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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3 21:31
[뉴스] 韓훈련기-스페인 수송기 맞거래 논의가능성 방산공동위 개최조율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7,04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444950







밑에 관련뉴스 보고 찾아봤더니 또 기사가 있네요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관심있게 보고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듯 



이달 중순께 대한민국과 스페인이 마드리드에서 방산군수공동위원회 개최 일정 조율중으로 알려져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대한민국-스페인 서로 윈윈하고 

그리고 이번기회에 유럽 주요 선진국중 하나인 스페인과 

여러가지 교류도 확대해 나갔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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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8-11-03 21:31
   
씹덕후후후 18-11-03 21:33
   
추가로 15% 할인도 해준다고 하던데

이거 좋은거 맞죠?

또 미국꺼 아니라고 뭐라 할라나
     
Anarchist 18-11-03 21:39
   
경쟁 상대인 c-17은 이미 단종상태고 라인을 살릴 수도 있다고 말은 꺼내는데 자기들도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유럽제 산다고 뭐라고 할 순 없죠..
     
스크레치 18-11-03 22:05
   
공중급유기도 유럽 에어버스사


미국이 뭐라할 이유는 없지요

좋은 무기 팔라고 해도 지들이 안팔아서


독일제 타우러스 미사일등 구입했고 등등

잠수함은 독일과 협력했고

우리도 살길은 찾아야 하는거니까요


미국 지들이 좋은물건 안판다고 하는데

굳이 다른 좋은 유럽산 물건이 있다면 그걸 사는건 정당한겁니다.


아무리 동맹국이라지만

지들이 안판다고해서 다른나라 제품 사는걸 뭐라하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그럼 지들이 팔던가요 ㅋ
          
자체발광 18-11-03 23:41
   
무기를 안판게 아니라 우리가 요구한 기술이전 항목 때문에 거절된거에요
차선인 타우르스 사서 절찬리에 국산 개발하는 중이죠
ewsn 18-11-03 21:38
   
대형수송기인 C-17급에 관심을 뒀으나 보잉은 이 기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공군이 유럽의 A-400M 수송기에 눈을 돌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우리도 어쩔수 없죠... 서로 윈윈하길~~
참치 18-11-03 21:56
   
C-17 수송량의 반 밖에 안 되고 항속거리등 이것저것 스펙도 떨어지는데, 어째서 정부는 C-17급을 산다고 하고서, M400을 말하는 걸까?? 

정확히 필요한 스팩이 뭔가요?  C-17인가요? M400인가요?

일본도 M400 성능 부족하다면서 C-2 독자개발 하고는, 이제와서 또다시 C-17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는뎅..
     
씹덕후후후 18-11-03 22:09
   
수송량 반이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사오정5 18-11-03 22:18
   
c-17 76톤
m400 37톤
c-130 19톤
     
사통팔달 18-11-03 22:31
   
뭐 크면 좋긴하겠지만 수송기 필요한데 마땅히 없으면 서로 좋게 하는것도 기체 스팩들 찿아보시면 알겠지만 수송기는 항속거리 늘리려고 연료만땅 해버리면 아무것도 안싣고 날아야될정도라서 수송기는 연료탑재량에 따라 운송할수있는 탑재량이 다르고 항속거리도 달라져요.그래도 우리나라 기존 수송기보다야 그나마 크죠.가격도 싸다면야 좋겠지만요.
frogdog 18-11-03 22:00
   
좋은딜 같네요 머 맞교환이지만 기체가 상당히 가고 그 유지보수및 부품 수출도 많이 되니 우리도 이득이 괸찬을듯

하고 유럽진출이라는 타이틀도 달기 때문에 괸찬타고 봅니다

지금 kai상황이 안좋으니 이런식으로도 탈출구를 만들어 기체를 많이 뿌려야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한의불타 18-11-03 22:05
   
지금 TTTTTT는뉴스 검색 한다고 바쁘겟네요 ㅋㅋㅋㅋ
Tigerstone 18-11-03 22:29
   
근데 a400m 가격이 저렇게 비쌌나요? c17도 3000억원대인걸로 아는데
     
시오 18-11-03 23:02
   
a400m이 1700억 정도 한다는데 나머지 금액은 다른걸 사온다거나 돈으로 받는다거나 하겠죠
          
자체발광 18-11-03 23:38
   
프로그램 코스트면 정말 이것저것 옵션 포함된 가격이죠
     
미데카아 18-11-03 23:12
   
그건 예전 가격 아닐까요?
라인 살려서 다시 생산하면 라인복구비용 인건비 기타 비용들 상승으로
판매 단가 확 올라 갈거 같네요.
물론 사겠다는 국가와 댓수가 갑자기 확 늘면 다르겠지만요.
영어탈피 18-11-03 22:52
   
c130 을 더 사서 운용하던가 아니면 상업용 화물기를 사서 운용하는게 더 날듯 싶은데
     
참치 18-11-03 23:06
   
c-130은 체적하고 수송량이 안 되서 더 큰걸 사려는 거고요.

상업용은 건드려볼 필요도 없습니다.
     
네이비ㅡ썰 18-11-03 23:24
   
상업용 화물기는 설계자체가 경제성에 촛점을 맞추는 거고,
군수송기는 설계자체를 신뢰성에 우선 촛점을 맞추는 겁니다.

엔진이나 설계사상 자체가 달라요.
     
자체발광 18-11-03 23:58
   
상업용 수송기는 800m 비포장 활주로 이착륙 못합니다
     
뽐뿌맨 18-11-04 00:43
   
상업용과 군수용은 짐 내리는 구조가 판이합니다..  날개 위치가 다르죠.
보라돌이 18-11-03 22:57
   
글로브 마스터는 보잉이 90년대말부터 한국에 적극적으로 팔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가 고사했고 이제서야 대형수송기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서 단종된것뿐입니다.
아리온 18-11-03 23:47
   
C-17은 생산중단된거니 가장 큰 기종으로 치면 A-400M밖에 없지 않음?
현존하는 군수송기 중 러시아산빼고는 제일 큰 놈일텐데.
A-400M 교환구매한 후, 미국이 다시 C-17 생산한다면 그때 수량 확보해서 구입하는 것도 좋을거 같은 듯.
어차피 항속거리,수송량,속도 등이 틀리니 가는 곳에 따라 효율적으로 선택 가능하면 좋은거지 한 기종으로 효율따위 버리는 건 좀.
그리고, 기종정비 노하우도 습득할 수 있고. 슬슬 프롭수송기도 만들 생각도 좀 하고.
유랑선비 18-11-03 23:50
   
KT-1 34대라..
스페인 정도면 자체 프롭기 만들 줄 알았는데.
     
SimonHS 18-11-04 01:34
   
소요를 보니 몇대 필요하지 않는데 이걸 위해 개발하고 생산라인 갖춰서 자체 생산하는것 적당한것 사오는게 훨씬 싸게 먹히죠.
푸푸푸 18-11-04 00:02
   
A400M을 들여와서 쓰다가 C17생산공정이 복원된다면 그때가서 또 C17을 사는게 유일한 해법인듯 합니다.
공군의 수송기 라인업은 CN-235, C-130, A400M, C-17 이렇게 4종으로...

그런데, 정보의 소스가....
네이비ㅡ썰 18-11-04 00:12
   
뭐 가장 좋은건 역시 C-17 이긴 한데.....

모두들 알다시피 단종된 기종이라 구입방벙이 현재로선 없죠.
보잉이 라인을 되살린다 해도 최소 2-3년 걸릴테고, 그때 주문해도 최소5년 이후에나 구입가능할 겁니다.

A400은 스페인이 계약했던 물량을 인수받는 거라 인도시기를 최소화 할 수 있죠.

또한 C-17의 장점인 40톤 (A400M은 30톤) 물량 수송이 사실 우라나라군에선
거의 실행할 일이 없는 일이긴 합니다.



우리나라가 중동이나 아프리카에 전략기지나 주둔군을 유지하고 있는 미군이나 유럽처럼
긴급군 전개를 필요로 하지는 않죠.

 이라크나 레바논 같은 파병지 역시 이미 군사적 전개를 한 UN이나 미군의 요청에 의해
후속 지원을 위한 파병이라 긴급한 전개를 요하는 곳이 아닙니다.

또한 주둔지 물품 역시 식료품이나 생필품이 주이고, 탄약, 유류 등은 대부분 미군이나 주둔한
UN에게서 상당부분 보급 받기도 해서 현재 구입이 불가능한 C-17 에만 목메달고 있을 필요는 없죠.
장갑차량 같은것도 시간들여 화물선을 통해 수송하면 되는 입장이죠.


한국에서 대형수송기를 도입하는 이유도, 군 긴급전개가 아니라
대통령이나 요인 수송, 긴급의료수송, 이번 사이판 같은 자국민 긴급수송등이 대부분이라
A400M 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C-17을 무리해서 도입하려 한다면 보잉이 라인을 재계하는데 드는 비용을
우리에게 덤땡이 씌울 확률도 크죠.

그러니, 앞에 몇몇분들이 말씀하듯이 일단 A400M 6대 정도를 절충교역으로 우선도입하고,
필요하다면 보잉이 C-17 라인을 재계한  4-5년뒤에
그때가서 유리한 조건으로 C-17, 4대 정도를 추가도입 하면 되는 겁니다.


A400M은 최신에 기종이고, 최신 디지털 조종방식이 도입되어있습니다.
더욱이 장점이 날개에 프르부 기능등 급유키트만 추가하면 공중급유기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A330MRTT 공중급유기 4대를 도입하지만, 현실상 추가 도입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당분간 유사시엔 A400M을 활용할수 있어 공중급유 역량을 대폭확대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가연료통 설치없이 기본적으론
A330MRTT가 33-40톤 연료급유가 가능하지만 A400M은 50.8톤까지 급유가 가능하죠.

따라서 유사시엔 A400M이 A330MRTT에게서 급유를 받아 전투기에 재급유를 나눠할 수도 있습니다. 
A330MRTT 4대 + A400M 6대면 10대의 급유기를 보유하게 되는 거죠.

평시엔, A330MRTT를 무리해서 조종사들의 급유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훈련에 차출하지 않고도
A400M으로 저렴하게 훈련에 활용할수 있게 됩니다.
(유럽도 대부분 A330MRTT에 A400M을 보조 급유기로 활용함)

또한 A330MRTT가 불가능한 헬기 급유도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공군 전투기들은 대부분 붐방식이라 이에 대한 조정이 필요함.)
     
어부사시사 18-11-04 20:21
   
핵심을 후벼파는 좋은 글이네요.

(현재 상황의 우리에겐) 오히려 최적화 된 기종이 A400M이라고 봅니다.
도나201 18-11-04 00:42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3일 "한국-스페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 회의를 마드리드에서 이르면 이달 중순께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아직 의제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이번 주께 일정과 개략적인 의제가 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양국 방산군수공동위가 열리면 항공기 수출 문제가 다뤄질 수 있어 주목된다.


어.. 근데 fa50기종의 유럽판매를 미국에서 정확히는 록마에서 꼬투리 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원래 계약상 유럽 및 북아메리카의 판권은 록마에 있다고 해서

은근히 꼬투리 잡을려면 잡겠는데요.

아직 스페인에 답을 못준것은 이런 부분계약사항까지 검토 양해를 구할려고 하는 움직임인것 같은데요.
이게 뚫리면

스와프 딜해서 유럽에 ta50같은 기종은 쉽게 수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록마에서 어떻게 나올지 걱정입니다.
     
네이비ㅡ썰 18-11-04 00:57
   
록마가 반대할 이유가 있을까요?

해외에 판매하는 T-50은 미 공군에 납품하려던 고가, 고성능의 T-50A 기종이 아닙니다.
더구나 록마가 한국이 판매하는 T-50에 준하는 훈련기 라인을 따로 돈들여 만들 이유가 없죠.
록마가 최초엔 해외판매도 권리를 가지고 있다 포기하고 한국에 넘긴 이유이기도 하구요

미공군 판매도 실패한 마당에 한국이 해외판매하면 일정 지분을 받게 되는게
지금 록마에게도 이게 더 이익이죠.

록마는 한국의 해외판매를 반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F-35도 공동투자해 도입한 스페인이 군사 기술 제재 국가도 아니고....
마술 18-11-04 00:58
   
스페인과 적절하게 방산분야 절충교역을 한다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페인의 방산물자 생산 수준이 영국이나 프랑스 같이 아주 높다는 생각은 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나201 18-11-04 05:38
   
이건 스와프딜......
스페인에서 공중급유기를 신청했는데.
실상 운영할려는 숫자가 너무 많고 특히 프랑스에서 수주시기가 늦어져서
현재 받은 것을 우리 훈련기 과 맞바꾸는 그대신 가격을 15% 싸게 해준다라는..
이야기는 뭔가 저품질. 이거나 자국운영에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과스펙 및 저스펙 등등 여기저기서 생각만큼 효과대비가 안좋다고 생각하는 모양.
그래서 나머지 생산분을 양도해도 되겠냐고 이미 프랑스에 양해를 구한상황.

우선은 자국에 훈련연습기의 노후화가 가장 급한 문제라서
다른것을 보고 생산하자니... 능력치가 모자르고.  이탈리아 연습기를 하자니.
그렇고, 다른 국가에서생산하는 훈련기는없고,

그렇다고 사면 유럽연합에서 태클걸고 이탈리아제 사라.. 할것 같고,

어떻게 보면 스페인 적절한 정치적술수도 잇음.

기술력과 방산물자생산수준과는 전혀 딴판인상황.
          
마술 18-11-04 08:19
   
인터넷 뉴스 나온 것 보면 스와프딜, 또는 절충교역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호주가 필요없는 무기를 구매했듯이 스페인에서 절충교역으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비ㅡ썰 18-11-04 11:37
   
저스펙이나 저품질이 아님.

사실상 저시대가 유럽의 거품시대였었죠.
스페인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등 필요치도 않을 방산물자를
마구마구 구매해 사들이던 시절이였습니다.

예전에 언급됐지만, 네덜란드같은 경우 레오파드 전차를 300대나 주문했었다가
경제난이 닥치자 전량 다른나라에 팔아 치울 정도였죠.

영국조차도 유로파이터를 모두 유지못하고 상당부분을 되팔거나 스크랩 처리했을 정도.

한마디로 이 시기 유럽의 전형적인 병폐 같은 것이였죠.
앞날의 경제를 예측하지 못한...

그 와중에 그리스는 IMF 위기를 맞게된것이고, 스페인도 IMF를 겪을뻔 했었구요,

스페인이 유로사의 지분을 15%나 가지고 있고, 수송기 생산 자체를 스페인 남부 도시에서
맡아서 하고 있는게 문제.

주문량을 줄여벌이면, 가뜩이나 경제난의 자국내 경제에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히게
되니 스페인으로선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는 것임.

스페인은 최근 그리스와 함께 경제난을 겪으면서 IMF를 맞을 국가로 지목될 정도로
경제사정이 나빠졌었음.

그 후유증이 있는데, 유로파이터도 주문을 했었지만, 자국생산지분을 유지하기 위해
그대로 인수했었었죠.

다만 수송기 분야는 피해가지 못한 거죠.
그래도 수송기 보유숫자는 줄이는 대신 자국내 생산물량은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유로사에 지분이 있으니 자신들이 직접 수출을 한다는 제안을 통과시킬수 있었던 것이고
자국의 훈련기 교체사업도 급하고 하니 마침 한국에게 협상을 제안하는 거죠.

나름 스페인이 협상에 적극적인게, 
가격을 15% 정도 낮췄다는데,  유로사에서 판매하는 가격으로 보면 30% 가량을
낮춘 금액에 해당합니다.
니내아니 18-11-04 09:58
   
앞서 댓글에서 논의 되었던..

이제서야 c-17라인에 대한 연구 용역이 내려간 상황인데...어느세월에 그걸 사오겠습니까?

절충교역으로 a400m 몇대 사주고..우리도  훈련기 판매하는게 유리할꺼 같습니다...

스페인에 판매한다면 ..영국만큼은 아니겠지만..우리훈련기의 유럽판매라는 상징성도 꽤 크고요..

그리고 또한 네이비 씰님이 언급하신 부분..그게 사실이라면(간단한 키트로 공중급유기 개조)..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