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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5 14:27
[잡담] DX 관련 질의응답 정리시간.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1,645  

자 수많은 닝겐들이 질문을 날렸는데, 일부는 정확한 답을 받아왔고 일부는 아주 애매모호하고, 나머지는 답을 제대로 받지 못해왔음.


1. K11 복합 소총 이슈

-> 애당초 얘네 S&T에서 K11 블록2도 안가져두고 기존 K11만 가져다뒀더라. 관련 이슈들 물어봤는데 정말로 원론적인 것들만 답해줌. 언론에 공개된 수준으로만. 솔직히 이 부분은 흑표 관련 부분이랑 같이 투 탑으로 안타까웠음.


2. K2 전차 엔진

S&T 중공업에서 마침 관련 엔진을 가져왔더라고. 그래서 동행한 Sheldon님께서 직접 여쭤보셨지. 요새 흑표 엔진가지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하니까 이것도 정~~말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만 나옴. 군의 ROC가 가혹하다던 둥...이런 거. 결국 제대로 된 것들은 답을 받아오지 못함.


3. 흑표 ASP 및 수출형 관련

-> 일단 로템 측에서 딱히 참가를 안했음. 사막 위장형 전차만 가져다두고 부스는 없었는데 일단 ASP 관련해서는 한화 테크윈 쪽에서 답을 받을 수가 있었음. 일단 사업 개발 자체는 완료되었다고 함. 문제는 도입 수량이 너무 적어서 사업이 계속 될 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해주심.


이미 사막에서 운용 실험한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고, 같이 동행한 22nd님 말로는 어제 아프리카 국가들 장성들이 저 흑표 앞에서 꽤 오래 있었다는 정도만? 들었음. 뭐 개인적으로 추가 양산 건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 자체는 알고 있으나 풀면 안될 것 같기에 노코멘트 하겠음.


4. K808 장갑차 기반 자주대공포 사업

-> 이거는 진짜 확실히 답받아왔다. 현재 시제 3호차까지 제작되었고 1, 2호차는 야전 시험, 3호차는 주행 시험 중이라고 함. 또 내년에 개발이 종료되고 늦어도 20년부터 초도양산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이게 20mm 발칸 대체용이라고 함.


30mm라는 점에서 좀 문제가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는 이렇다 할 답변을 해주지 않으셨음.


5. K21-105

 이건 걍 목업만 가져다 두고 별 다른 말이 없음...


6. L-SAM 레이더

-> 특) 잘 개발되고 있다고 함. 재밌는 건 한화 쪽 부스 돌아보다가 찾은 건데

VHF 레이더가 이미 개발되었다고 언급함. 이거 관해서 문의하니까 최근에 개발이 완료됬다고. 다만 상용화는 ㄴㄴ


7. 현무 관련 질문

->이건 딱히 대답해주는 부스가 없었음. 대신 천무는 많이 이것저것 뒤져와봄.

천무-II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기존 천무에 비해서 사거리가 크게 늘어났음. 기존 천무가 사거리 00km 대면 천무-II는 000km 가량이며 탄두와 투발 체계가 다양화 되었다고 함. 천무 양산 자체가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8. 한화 차기 단거리 로켓

> 이거는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심. 차기대전차로켓은 내년 말 방추위에서 거취가 결정될 것이며 아마도 통과할 공산이 크다고 함. 통과한다면 2023년부터 초도 양산이 시작되며 상비사단에는 소대급으로, 동원/향토는 중대급으로 배치가 시작된다고 답변을 받았음.


아 그리고 소름돋는 거 하나 알려줄까.

F-5 제공호는 쉴 수가 없음. 국군이 2023년부터 IFF Mode 5로 개량을 한다고 하는데 거기 대상에 F-5 껴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다단 유도형 코일건도 나와 있더라.

전자기 방식으로 발사하는 건데 무화염/무가스라서 이건 진짜 두고볼 만한 물건일 듯. 꽤나 흥미로운 장비였음. 아 그리고 155mm 차륜형 자주포 말인데, 이거는 아직 소요 제기는 안되었고 만약 제작한다면 기존 5톤으로는 감당이 어려워서 10톤으로 따로 개발을 해야할 거라고 하심.


+K2, K1A1, K1A2의 경우 조준경 및 열상 장치도 정보를 좀 줍줍함.

최근 한화 측에서 모듈식으로 조준경 및 열상 장치를 공용화했다고 하는데, 일단 K2 흑표에는 적용되는 것임. 게다가 이게 모듈화라서 기존에 조준경 및 열상 장치 갈라면 다 드러내고 해야해서 공정도 복잡하고 비용 소모도 컸는데 이번에 한화 쪽에서 모듈화 개발 잘해놔서 공정이 간편해지고 비용 절감도 된다고 함.


일단 K2/K1A1/K1A2 에는 개량이 실시될 것이며 가능하다면 K1 전차에도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군에서 승인을 안내줬다고. 승인만 나면 K1도 개량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셨음.


이것 이외에도 이야기가 꽤 있는데 현재 본인이 예상보다 더 긴 복귀 시간으로 인하여 매우 몸이 노곤하므로 추가적인 질문들을 받으면서 풀어내도록 하겠음. 자신의 질의 응답이 여기에 없다면 정말로 미안함. 그 경우는 물어볼 부스가 없거나 아니면 걍 답변을 안해준 경우라서 ㅠ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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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18-09-15 14:49
   
일단 좋은글인 것은 그냥 봐도 알겠는데요, 자주 벌어지는 일이지만 닝겐 이나 간지 이런 일본어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대체어 찾기가 힘든 어휘도 아니고, 언어의 상징성은 대수롭지 않게 보일지 몰라도 그 여파는 큽니다.
     
하나둘넷 18-09-15 15:24
   
출처 보면 알겠지만 오로라 라고 하는 밀덕 블로그내용을 발제자가 퍼오신 겁니다.

따라서 닝겐같은 단어는 원출처의 오로라씨의 문제죠.

퍼오는 입장에서 글에 손 대는 것도 미묘한 문제라..
스랑똘 18-09-15 14:5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테스크포스 18-09-15 15:18
   
K808 장갑차 기반 자주대공포..아니 이건 정말 뜬금없네요;;ㅋㅋㅋ f-5는 뭐..당시 어렵게 구입한걸 아주 제대로 뽕을뽑는다고..포지티브 식으로 생각하렵니다;;
아리온 18-09-15 15:28
   
500MD 언제까지 굴려먹는거야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