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8-09-22 02:59
[육군] 105mm 견인포의 위력
 글쓴이 : 그레고리팍
조회 : 7,351  

재래식 무기지만

30년전 ~~~관측병으로 처음본 위력은 어마하더이다

한발의 위력이 어지간한 동네야산은 초토화될듯~~

이래서 재래식 무기도 나름 위력인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당나귀 18-09-22 03:02
   
그래서 멍텅구리 포탄이 무서운거죠. 어디서 터질지 모르니 더욱....
     
그레고리팍 18-09-22 03:07
   
포병은 제원없인 쏘지않읍니다
칼까마귀 18-09-22 03:25
   
지금은 차량에서 운영해서 반자동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대한민국은 산이 대부분이니 아직도 국토 방어 수단으로는 훌륭한 방어 무기와 공격
무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앙마 18-09-22 03:38
   
ㅋ 전 저희 주둔지 근처 산에서 터지는 사고를 목격했죠
81미리인데도 상당한 충격이더라구요

원래 우리는 정비분대라서 별도 주둔지에 있었는데
포반 동기놈이 착각하고 반대쪽으로 좌표 불러서 우리쪽 근처 산에 쏘는바람에ㄷㄷ

중요한 훈련중이라 유야무야 넘기긴 했는데
그 동기넘은 아작이 났죠
     
낼봐요 18-09-22 08:48
   
60mm만 해도 수류탄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winston 18-09-22 09:15
   
난 155견인포.
위력 더 크다고욧!
초록냥이 18-09-22 09:30
   
그래서 포병부대에는 건방진 말도 있음.
보병 임무는 포병이 잘 쏴 죽일수 있도록 적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뿐이라고. ㅎ
     
유일구화 18-09-22 13:02
   
그럼 보병 반은 개주금해야함
태강즉절 18-09-22 10:45
   
영화도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고 하죠?^^
처음볼땐..심장이 터질듯한 감동과 충격을 받던것도..자주보면 별것 아닌걸로다 무덤덤해지듯..
각 부대들이야..어저다 한번 쏘고 떨구는 거겠지만..타겟 언저리에서 개기는넘 입장에선...연일 지겹게 보겠죠..
(105 딱총부터 각종 야포들... 전차..공군들 뱅기까지..)
타겟 근방에 개겼어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그거 노냥 보면 별 감동(?)읎시유..불감증 초래...ㅋㅋ
훈련,측정,경연, 시범 등등 시즌 도래하면
야간에도...포병들 조명탄 덕분에..산위 초소에서 신문같은거 읽던게 생각나네요.ㅎ
구조신호 18-09-22 11:14
   
105mm 포병부대였지만 저는 단 한번도 쏘는 걸 본적이 없다는 ㅋㅋㅋㅋㅋㅋ
Drake 18-09-22 12:10
   
6.25 참전용사가 티비에 나와서 전쟁때 경험담을 전하는데 하시는 말씀이 
포에 맞으면 사람이 갈비가 되어서 날아간다고, 뼈도 추리기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ㄷㄷ
아무리 오래되었어도 대포는 대포죠...
도아됴아 18-09-22 12:30
   
155mm 대대 tot도 관측소에서 보면 그렇게 안쌔보이던데 
산 너머 산에서 보는거긴함 ㅋㅋ
바람노래방 18-09-22 14:33
   
일반 보병으로써 통합 사격 훈련을 경험해 본 적 있습니다.
물론 쏘는 장면이나 착탄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고, 머리 위로 날아가는 포탄의 소리만 들었는데
공기를 강제로 찢어버리는 듯한 포탄의 소리를 들으면 대략 이건 105mm, 이건 155mm 쯤 되겠구나 짐작이 되었죠.
붉은깃발 18-09-22 15:02
   
전쟁의 신은 포병이다 이거 스탈린이 했던 말이었나...
뽀송이 18-09-22 20:33
   
155mm 허구헌날 쏘기만 했지 착탄하는건 못보다가
딱한번 직사훈련나가는 포반에 뽑혀서 기대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생각보다 영;;
발사순간 옆에 있던 포반 카라메타 뚜껑이 날라가는건 의외였네요 ;;;
태강즉절 18-09-23 07:51
   
아마도!!! 아마도!!^^ 보니 기대만큼 별무 신통이었다 하시는 분들..
실탄이 아닌...연습탄(교탄)..그냥 착탄 지점 확인만되는(수류탄 몇개 터지는 효과?) 그런걸 보셨던게 아닌지여?..
가격 차이만큼....관객의 시각 효과에도 차이가 엄청 납니다..ㅎ
더욱 그 교탄이 시한 신관으로 공중에서 터지면..짧은 섬광과 시끄므리 연기..엥 뭐야?!!...실망이 크죠..ㅋㅋ
풍성한공인 18-09-23 09:30
   
난 105미리 FDC 출신. 착탄 모습은 후반기교육 때 조교들 155미리 사격시범 보여줄 때, 멀리서 관전했던 것이 전부.
자대에서는 신병 때 사주경계 서면서 포반 실사격 하는 모습 몇번 본 것 말고는 일병 때 부터 병장 때까지는 박스카 안에만 있었으니, 포탄 터지는 장면은 볼 일이 없었음.
메니멀 18-09-23 12:18
   
막상 착탄하는거 봐도 ...영화나 게임과는 많이 다릅니다

솔직히 40미리 유탄발사기 착탄모습은 1키로 밖에서 소리만 들리지 찾아내지도 못할 정도
60미리 박격포 착탄도 3키로 넘어서 관측하면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105미리나 4.2인치 정도 되면 보이긴 하는데 ...솔직히 “애계?  저정도?” 라고 할 수준이고요
155미리도 포대 효력사 정도 떨어져야 볼만하지 한두발 떨어지는건 ...별 감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들 포병을 무시하면 안되는게... 실제 위력은 폭발하는 먼지나 화염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파편이 있기 때문입니다...멀리서 관측이 안되는 이 파편들이 실제로 사람을 죽이고 물자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진짜 무시무시한건 포병사격이 아니고 항폭입니다...진짜로 보면 500파운드짜리 한발도 살떨릴 정돕니다
빤쭈 18-09-24 01:06
   
105mm 견인포..지나가면...
155mm 포반들이......저기 공용화기 지나간다.....라고 말했는데.....
당근당근 18-09-24 04:16
   
전 4.2인치 관측병 출신입니다.
(30사단 92여단 119기보대 본부증대 전투지원소대 소대본부분대)
155미리 자주포 4.2인치 81미리등 자주 봤는디요...
멀리서(관측병이니... 관측소에서 봅니다) 봤을땐
그냥... 담배..재 터는 수준으로 보여요,.,,,,
관측병 아니면 착탄 보기 힘들텐데요.....
     
태강즉절 18-09-24 15:09
   
관측병은 자기 부대가 쏠때..년중 며칠간..
어찌어찌하여 좀 높은 상급부대... 통제관 등등 꽁무니따라 댕기면..
한달 내내도 봅니다..각종 포들...수십개 대대가 연일 쏘는거..쏠때도..그리고 탄착도..ㅎ
(하다못해 미2사단이.. 쏘고..떨어지는것까지..삑사리에 죽을 고비도 한번 넘겼지만서도..)
길쿠...훈련탄 아닌 간혹 실탄으로 쏘면..나름 위력적으로 보이죠..(평소 거의 훈련탄 사용하니)
사족..
소리도 많이 들어보면...구경에 따라 다르고..오는넘 머리윗넘 떨어지는넘 구분이됩디다.
진짜 도플러 효과란걸 실제로  만끽해 볼 수 있는..ㅎㅎ
쏘는쪽에선..꽈아어~엉~~~~내지는 빠아~앙!..포구 전면 응시하면 까만 탄두가 순간 보이고..
타겟쪽에선...다가올때..일정한 휘파람 고음..내 머리위에서 .멀어질때 저음으로 변환..
그리곤 파동치는 츄릅릅~~으로 바뀌고..묵음(섬광)..이격한 거리에 따른 시간차 폭음..꽝!.
(뭐 전차는 그럴 여유도 없이 빠악~ 꽝!..거의 동시에 발생하고...근데 박격포는 못봤네요ㅎ)
옛 생각 나네요..횡설수설.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