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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4 15:05
[잡담]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군사력으로 인정 받을 정도면?
 글쓴이 : 내너구리
조회 : 4,425  

5위 프랑스 (0.1869)

6위 영국 (0.1917)

7위 대한민국 (0.2001)

우리나라가 현재 구축 중인 군 관련 사업에
또 얼마나 구축을 해야 영국, 프랑스를 제끼고
세계 5위의 군사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필요한 사업으로 채워져야겠지요.

순위 놀음보다는 내실이 더 중요하지만,
그 동안의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은
그만한 알찬 구성이 있다고 보여져서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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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8-09-14 15:14
   
국방예산 늘려야죠뭐.
우리가 프랑스에 비해 gdp대비 국방비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1.3배 정도는 차이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최근에 와서야 많이 늘어난거고, 프랑스는 예전부터 많이 투자해왔으니까 쌓인게 다르죠.
역전의용사 18-09-14 15:51
   
핵의 유무가 큰데...안되죠.
즈믄다솜 18-09-14 15:55
   
핵 빼면.. 영국, 프랑스 별거 없지요.
     
람쥐 18-09-14 16:21
   
별거 없다기엔 그래도 항모가...
          
rozenia 18-09-14 17:17
   
솔직히 현대전에서 항모 한척으론 승부를 만들기 어려움. 10위권 강국들끼리라면 중대형 항모 4-5척이 있어야 확실한 영향을 줄수 있는데 1-2척으로는 변수를 만들 뿐 많은 변화를 만들기 어려움

막말로 영국중형항모 2척이 근해로 접근하면 우리도 함대와 지대함미사일 날리면 결국 근처도 못오로 침몰됨.

강국끼리의 힘겨루기에서 항모는 제해권과 제공권이 잡힌 다음에 내보는 무기임. 100여기 이상의 함재기들이 날아다닐 수 있는게 아니라면 미미한 영향.

결국 핵무기와 전략전술무기들이 충분한가에 대한 이야기.

요즘같은 시대에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정도 아니면 보급은 물론 원정군 꾸리는것 자체가 빡셈
               
므느흐르 18-09-15 05:23
   
항모와 원잠이있는데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이도저도 18-09-14 18:17
   
영국도 그렇고 프랑스도 마찬가지로 호위함이 부족한 이유로 작전나갈때 서로 호위해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미국이 공중급유와 탄약지원안해주면 작전도 제대로못해요.
               
므느흐르 18-09-15 05:24
   
영프의 4천톤급 이상 전투함은 한국보다 많은데요, 대양작전에서 서로 도움을 받는건 그런게 이득이서여지 작전능력이 딸린다는건 아닌데요
qufaud 18-09-14 16:26
   
등수에 상관없이 돈이죠 뭐, 핵은 없더라도 돈 쓰는 만큼 무기구축을 할 수 있으니
그리고 한국인들의 국방에 대한 인식은 어느 나라보다 강할 수 있다는 것은 지표로 안나오죠
푸푸푸 18-09-14 16:37
   
육군력은 한국군이 NATO의 주요국가들 전체를 합친것에 버금갈걸요.
(어쩌면 더 강할지도...)
우리육군이 비약적으로 강해진부분도 있지만 NATO육군이 너무나 쪼그라들어서요.
☆한국육군 >=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도

그러나, 해공군은 영국과 프랑스군이 질적으로 매우 뛰어나기때문에
능가하기가 힘들다고 봐요.
특히 영국은 보유한 전투기와 함선들이(우리기준으로는) 모두 하이엔드라서
우리나라가 십수년이상 GDP대비 3%국방비를 투자해야만 따라잡을수 있다고 봐요..
     
므느흐르 18-09-15 05:22
   
Nato 합친거엔 한참안됩니다. 영프독이 합친것만해도 3.5세대 전차가 1,000여대에 달하는데 스페인 폴란드 그리스등을 합치면 총 전차는 3천대를 상회합니다. 포병전력에 한해서는 버금갈지도모르겠네요
팔복 18-09-14 17:33
   
세계 강국으로 가기위해선 해양력을 키워야될듯 .  우주기술.탄도미사일 기술 마지막으로 핵잠과 핵항모 .핵폭탄이 아닐까요
꾸물꾸물 18-09-14 17:46
   
음... 결국 돈인데... 그정도로 쓸 돈이 있어도 쓰면 낭비가 되겠죠.

영국, 프랑스가 군사력을 행사하는 범위와 한국이 행사하는 범위는 매우 차이가 나니까요.

영국은 영연방 혹은 커먼웰스의 중심이기 때문에, 또한 포틀랜드라는 남미쪽에 있는 영토도 있으니

전력이 그에 맞춰져야 할것이고, 프랑스 역시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나 프랑스령들이

그 영향권에 들어가기에 그에 맞춰져야하지요. 그런데, 한국은? 그냥 한반도가 끝이죠.
바람노래방 18-09-14 23:07
   
전략미사일, 전략레이더, 정찰위성, 고고도 정찰기
이 정도는 갖춰줘야 하지 않을까요?
incombat 18-09-15 04:28
   
global firepower 사이트는 핵전력을 제외한 재래식 전력(conventional weapon ..)만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또 주위에 적이 있는가, 병력 자원으로 쓸 수 있는 인구의 크기, 재정이나 부채의 크기 같은 것도 고려의 대상이 됩니다.

영국같은 경우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적 육군 상륙이 힘들기 때문에 가산점을 받고, 한국은 직접적인 접촉이 있기 때문에 가산점을 못 받습니다.

영국, 프랑스는 15만, 20만 정도밖에 안 되는 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과 1개 사단 정도의 해외 파병 병력이 최대치의 육군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대령이 최고 계급인 옛날 식민지들에게나 영향력이 있는 것이지 제대로 된 육군국에게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당연히 시리아나 리비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만도 못 하다는 느낌입니다.

한국의 힘은 육군인데, 지금 정부는 육군을 경계의 대상으로 보는 터라 걱정입니다. 해군은 아무리 늘려봐야 영국과 비슷하거나 못 할 것이고, 이 정도의 능력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주변 국가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육군 규모를 줄여서 해공군을 늘린다는 발상 자체가 에러죠. 2015년 육군 보병 사단 1년 운영비가 100억대 초반인데 이지스함은 300억이죠. 이런 육군 비용 아낀다고 첨단 무기 살 돈이 안 되죠. 또 그 무기가 첨단 무기도 아닙니다. 이미 러시아, 중국, 일본은 모두 가지고 있는 무기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해공군 늘려봐야 우리나라가 그 나라들을 이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예산 규모를 GDP 대비 4%로 늘리는 것이죠. 육군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독자적인 정찰 위성, GPS 위성 체계를 갖추는 것이 가장 선결될 과제입니다. 우리나라 군사용 GPS를 보안 때문에 사용 못 해서 군사용으로 잘 쓰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중국은 자체 시스템이 이미 있고, 일본은 동아시아 주변 한정이지만 시스템을 갖추었죠.

첨단 무기 외치는 사람 말대로 하면 그게 첨단 무기가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남들도 다 가지고 있는데 무슨 첨단운운인지 말장난일 뿐이죠. 2, 3, 4위(사실상)이 우리 주변에 있는데 절대 못 이겨요.

한국은 장교와 부사관 교육을 바꿔서 각각 4년, 1년으로 하고, 장교는 4년 풀장학금에 대학원 장학금, 부사관은 복무 후 4년 풀장학금 줘서 인재를 끌어들이지 않으면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보다 한 자리 상급 지휘자 교육을 미리 받게 해야 임무형 지휘도 할 수 있죠. 북한은 전군의 간부화로 이미 자기 상관 임무를 대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미국 NASA 직원이 10만명이라는데 한국은 100명이었다가 현재는 300명인지 그런 것 같더라고요. 뭘 할 수 있겠습니까? 한 1만명 혹은 5000명 정도로 맞춰줘야 뭔가 속도감 있게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에 투자하는 건 하나도 없고 첨단병에 걸린 사람 투성이고, 대통령은 대비책도 없이 사람부터 줄였습니다. 복무기간 1년 6개월 짜리에게 위임이란 걸 하면, 그 사람이 뭔가 책임지고 해낼 걸 기대하는 건 무리입니다. 소대의 분대장, 사격 팀장 모두 부사관으로 채워넣고 줄이던지, 저래놓고 간부나 닥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