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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0 18:17
만만한게 군인
 글쓴이 : 안대여
조회 : 1,75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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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대왕 12-04-10 18:26
   
목포 XX 대학가면 말이 대학생이지 다 조폭양성소라고 하더군요.
전에 목포살았던 아는 형님이 계셨는데 그런말 얼핏 하시더라구요. 전부 선후배고 해서 졸업과 동시에 조직가입이라고 하더군요....일반학생이 전역앞둔 군인과 시비붙진 않죠.
저건 분명 그쪽관련 양아치일듯 싶네요 제 생각엔
개떡 12-04-10 18:31
   
괜히 노파심에 말하는 거지만
군인이 민간인을 상대로 피해를 주는 행위는 군법으로 처벌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민간인이 시비걸고 구타한다 해도 군인은 그저 맞아줄 수밖에 없는 것이죠.
개코 12-04-10 18:53
   
저런 인간들 보면 참 한심해 어떻게 사람이 뒷일은 생각 못하냐 때릴때는 신나겠지 속시원하고.. 그 다음은?? ㅉㅉ
노호홍 12-04-10 18:55
   
폭도들은 삼청교육대로.....
샤락 12-04-10 19:05
   
군인의 민간인상대범죄는 군법으로 다루는데
민간인의 군인상대범죄는 군법으로 다뤄야하는거아님?
미국은 그렇게하지않나?
     
나인하프 12-04-10 19:31
   
미국도 군법으로 처리합니다.

국내법으로도 저 두명 최소 무기징역 이죠

지들 인생 좃된거입니다.
          
아쏴가오리 12-04-10 20:49
   
웬 최소 무기징역...? 폭행치사 십오년에 깍으면 오년이면 나옴...
월하낭인 12-04-10 20:11
   
- 에혀
Centurion 12-04-10 20:17
   
세상에 또라이들이 너무 많네요.
bonobono 12-04-10 20:23
   
군인도 같은 사람인데 저런 또라이 같은 놈들..
우리나라 사형제도 정말 필요합니다.
밥사랑 12-04-10 22:29
   
미친놈들이 많네요..
키엘 12-04-10 22:46
   
아직 사형제도가 없어지진 않은게 왜이리 기쁜지 요즘따라
주영 12-04-11 10:00
   
저의 경험담...
군시절 외박을 나왔는데 저녁때쯤 길거리를 걷다가
앞을 보니 20대로 보이는  애들 5명 정도가 걸어오는데..
그중 한명이 저를 계속 쳐다보면서 오드라고요...
느낌이 이상해서 일단 시선을 피하고 지나치는데..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주먹으로 제 얼굴를 갈기더군요 ㅡㅡ;
순간 아 이제 맞아죽겠구나 싶었죠 5명이 때리면 디지는거자나요..
그런데 다행히 그넘들 일행중에 한명이 "야 니들 왜그래" 하면서 뜯어 말리더라구요..휴~
그 당시 그순간 정말로 맞아죽겠다는 생각에 아찔하더라구요...
     
산골대왕 12-04-11 13:48
   
전 두넘이 오는데 워카 이거 신으면 그냥 태권도 단증1단 추가 아닙니까.?
골로보내 버렸습니다. 워카로 관자놀이 발로 차고 밟고 술처먹었는지 한대 때리니 뒤로 벌렁 자빠지더군요. 
워카+1단에 군복 요게 또 묘하게 용기와 투지상승+1단 기본 태권도 1단 해서 합이 3단 +고교시절부터 부지런히 체력단련을 해온터인지라.. 근력과 갑바로인한 장갑력+2
따라서 앵간히 쌘거 안맞으면 버틸수 있는 맷집이 추가된 저에게  대학생 두명이란 상대가 될수 없었습니다. 암튼 근처 전문대생인거 같았는데 암튼 기분도 꿀꿀하던때라 ㅈ라 패고 토껴버렸습니다.
          
냐웅이 12-04-11 21:50
   
커커 산골 출신의 힘을 보여주신듯.
제삼의눈 12-04-12 00:43
   
흠...
이럴땐 무뇌에 단무지 취급받는 해병대출신이 좋은건가? ~.~;;

두어달 후임녀석이 사회에서 깍뚜기 합숙 막 끝내고 사고쳐서 들어왔던 녀석이 있었습니다.
문신이 참하던 그런 녀석이였죠.
뭐 첨에는 개기다가 개(*100)쳐맞고 사람이 됐던 녀석이였습니다.
그때까지도 아직 깍뚜기 족보정리를 못하던 상황이였죠.

해병대는 보통 단체로 휴가를 보냅니다. 하루나 이틀정도는 술의 한길로 달리죠.
요녀석과 제가 병장, 상병 선임들과 같이 일병 휴가를 나간 첫날. 그것들이 이녀석을 찾아오더군요.
저야 뭐 일병이라 말도 못하고 얌전히 있었는데 병장선임이 뭐냐고 하시더니 분위기가 험해지고
병장, 상병 선임들이 당시 휴가막내였던 녀석이랑 저만 내비두고 그것들이랑 나가시더라구요.

물어보니 그후로 그것들한테 연락없다고 합니다. 벌써 몇년전 이야기네요. ㅎㅎ
그날 저랑 그녀석은 상륙주라 하는 냉면사발에 소주 2병씩 넣어서 원샷을 하는 미친 주도를 배웠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휴가의 회심의 포인트는 그 사건이 아니라...
몇주일후 그 병장님께 왔던 소포가 포인트 였습니다.
바로 그날 얼큰해진 기분으로 청량리에 여자를 찾아 갔던 그 선임 앞으로
그날밤의 그여자분이 중대전체가 먹을만큼의 귤박스를 보냈고 그것때문에 중대장님께 불려가던
하리마오 병장님 모습이 생각나네요.
     
제삼의눈 12-04-12 00:49
   
뭐 애초에 제가 있던곳이 제가 생활하던때에 중대자체로만 구속이 3명에 기소유예, 집행유예도 많았고 xx이 1명, 영창 30일 꽉 채운분들이 태반이였던테라...15일따위는 그냥 정상 전역으로 취급하던 그런곳이였던... 중대 폭파 논의가 있었던 곳이였습니다.
저는 영창대신에 포상휴가 다 짤리고 지옥의 군기교육으로 대체 됐었던게 생각나네요.
정규휴가 말고는 나가본적이 없네요.

휴가나가서 멍들어오면 죽인다고...개가 짖으면 개를 물어버리라고 배웠던 곳이라 현역때는 고딩때보다 철이 없었네요.
해군 파견나가서 일병때 해군 대령한테 개기다가 자대에서 혼나고 위의 일병휴가 복귀때 해군 현병대 병장이랑 한따까리 하다 큰일날뻔하고
상병때 육군 파견나가서 3군소속 특공 병장애들이랑 싸우고나서 친해지기도 하고...
그때는 진짜 무서운게 없어서 휴가땐 술먹고 괜히 시비걸고 미친척도 많이 하고 ~.~;;
지금 생각해보니 부끄럽네요. OTL



그나저나 저것들 포항이나 김포, 인천이면 살아남지 못했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