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중간에 뚜껑 열리는 부분에, 작은 제트엔진을 X자 형으로 두개를 수직으로 집어 넣어서 양력과 좌우 균형을 조절했죠 (roll and pitch) - 제트엔진 3개,
제트 엔진이 3개라 유지 보수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들고, 정밀하게 순간적으로 출력을 조절하기가 힘들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F-35B는 제트엔진에 샤프트를 길게 뽑아서 기체 중간의 팬을 돌려 (기어박스를 거친 후) 양력(roll)을 얻고, 엔진의 터보 가스를 중간에서 뽑아 주날개 밑으로 분사해서 좌우 균형(pitch)을 잡습니다 - 제트엔진 1개
어차피 위 야크-41/141의 리프팅 엔진제어 방식으론 위에 스포메니아님 언급대로 자세제어(즉응성)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는 방식이라, V(S)TOL 전투기의 개발 목적이 바람이 얌전한 지상발진용 전투기가 아니라 강한 측풍이 상존하는 '해상작전'용이죠; 함재기용.. 애초에, 성공 가능성 없는, 출발부터 잘 못 된 방식을 라이센스 사왔을 리가요..ㅎ 그래서 제가 이런 해상작전의 악조건 상황하에서도 완벽한 수직 이착함을 가능케 한 영국의 항공기 제작기술이 ㅎㄷㄷ 하다는 것이죠...그것도 60년대 기술로, 아무도 가보지 못 한 길을 스스로 개척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