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이런 원인이, 한국사회에 위기의식이 약해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전쟁에 대한 위기의식이 약해졌기 때문에 사실적인 훈련 보다, 안전과 장비손실에 더 신경쓰는 것이고, 위기의식이 약해졌기 때문에, 국군훈련과 소방구조, 경찰활동에 민원 넣는 사람들이 많은 겁니다.
진짜 지옥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 하니, 당장 눈앞의 개인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고, 정부는 몇몇 민원만으로 국가나 사회 전체의 이익을 포기해 버리는 거죠.
잘 보면, 아무런 준비도 없고, 현실적인 노력도 없는데, 세상이 아름답고 평화롭고 도덕적일 것이란 환산속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머릿속으로만 평화를 외친다고 평화가 오는 것은 아니죠. 현실의 위험을 인지하고 위협에 대처해야만 평화를 지킬 수 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