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같은 주황색 체육복에 공 몇번 차면 튿어지던 운동화 신고 군생활 하던가 엊그제 같은데 저렇게 바뀌니 어떻게 보면 지금 나라를 위해 자기 인생의 일부분을 희생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켠으로는 지금은 당연스럽게 했던걸 어떻게 이제와 하냐라는 생각이 듬
대외적인 부분도 생각해 봐야지요. 전세계 모든 군이나 사람들이 저 로고만봐도 한국군인 이라는걸 다 알겠지요. 하지만, 한글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혼용해서 사용해도 되겠지만.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테고 말이지요. 한글로 써 있다해서 품위가 있고 없고 라는 문제는 웃긴 이야기구요. 군복을 입고서도 엿같은 짓꺼리를 하고 자빠진 덜떨어진 놈들이 어디 한둘입니까? 그리고 남대문 시장가면 미군복을 비롯해서 전 세계 군복 널렸어요. 걸린거 보면 그놈이 그놈같아 보입니다. 똑같아요. 특별히 멋져 보이지도않고.. 그리고 저정도면 튀지않고 일반화된 츄리닝으로 딱 좋아 보입니다만.. 괜히 배운것들 대려다가 디자인하면 돈만 육시라게 비싸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