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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29 19:51
[전략] 제주도 해병9여단에게 필요한 장비
 글쓴이 : 푸푸푸
조회 : 4,366  

해병9여단에 관심이 생겨서요.

제주도에도 예비군자원들이 있으니까 평시 현역병 숫자가 적은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예비군이 동원되어도 여전히 화력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9여단 병력을 빠르게 전개하고 화력을 퍼붓는데는 '차륜형보병전투차'
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제주도에서 도하작전을 할 일은 없으니 중량제한에서도 자유롭고요.
K808에 105mm포탑을 부착해서 화력을 담당하게 하고,
승차보병이 '현궁'을 사용하도록 하면...제주도 영토 방위에 큰 도움이 된다고봅니다. 
뉴스기사를 보면 9여단의 병력이 000명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이중에서 포병대 00명을 뺀 나머지 대대중에서.. 1개는 K808을 이용한
대전차대대로 특화하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주도민의 엄청난 민원때문에 9여단 포병대가 겨우겨우 자리를 잡았다네요. 2030년까지 주둔하는 조건으로 포병대 주둔을 합의봤다고 해요.
00명밖에 안되는 소규모부대 조차도 자리를 트기가 힘든만큼
9여단의 규모를 키우는건 하세월입니다.

중공군이 해군육전대를 10만명으로 늘릴예정이라하니
우리도 대응책이 있어야겠는데,
최남단에 주둔한 9여단의 화력을 (현재인력으로) 높힐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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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teria 18-08-29 20:05
   
예전 예비군 갔을때 보니 무반동포 달린 짚자 운용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제주도에서 상륙거부 작전을 펼치려면 차륜형 장갑차 같은것 보단 전차전력이 있어야 한다 봅니다. 퇴물 m48이라도 몇대 가져다 놔야 상륙군 밀어낼 화력이 구색이라도 갖춰진거라 봅니다.
ranteria 18-08-29 20:07
   
추가로 제주도민들은 4.3 트라우마 때문에 군부대에대한 거부감이 큽니다. 독립후 제주에서 군대란 육지에서 몰려와 민간인들을 학살한 조직이란 인식이 아직도 기저에 깔려 있습니다.
     
archwave 18-08-29 20:28
   
군대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그냥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군대에 대한 트라우마라는 것은 군대란 조직에 이상한 태클 걸던 무리들이 만들어낸 허상인 셈이죠.
          
ranteria 18-08-29 20:43
   
그 외지인에대한 거부감이 4.3에 기인한게 큽니다. 나이좀 잡수신 제주도민들은 육지인들을 대할때 마치 일본인 같습니다. 혼네와 다태마에가 있는것처럼 속으로는 싫어하지만 겉으로는 웃음으로 대하는 거죠. 일반적인 외지인 거부감은 그냥 거부감으로만 나타날뿐입니다. 이번 예맨난민처럼요
               
archwave 18-08-29 20:55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은 외딴 지역 주민들의 공통 사항입니다. 제주도도 예외가 아니고요.

게다가 제주도는 자체 역사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 탐라국 )

4.3 때문에 외지인에 대한 거부감 ? 대체 누가 그런 소리들까지 하면서..
                    
ranteria 18-08-29 21:00
   
탐라국이 무슨 역사씩이나 된다고요 그게 지금까지 영향이 있으면 전라도 경상도 지역감정도 백제 신라때 부터 이어져온거게요? 제주도 4.3 행사한번 찾아보세요 지역내에선 5.18 이상입니다.
                         
archwave 18-08-30 01:38
   
외지에서 찾아간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Anarchist 18-08-29 21:13
   
4.3때문이 맞습니다..4.3때 마구잡이로 죽이는 바람에 일본으로도 많이 도망갔죠..일본에 제주출신 재일교포들이 많은 게 이 때문이고 이 사람들 자녀 중에 북한으로 가서 김정은의 엄마가 된 사람도 있죠..아무튼 조선시대 이후로 제주도는 공물로 많이 착취당하고 4.3 사건 학살도 있고 해서 육지사람들을 많이 싫어하죠..
     
싫습니다 18-08-30 00:55
   
저기요 4.3사건 기억하시는분들이 그렇게 많지도않구요
제주도 사시는분들도 성인돼면 군대 갑니다
무슨 4.3사건땜에 군대 어쩌구 하십니까
구럼비 바위 반대도 제주도민이 아닌 전문 시위꾼들만와서 시위한건데?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푸푸 18-08-29 21:11
   
인력난을 겪게될 우리군이기에,
비슷한 화력이라면 최소인원으로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9여단 포병대에는 견인포대신 K105HT를 배치해야하고,
장갑차도 APC보다는 IFV가 유리하다고 봐요.
국방예산 물들어올때 소요제기를 했으면 합니다.
없습니다 18-08-29 21:47
   
북한이 제주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현재상황에서 그건 돈 낭비..
중국이 제주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현재 상황에서도 그건 돈낭비..
국방비는 유한합니다.
     
푸푸푸 18-08-29 22:00
   
중공의 해군육전대 증강에 관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중국 해병대, 2만에서 10만으로 늘린다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1368237

우리도 지금 계획을 세워두어야 10여년후를 대비하죠.
부대를 여단급으로 격상했으니 실질적인 전력강화가 있어야합니다.
9여단 소속으로는 하지않더라도, 최소한 본토로부터의 기갑부대 전개훈련 정도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적군이 상륙할 가능성이 전혀없는 하와이에도 미국육군이 사단단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유일구화 18-08-30 01:29
   
호랑각시
짜장쿠폰 18-08-30 03:02
   
어느 지역이든 군대 주둔지가 새로 들어서면
재산권 행사가 제대로 안될까봐 반대하죠
특히 포병이니 포탄 떨어질까 괜히 걱정도 되고
특별히 제주도라서 특별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punktal 18-08-30 06:28
   
부사관,장교들이 하도 쓰레기들이 많아서 그럴겁니다.일단 자리잡으면 민간에 피해를  주니깐요.
현시창 18-08-30 09:59
   
제주도 방위를 하고 싶거들랑 해병대 전력을 강화할 생각말고, 항공력 강화를 생각해야죠. 제주도는 연평도나 백령도 같이 지리적 특성상 상륙기도를 원천봉쇄할 길이 없는 연륙도가 아닙니다. 가장 1차적인 방어능력 확보는 항공력을 이용한 제공권 확보. 2차적인 방어능력은 지대공 미사일을 이용한 방공망 확충과 지대함 미사일 포대와 같은 해안거부. 그리고 나서 다음이 해병대 전력강화입니다.
     
구름위하늘 18-08-30 12:01
   
저도 동의 하는 사항.
그런데 우리나라 무기체계에 아직 지대함이 없는 상황이라서 ...
이부분이 조금 걸리네요. 삼면이 바다인데 왜 지대함 체계를 가져가지 않는 것인지.
          
의자늘보 18-08-30 12:43
   
주적이 북한이라고 상정한 상태에서 짜여진 군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한줌도 안 되는 북한해군에 대비해서 넓은 해안선에 병력을 분산시키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니까요.
이제, 중공과 쪽발이 상대하는 걸 상정해서 한다면, 좀 바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