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16년 7월 19일 현대중공업에서 훈련함(ATX:Auxiliary Training Ship) 체계개발 사업 착수 이후 만2년 3개월만에 기본건조를 완료했습니다.
훈련함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로 원양,연안 항해실습 등을 위한 전용 훈련함 확보사업으로 2016년 6월 28일 현대중공업과 약 2,6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훈련함은 승조원 100여명, 실습생 300여명이 탑승하여 실습이 가능한 대형 함정입니다.
대한민국 해군은 그동안 전용 훈련함이 없어 <광개토-Ⅱ급 KD-2 구축함>을 차출하여 훈련함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훈련함이 전력화되면 전력 공백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방사청 전투함사업팀은 훈련함 설계,건조에 훈련용 전투체계 및 항해술,갑판 운용술,장비운용 숙달을 위한 훈련 지원체계 등을 탑재한다고 합니다.
훈련함을 전력화하면 훈련용 이외에도 <해난/재난사고 발생 시 구호활동 지원> 등 다목적지원함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훈련함에 스텔스 형상을 일부 적용하고,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공간을 배치하는 등 소요군 요구사항을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까지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훈련함 주요 제원>
톤수(경하중량) : 4,500톤 급
최대속력 : 24노트 (44km/h)
주요 무장 : 76mm, 40mm 함포, 대유도탄기만체계 등
승조원/실습생 수 : 100 여명 / 300여명
작성자 : 안승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