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머야? 뮤지컬 쇼하는 것도 아니고...

멋지네요.
훗날 보면 색다른 느낌일듯.

진정한 군인들을 위한 행사...좋네요. 땡볕에 몇달간 연습한다고 개고생 하지 않아도 되고.

워리어플랫폼....덩치 좋은 애들이 입으니까...뽀대나고 멋있네요...ㅋㅋ 옷걸이의 중요성.....ㅋㅋ

좋네요 ㅎㅎ 국군의 날 행사가 아니라 올림픽 개막식처럼 보이긴 하지만요.

70주년인데 너무 간소화한거 같기도 하고

어차피 저기 출연하는 군인들은  여러번의 리허설을 했을걸로 보입니다

중대에 연대장이 잠시 방문한다고 해도 몇주전부터  중대내에 미비한곳에 대한 대규모 보수라던지  풀깍던지 치약 뭍혀서 바닥 닦던지등의  하는걸 보면 알수 있죠

국군의 날이라고 군인들도 쉬고 즐기는게 좋겠다라고 한다면  그냥 군인들도 민간인들처럼 쉬는 날이어야겠죠

그렇지만 군인이라는게 특수집단이기때문에 이같은 말은 전혀 군대가 어떤 집단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인거 같습니다

오로지 사기업이 아닌 국민들의 세금으로 꾸려나가고 전쟁을 대비하고 유사시엔 살인을 하는 집단이라는걸 알아야겠죠

국민들도 여러부류가 있겠지만  국군의 날때 자기들의 세금으로 어떠한  무기를 구매했고 실전 배치했는지  그걸 눈으로 확인하면서  자신이 내는 세금이 잘 쓰이고 있다라거나 든든함이나 안정감을 찾는 분들도 계시겠죠

물론 매년 열병식을 하는건  국고낭비고  군인들에게는  힘들이겠지만 최소한  10년 단위의 국군의 날 행사때는 열병식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걸로 보입니다

미국같은 예를 들어  미국도 안한다고 하는데  미군들은 세계 각지 무력분쟁지역에서 실전경험을 쌓고 있고  세계 1위의 최첨단 무기들을  실험하고 실전에 쓰고 있다는걸  알아야한다는 사실이죠

미국은 명실상부한  2위 군사대국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는것도 사실이고 누구나 자타공인 인정하는 부분이니깐요

거기에 미국을  빗대서 미국도 안하니까 우리도 안해도 된다?

그건 핀트가 어긋나 보이는 말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그거 할돈으로 딴것 하는것이 현재상황으로서는 낫읍니다.

군 퍼레이드 한번 안한다고 국방력 증진되는것도 아니고요
실무적으로 변하는것도 아니죠
북한 눈치보는거죠 국군의날 자체가 휴전선 돌파 기념일 이라는거 생각하면 과도한 북한 눈치보기 맞습니다

탱크몰고 시간행진하는건 진짜 구시대적인 방식이죠~
국군의 날 역시 광복군 창설일로 변경해야합니다.

전  금번 국군의날 행사 정말 좋았습니다.
열병식을 통한 화력홍보및 전투력 과시등도 좋지만
열병식할때 챙겨보는 국민이 몇이나 될까요?
그것도 한창 바쁜 평일 낮시간대에요

저녁시간 피크 타임때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위력과시가
더 효과적이였던거 같고
국민들도 보기에 최근의 우리군이 이런모습이구나
하고 더 가깝고 듬직하게 느껴졌을듯 합니다.

마지막 싸이공연은 좀...별로였음 ㅋㅋ

옥택연이 입으니까 옷빨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