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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5 15:46
[질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단기간에 점령을 못하나요?
 글쓴이 : Ujni
조회 : 5,124  

만약에 러시아가 지금가은 동부 반군을 지원하는 수준이 아닌 우크라이나를 점령한다고 가정한다면 미군 개입 전에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점령하는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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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8-09-05 15:52
   
동부는 먹겠죠. 그런데... 러시아가 그렇게 하기에는 우크라이나가 덩치가 큰데다가... 높은 확률로 나토 개입해서 확전될겁니다. 크림반도야 특수성이 있어서 나몰라라 할 수 있어도 동부지역 포함해서 전통적인 영토는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죠.

분명한건 우크라이나는 조지아같은 규모의 나라가 아니라는거.

미군 개입전이라고 하셨는데... 미 대통령이 명령 내리면 수시간안에 러시아군 머리위로 불벼락 떨어집니다...
Y금강불괴Y 18-09-05 16:44
   
먹기도 힘들지만 점령하더라도 전범국 낙인이 찍혀서

교역 끊김은 물론이고 주변국을 다 적으로 만들거라.....

지금 영토도 주체를 못할만큼 넓은데 우크라이나 먹어서

전체가 고립되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네여...
다리 18-09-05 16:56
   
우크라이나군을 단기간에 섬멸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이익을 대신할 괴뢰정권을 세우고 치안을 확립하고 원할하게 유지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미국이 베트남을 소련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할때 상대국이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반군에 무기와 자원을 제공해서 늪으로 만들었죠.
아마 EU와 미국은 그런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서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의 상당수가 거기를 지나가는데 그 수입만 제로가 되도 러시아가 버티기 힘들죠.
     
Ujni 18-09-05 17:12
   
"정확히 말하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투입가능한수보다 미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투사할수있는 수가 더 빠르고 많습니다만... 러시아군이 유럽방면에서 1개월안에 투입할수있는 병력이 미군1개BCT조차도 안된다고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투입가능한 병력이 너무 적어서 미군 개입전에 소멸시키는게 불가능 하고 6개월 이상의 장기전으로 돌입한다 어쩐다 해서요
          
다리 18-09-05 17:22
   
점령은 끝이 아닙니다. 더 큰 난관으로 가는 문이 열리는 거죠.
보통 거기서 망하고 퇴각하거나 본국이 자멸하죠.
               
Ujni 18-09-05 19:09
   
근데 미군이 3일안에 러시아군보다 우위인 전력을
우크라이나에 투입할수 있나요? 저기서는 그렇게
주장해서
                    
쉿뜨 18-09-05 20:13
   
준비를 얼마나 하느냐겠지만, 지상군 주력 가려면 3일만엔 절대 못가죠.

독일 내 병력도 얼마 없고, 본토서 와야하던가...
아님 해군이 흑해로 들어와야 합니다. 과연? 들어올까요?

독일에 병력 집결하는데만 주단위로 걸리고...
기동해서 우크라이나로 가는데만 3일은 넘게 걸릴겁니다.


공군력이나 미사일 전력으로는 상황만 심각해질뿐...
                         
쉿뜨 18-09-05 22:00
   
러시아는 가깝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고작 반군과의 전쟁에서 사상자만 1만입니다. 아시다시피 대리전이고 러시아 지원이 있었다지만 사실상 분단의 상황이죠.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55&aid=0000275110

러시아의 대 우크라이나 내전 준비는 최소한은 기동하고 있다는 뉴스이고요.

국지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휴전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쪽에선 전쟁 한창에 서방의 직접 개입을 요구했으나 사실상 묵살당했습니다.

독일을 주로 언급한건 유럽내에서 우의미한 미국의 전력이 사실상 독일뿐이고...
유럽의 여러지역에 분산된 병력과 물자를 집결하기 위한 집결지의 역할로 충분하기 때문이죠.

뭐, 폴란드이든 독일이든 별로 중요한건 아니고 1차 집결 독일 2차집결 폴란드가 될수는 있죠.

사실 이정도 까지 간다면 전면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어느 상황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러시아도 내전으로 국한하고 있는거죠.
서방의 대처도 미온적이고요.


쉽게 말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가지 않을거고,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오지 않을 겁니다.

동서분단의 가능성이 크고, 러시아는 전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우크라이나의 일부를 획득하게 되겠죠.


동북아의 한나라가 생각나는군요. ㅠㅠ
태강즉절 18-09-05 17:16
   
점령한들 뭐하겠습니까...거기가 쩐되는 동네도 아닌데...아프간 꼴 처럼 흐지부지 개피보고 철수하게여?ㅎ..
     
Ujni 18-09-05 17:17
   
그게 미군개입전에 3개월내로 점령을 못한다고 얘기해서요
          
쉿뜨 18-09-05 20:08
   
우크라이나 군이 반군조차 제압 못하는데;;;
열혈소년 18-09-05 17:26
   
현대전은 외교를 하는 것이 식민지 만드는 것보다 낫습니다
     
줄리엣 18-09-05 17:33
   
글쵸 식민지화는 비난과 변명과 구실을 만들어야 하고 그 나라를 책임져햐 하고.. 그냥 자원만 빼먹고 책임은 그 나라의 국민들에게 지우고 자기들은 빠지면 되니 외교전이 ...
아비요 18-09-05 17:57
   
러시아 병력은 많은거 같아도 영토가 넓어서 막상 동원가능한 병력은 적지요. 우크라같은 영토가 큰 국가를 점령하려면 징집을 해서 군대를 늘려야 할텐데.. 그래서 대군 파견하면 비용만 어마어마하고 차지하는건 가난한 국가와 국민들.. 거기에 미국 유럽이 반군지원하기 시작하면 헬이 되는겁니다. 그럴 병력 있으면 중동 유전같은거 차지하고 버티겠습니다.
아잉없나 18-09-05 18:20
   
지금 크림반도 침공때문에 북유럽과 동유럽이 모병제에서 다시 징병제로
법률개정할정도로 긴장하고 있죠 .

몇개국은 징병제 법안이 통과됐고 또 군비가 대폭 확장대고 있어요 .

러시아가 더 깊숙히 진격하면 유럽전체가 똘똘 뭉칠겁니다 . .
칼까마귀 18-09-05 18:32
   
점령은 가능하나 통치를 할수가 없습니다. 흔히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현재는 식민지 지배가 아닌 경제적 복속을 시키는
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Ujni 18-09-05 18:35
   
https://m.cafe.naver.com/CommentView.nhn?search.clubid=10030098&search.articleid=328758&page=&sc=
누가 미국이 더 우크라이나에 최소 3일 안에 러시아보다 많은 병력을 투입해서 러시아가 점령을 못한다 하고 유럽지역에 전개할수 있는 러시아군 규모가 미군 bct1개 규모도 안된다 어쩐다 해가지고요
          
구축함파괴 18-10-05 19:19
   
그건 맞습니다.
유일구화 18-09-05 19:42
   
잘보고 갑니다.
로마법 18-09-05 19:50
   
외부 개입 없이 순전히 우크라이나 vs 러시아면 단기간에 우크라이나 박살 내는 건 가능합니다만…. 우크라이나가 석유가 펑펑 나는 국가도 아닌데 그럴 이유가 없죠. 군사적으로 굴복시킨다고 해도 그거 유지하려다가 러시아 경제 파산 날 듯.
쉿뜨 18-09-05 19:55
   
이미 대리전 중이고... 서방은 암것도 못하는 상황이죠.

반군(친러)이 동부 일부지역을 먹고 있는 상황이고 전선이 고착화되고 있눈 상황인데... 최악의 경우 동부 전체나 크림반도까지 연결되는 상황까지 나올수도 있고요.


어차피 러시아의 목적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투사하지 못하는겁니다. 경제적이든 군사적이든...

서방에서 지금처럼 중립적으로만 나온다면 러시아 입장에서 승리죠. 서유럽은 멀고, 러시아는 바로 옆에다 직접 영향력을 줄수 있으니까요.
     
호랭이님 18-09-05 22:48
   
바보같은 소리입니다. 러시아의 승리요? 덕분에 나토군 즉 폴란드와 발트3국등 국경을 맡대고 있는 나토회원국의 군사력 증강과 더불어 폴란드는 대놓고 우크라이나 지원합니다. 그리고 eu는 경제재재하고 있지요. 경제재재만으로 벅찬데 저유가 입니다. 러시아가 뭘 이겨요?
경제재재로 인해 자국의 국민연금까지 만졌다가 이젠 우상화나 하고 있는 러시아입니다? 이게 승리국의 모습입니까? ㅎㅎㅎ
러시아의 목적이 우크라이나에 서방의 군사력투사를 못하게 하겠다고요? 중국에게도 압력넣어서 북한도 못가게 하는 미국과 서방의 파워를 너무 모르네요.
그리고 도네츠크 국제공항 전투 이후 전선도 못밀어서 빌빌대는 러시아군과 반군이 뭘 이겼다는거죠?우크라이나군은 무기와 병력이 보강되고 서방으로부터 경제지원도 받기 시작해서 경제도 회생시키는데요? 서방이 두려워했던건 확전이지 전쟁 그 자체가 아닙니다. 착각 적당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선이 고착화 되었고 참호화와 요새화가 진행되어서 전투했다가는 싸움건쪽이 박살나는 판국인데 뭘 크림반도와 연결지어요? 나토가 바봅니까? 시리아에서도 돈없어서 빌빌대는 러시아군입니다. 현실 너무모르네요
          
쉿뜨 18-09-05 23:35
   
현실은 2년 넘게 전쟁 유지하면서 점령지를 확보중이고 국가까지 참칭 중이죠.


이 기간 동안 서방은 뭘했죠?

크림반도 연결 언급한건 러시아의 희망사항, 서방의 최악을 언급한거고요. 저도 이게 현실화 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크림 위기 이전만 해도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거라는 예상 아무도 못했고, 크림 합병 할 거라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안길거라 예상했고 보호 받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죠.
크림 넘어가고 도네츠크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가 넘어갔는데...도 아무도 안도와 주죠.


확전을 두려워 하는 서방이건 러시아건 마찬가지인데, 그 약점을 러시아가 정확히 뚫고 와서 내전으로 국한시키면서 이익을 얻은건 사실이죠.

저유가니 경제제재니 하지만, 러시아가 망한것도 크림에서 철수한것도, 동부에서 전쟁이 멈춘것도 아니지요.

시리아에서도 결국 정부군 위주로 마무리 되면서 러시아는 정치적 이익을 얻었죠. 아사드가 친러인건 익히 알려졌고요.
스크레치 18-09-05 20:08
   
경제가 최고 국력인 시대입니다.

크림반도 병합한걸로 경제가 서방 경제제재로 완전히 망가진

러시아인데


그나마 남아있는 경제도 완전 망가져서

나라 망하고 싶으면 우크라이나 장렬하게 점령하고 러시아도 망하면 됩니다.




14억 인구빨로 경제대국이니 뭐니 깝치던

진핑이가 미국이 무역전쟁 슬슬 시작하자마자

꼬리 말고 쥐죽은듯 조용하게 나가 떨어진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인구도 4천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를 러시아가 침공해서 점령??


과연 점령할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만약 저정도 크기와 인구규모를 갖춘 나라를 침공했다간


러시아는 얼마못가 경제붕괴되어 우크라이나 점령한것 의미도 못살리고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푸틴이를 죽일지도 모릅니다.
무엄하다 18-09-05 21:21
   
구소련이 아프칸전쟁 10년 돈을 너무 퍼부어서 구소련이 분리 결국 망했죠.
러시아가 군사 강대국은 맞지만 경제 대국까지는 아니니까요.
시리아도 보면 뒤어 깔짝깔짝 견재수준이죠.
호랭이님 18-09-05 22:42
   
중간에 우크라이나가 반군에게 1만명이나 당했다면서 무시하는 사람은 개그하시는지?. 잘 모르면 댓글이나 달지를 말지. 우크라이나 군이 반군 밀어붙이다가 러시아군이 개입해서 주요 전선에 투입됩니다. 특히 반군세력을 밀어버리고 도네츠크를 점령한 우크라이나 군을 기동전술로 포위하여 우크라이나 군에서 정예라는 돈바스대대를 도네츠크 공항에 포위하고 반년에 가까운 공방끝에 전멸시킵니다. 반군의 화력으로는 감당도 못할 일이었어요. 특히 돈바스대대 포위전에서 우크라이나 군에게 사로잡힌 러시아 공수여단 병사는 자신이 러시아에서 왔다고 실토까지 합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 반군의 군복과 인식표도 없이 참전하여 서부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밀었어도 우크라이나 군은 무너지지 않고 전선축소를 위해 서부의 일부지역을 내주고 방어선 구축합니다. 그 이후에 전선은 돈좌되었구요. 애시당초 무너지던 반군이 러시아 군의 개입으로 겨우 살아났고 주력도 러시아군으로 밀었던 내전입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애시당초 러시아가 개입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내전 자체를 잘 모르면서 반군에게 1만명이상 당했다고 무시하는 사람은 대체 뭔가요? 참 웃기는 사람입니다
qufaud 18-09-06 13:05
   
몇년째 소강상태인걸 보면 못한다고 봐야죠
러시아계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일부 친러시아 지역만 친러시아 자치국으로 확보하면 만족 할걸로 보이네요
아 물론 러시아가 전력을 다해 우크라이나와만 전쟁을 한다면 당연히 이기겠죠만
딱히 그래야만 할, 피치못하게 전면전 전쟁을 해야만 할 이유가 있는지 부터가 의문입니다.
구조신호 18-09-06 21:31
   
전재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ㅋㅋㅋ

미국도 이라크전 승리 선언이후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러시아가 벌인 체첸이나 아프간만 보더라도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더 소국인데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전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