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온 추락, 핵심부품 결함 탓" ( https://news.v.daum.net/v/20180910003515230 ) ]
마린온에 달려있던 로터 마스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에어버스 헬리콥터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이다. 조사위는 로터 마스트를 제작할 때 재료의 강도를 높이는 열처리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결함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위는 사고 헬기를 제외한 다른 마린온 3대 가운데 2대의 로터 마스트에서도 균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설계 결함이나 정비 불량이 아니라, 에어버스사가 불량 부품을 한국에 수출한 것이었네요.
이래도 유럽제라면 [미제만 아니면 된다] 는 정신으로 환호성하는 자들은 안 사라지겠죠 ?
ps. 로터 마스트가 아예 증발해버린 사건인 것도 아니고, 로터 마스트의 잔유물을 검사해보면 열처리 불량 여부를 충분히 알아낼 수 있죠. 그런 검사들이 이제 다 끝나고 종합적인 결론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