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81103111022834
이런 조치가 모두 끝나면 이달 중 JSA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북지역을 자유 왕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측은 지난달 26~27일 JSA 비무장화 조치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유엔사에 속한 미군들에게 JSA 지역의 의심장소를 거리낌 없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JSA에서 비무장화 조치를 공동검증할 때 유엔사 소속 미군 장교들이 의심되는 곳을 지목하면 북한군은 바로 공개하고 설명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미군들은 북한군의 이런 태도에 놀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군들은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JSA 비무장화 조치가 이렇게 빨리 진행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신속히 이행된 조치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