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급 배치2(사업명 광개토3 배치2) 이지스함 탐색개발 완료는 내년 초반으로 몇 개월 연기 되었습니다.
탐색개발 업체는 현대중공업 입니다.
기존 세종대왕급 배치1 이지스함 3척의 성능개량은 아직까지 외부로 알려진 뚜렷한 내역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개량작업을 수행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함정 체계들에 탑재된 소프트웨어들의 업그레이드(패치추가), 데이터링크와 통신관련 업그레이드(SW), 축전기와 배터리 교체(일정기간 운용 이후) 등은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집니다.
작년 KIDA 포럼과 연말 국감내용을 참고하면,
해군이 기존 이지스함 3척의 성능개량도 염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규 이지스함 도입과 함께, 운용중인 이지스함들이 향후 SM-6과 같은 함대공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기존 이지스함 3척의 전반적인 성능개량작업은 신규 이지스함 건조&도입 후 에나 가능 할겁니다.
척당 전반적인 성능개량(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비용이 상당하고(호위함 건조&도입비용 수준), 성능개량 작업을 위해서 상당기간의 작업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알려진 기계획 로드맵을 보면,
신규 이지스함 3척 건조사업과 함께 KDDX사업이 수행됩니다.
KDDX사업은 작년부터 선행연구를 실시하면서 닻을 올렸고, 2020년 전반기에 본격적인 건조사업이 수행될 것으로 기계획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차기호위함 사업이 계속 진행 되고, 광개토대왕급 구축함(광개토1) 성능개량작업에 이어, 이순신급 구축함(광개토2) 성능개량 사업이 수행됩니다. 광개토3급에 해당되는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은 로드맵에 따른다면, 이순신급 구축함 6척의 성능개량작업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