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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0 07:12
역사속 군대의 행군속도
 글쓴이 : 궁디팡팡
조회 : 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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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대왕 12-04-10 08:19
   
몽골이 짱이죠.
얘네들 전령은 하루에 300키로 갔다고 히스토리 채널에서 본적 있는데. 중간중간에 계속 말갈아 탈뿐만 아니라 전령자체가 옆에 빈말을 몇마리씩 끌고 타고 다니고 잠도 말위에서 졸고 식사도 육포같은걸루다가 해결하고. 암튼 현대에서도 흉내 못내는 속도입니다.
대규모 몇만단위 군대를 하루에 150키로이상 행군시킨다는게.
서울서 부산까지 3~4 일이면 끝장낸단 소린데 ㅡㅡ; 정말이지 유럽을 공포에 몰아 넣을만하죠.
장인의언어 12-04-10 11:44
   
몽골침략엔 같은편 전령보다 몽고군 만나는게 빨랐을듯.. ㅋ
월하낭인 12-04-10 20:07
   
- 걸어서는 40km도 기적같은 속도..
황제 12-04-11 02:57
   
몽골군이 말을 1인당 여러 마리 끌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바투가 러시아를 원정할 당시에는 겨울에 강이 얼어붙어서 오히려 속도가 더 빨랐다고 하더군요.
     
산골대왕 12-04-11 13:40
   
맞습니다. 빈말 여러마리씩 같이 다니다가 좀 지쳤다 싶으면 바로 말을 갈아타는 식으로해서 그 속도가 줄지를 않았다더군요. 정말이지 무서운 군대가 아닐수 없죠. 더군다나 몽고말들이
과거 우리네 과하마랑 같은 종인가 비슷한종들이라 덩치도 작고 다리도 말치곤 짧지만, 경주용말은 안되더라도 지구력과 힘이 쎄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나보더군요.
유럽원정때도 유럽기사단이 몽골군대 말과 작은활,갑옷이 볼품없다고 무시하고 덤볐다가 그냥 일방적인 도륙과 학살을 당했나보더라구요. 심지어 왕은 물론 고위장군들까지 전사 한걸로 압니다만.
제삼의눈 12-04-12 04:21
   
2004년 해병대 전투력 측정대회(해병대 1사단, 2사단, 6여단, 연평부대 참가) 에서 연평도 대표...
방독면까지만의 단독군장(실탄휴대)으로 21km 2시간 10분대 나왔었는데도 해병대 꼴찌(산악기동 포함) ~.~;;
주야간사격 40발에 36인가 37인가로 연평부대는 평균.








행군과 사격하면 저도 자신 있었는데 포항 애들의 그 실겁할 기록을 보고서는 저도 경악했습니다.
2시간대의 기록과 40발 만발에서 39점대...








이 뭐 애들을 어떻게 굴리면 그렇게 되는건데...;;;
것도 대대단위를...;;;

중대, 소대, 팀단위는 쉬울 수는 있지만서도 대대단위로 저렇게 압도적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저는 중대로 나갔었습니다.  ㅠㅜ
     
산골대왕 12-04-12 23:46
   
엄청나군요.저도 일병때부턴 40발쏘면 무조건 만발였는데, 근데 대대급 되면 달라지는데, 꼭 능력치 떨어지는 병사내지는 관심사병들이 늘어나기 땜에..평균치 깍아묵는 애들...해병처럼 지원이 아닌지라 ㅡㅡ 좀 심하게 굴리면 똥싸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글타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