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발사기 장착 특수정밀 선회링 등 3종 부품 국산화 완료
- 예산절감 11.4억 원, 수입대체효과 42억 원 -
- 안정적 군 전력운영 지원과 방산 활성화 기대 -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지난 10월 25일 개최한 군수조달분과위원회에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부품 3종을 규격화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 3종은 로켓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 정밀 선회링 등 무기 체계의 부품들이다.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지난 2~3년여의 노력 끝에 개발에 성공하였다.
△로켓 발사기에 장착되는 특수정밀 선회링((주)원진엠엔티)은 유도탄 발사대의 회전과 무게를 지지하는 부품으로 해외업체의 수출통제 품목이다. 그래서 우리 군의 긴급 소요가 생기면 조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국산화 개발로 국내 기업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발품의 가격이 수입품에 비해 약 22% 저렴하여 향후 5년간 6억 원의 예산절감과 22억 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국산화개발 특수정밀 선회링 체계장착 형상
△ 함정용 탐색 레이더의 단위 증폭 조립체((주)유텔)는 광대역 주파수 성능 구현이 용이한 구조를 적용해 미군의 군사규격을 충족하면서 기존 수입품에 비해 성능도 향상된 것으로 판정되었다. 또한 가격도 수입품에 비해 20% 이상 저렴해 향후 2년간 5.4억 원의 예산절감과 2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함정 분야 주요 기술 확보로 유사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국산화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목적 전술차량에 장착되는 냉각수 순환펌프 케이스(창원기술정공)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기업에 의한 안정적 조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방위사업청 김동춘 표준기획과장은 “수입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국산화 개발을 장려해 우리 군의 안정적인 전력운영을 지원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