이나 밀덕들이 짜맞춰서 상상해낸 정도에 불과할겁니다

무기는 결국 체계통합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식의 짜깁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죠
KCX2000 18-08-27 19:39
   
다음 세대 무기개발은 유행을 타야합니다.
기술선진국들이 어떤무기를 언제개발하는지 지켜보고 우리도 개발해야죠.
우리가 미국만큼 기술있다면 우리가 선도할수도 있겟지만 그게 안되면 따라가야합니다.
대표적인예로 이런 유행을 따라가는데 적중한게 k9 자주포이고 실패한게 미국 스텔스전투기 개발할때 타국은
속도와 무장탑재량을 따지다 근래에 개발된 거의 모든 전투기들이 찬밥이 된 이유죠.

k3전차는 미국,독일,영국같은 전차선진국들이 어떤 컨셉으로 하는지 지켜보고 해야하는데
아직 경제적인 이유등으로 아무도 다음세대 전차개발을 안하고있씁니다.
그래도 add나 로템에선 개념연구 비슷한걸 하기는 할겁니다.
booms 18-08-27 19:50
   
북, 중, 러가 고성능전차를 도입하여 현재 전력으로 힘들겠다하여야  개발에 착수하는거지 지금 있는것도 양산도 다못했고 다음 전차는 6세대 전투기처럼 아직 개념도 불분명해서 진행하기엔 무리수가 많이 따르죠.

거기다 주변국들중에 흑표급이상의 성능을 가진 전차가 있던가요? 상용화배치된 전차중에...
august 18-08-27 19:51
   
그리고 솔직히 K3라는게 개발될때쯤이 되면 전장환경에 전차라는게 더이상 불필요한 시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K2의 감산에 부정적인 입장인게,
K2야말로 어쩌면 이시대 마지막 전차일지도 모른단 말이죠.

마지막 유인전투기, 마지막 전차 이런 수식어는 늘상 있어왔지만
M1에이브럼스 추가생산 계획이 전혀 없는 이상 수식어가 아닌 현실일 가능성이 엄청 높아졌죠

일부 밀덕들은 K2가 뭔가 결함도 많고 그러니 없던셈치고 빨리 K3로 넘어가길 원하는 마음이 없잖아 있는것 같은데,
아이가 장애가 있으니 버리고 새로 낳자는 발상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결함을 보완을 해서 쓸 생각을 해야지,
영영 없을지도 모를 K3만 기다리다가는 우리는 영영 K1만 개수해가면서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이야 K1개수하는 비용이 K2 새로 뽑는것보다 싸게 먹히지만 오래 되면 될수록 유지비는 올라갈겁니다.
그때 되고나서아 아 K2 더 뽑을껄 하고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죠.
     
user386 18-08-27 20:32
   
전차무용론 이란 것이 70년대 초 발발한 제4차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군이 보유한 소련제 AT-3 Sagger
에 의해 이스라엘 전차가 녹아 버린데서 시작합니다. 이 때 이스라엘은 엄청난 데미지를 입습니다.
전차 손실도 손실이지만 당시 전사자의 6~70%가 전차병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였죠.

그 뒤로 대전차 무기의 대량 살포와 공격헬기의 발달로 전차 무용론은 사실이 되는가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반대였죠. 제4차 중동전 이 후 벌어진 현대전에서 전차는 더욱 발전하며... 없어서는
안되는 지상전의 왕자 아니... 핵심이 되며 자리를 굳건히 지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복합장갑, 공간장갑, 폭발반응장갑 등 전차의 방호력도 강해지면서 대전차
미사일 한 방에 전차를 보내기 힘들어졌고... 제4차 중동전처럼 게릴라 전이 아닌 대규모 전면전이나
전격전에서는 대전차 미사일의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걸프전등 최근에 벌어진 전쟁에서 전차를 가장 많이 파괴한 것은 상대방 전차였습니다.

대전차 미사일이나 공격헬기 때문에 전차가 무용지물이 된다면 더 먼저 방호력이 훨씬 약한 장갑차부터
없어졌겠죠.

결론적으로 현대전에서 전차의 자리를 대체 할 수 있는건 전차 뿐이라는... 앞으로도 전차는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며 전장을 지배 할 것이라 봅니다.
          
스컬리더 18-08-27 21:15
   
그 당시 보병휴대 대전차 미사일하고 지금 대전차 미사일하고 같이 보면 않되죠...
님 말씀대로 그 당시 전차 장갑의 발달로 인해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들의 효과가 많이 상쇠되었기는 하지만 전차들이 전장에서 보병들을 무시할수 없게 된 상황이었죠...
더군다나 지금에 와서는 보병휴대 대전차 미사일들이 전차 전면 후면 측면장갑을 노리는게 아니라 전차의 약점인 상부를 노리면서 전차들로서도 더이상 장갑만으로 방어하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능동방어 시스템인데 이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죠....
제대로 적용된 전차들이 전무하니까요...
               
user386 18-08-27 22:03
   
전차 무용론의 시작을 설명하기 위해 AT-3를 예를 들었지만... 전차의 장갑이 발전할 수 록 대전차 미사일의 진화도 잘 알고 있습니다. 탑 어택을 할 수 있는 제블린이나 우리의 현궁등도 있지만 팬저파우스트3 등 진화된 화력을 가진 대전차 미사일의 가격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대량으로 보유 할 수 없는 나라들이 아직은 더 많습니다.

더구나 최근의 전차전은 2차대전 처럼 전차대 전차의 대규모 충돌이 아니라... 장갑차로 이동하는 보병과 천마같은 대공 전차 공격헬기등의 합동 입체전 이기 때문에 곳곳에 숨어있는 대전차 미사일에 피격 될 확율을 줄여나가고 있죠.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군사력 상위에 랭크하는 나라에서 전차의 손실은 굉장히 많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었보다 전장에서 전차만이 할 수 있는 일들... 즉 보병의 방패 역활과 돌격에 탁월한 독보적 능력을 가진 전차의 기능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전차 무용론은 단지 이론에 불과할 뿐 입니다.

전차 무용론이 대두된지 50여 년이 되었습니다만... 실제로 그 50년 동안 전차는 더욱 발전하였고 현재 까지도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리나라등 새로운 전차를 지속적으로 개발 또는 계속하여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것만 보아도...
                    
august 18-08-27 22:52
   
20세기까지의 전차무용론은 말그대로 이론이 머물러 있었을 뿐, 실질적으로는 전차 개발과 생산이 중단되었던 적이 없었죠. 그니까 사실 무용론 입으로 떠들어봐야 아무 의미 없었어요. 전문가들이 뭐라 떠들건 현실은 전차 개발과 생산은 계속 되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진짜로 전차개발과 생산이 중단이 된 상태입니다. 다들 있는 전차 개수해서 수명연장해가면서 쓰고 있는 상태죠.
전차 무용론이 맞냐 틀리냐 저는 그 얘기가 하고싶은게 아닙니다. 이론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차세대 전차 개발은 한참뒤에나 있는게 현실이라는거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도 유럽도 왠만한 나라들이 전차 생산라인 중단시킨 나라가 대부분이고 당장 차세대전차 개발계획도 없는 상태입니다. 차세대 전차를 개발한다 치더라도 시제품이 나오는 시점은 빨리 잡아도 2030년, 양산까지 고려하면 거의 20년간은 지금 있는 전차로 버텨야 되는거죠.
전차무용론이 틀렸다 칩시다. 그래도 어쨌거나 차세대전차는 20년 뒤에나 나온다는 겁니다.

일부 밀덕들이 잘못된 기대를 하는것처럼 K3가 가까운 미래에 등장해서
M48이나 초기생산분K1의 노후화로 인한 전력공백을 해소해 줄것으로 믿는 것은 아주 틀린 기대라는 거죠.
20년간은 K2보다 신형 전차는 안나옵니다.

그때까지 이미 연식이 30년차인 K1을 또또 개수해가면서 반세기째 버틸것이냐
아니면 지금이라도 K2를 추가양산해서 미래에 대비하느냐
저는 당장 이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user386 18-08-27 23:07
   
풀어주시니 알겠습니다만... 제가 독해 능력이 모자라서 인지 철 지난 전차 무용론을 주창 하시는 줄...

뭐 어쨌든 전체적으로 august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입니다.
                         
august 18-08-27 23:31
   
님이 독해가 모자라신게 아니고 제가 오해되게 썼습니다
제가 미래에 전차가 사라진다고 명시를 했으니 그렇게 받아들이시는것이 당연합니다
원래 의도는 "우리가 알고있는 형태의" 전차가 사라진다는 의미였는데 생각나는대로 막쓰다보니 오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저도 어떤 형태로든 기갑에 전차같은 중돌격차량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히힛 18-08-27 19:53
   
흑표 개발진이 이미 해체했다고 하던데...
지해 18-08-27 20:11
   
스텔스나 투명망토 연구해서.....
바토 18-08-27 20:18
   
빠르면 20년후에나. 나오겠죠
znxhtm 18-08-27 20:19
   
스텔스, 레일건 같은거 다 필요없음.
쌍열포로 해주셈.
무라드 18-08-27 20:20
   
참 뜬금없네
달보드레 18-08-27 20:23
   
현대전에 전차가 필요한지 생각부터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도저도 18-08-28 04:37
   
K2업글형식으로 옮겨가는게 낫을듯합니다.
로마법 18-08-28 07:38
   
K2도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K3 얘기하기에는 좀..
솔오리 18-08-29 02:47
   
제가 알기론 k1 전차들 모두 개량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다음이 k2 개량 사업으로 알고 있네요.
그리고 k3 로 넘어가려면 적어도 최소 10년 이상이 지나야 가능한 이야기구요
지금은 무기한 보류로 알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