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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07 11:22
[영상] 정경두 국방장관,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선 첫 미 보훈요양원 방문 영상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1,029  

 
[정경두 국방부 장관 미 보훈요양원 방문 워딩]

장관 도착, 스테픈 리페 요양원장 등 정문 앞에서 맞이함.

스테픈 리페 요양원장
이 곳은 현재 20년 이상 복무한 60세 이상 퇴역군인, 군 복무 공상자 등 340여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저는 1974~1975년 한국 미 2사단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요양원은 1851년 설립. 당시 워싱턴에는 육,공군 전역용사만 머물고 있었고 해군은 미시시피에 있었는데 1991년 3군 시설을 통합해 워싱턴과 미시시피에 국가보훈요양원이 출범했습니다.
저희는 전역 참전용사들이 높은 삶의 질 유지하며 말년 보내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보훈요양원은 다른 요양원보다 월등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거지는 물론 안과, 내과 등 모든 진료를 제공하고 약품도 지원합니다. 참전용사들이 방에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요양원에 입주하면 모든 보험, 생활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다들 나이 많다는 점입니다. 평균 83세 정도입니다. 또 여성 비율이 10% 수준에 그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최근 법을 바꿔 전역 용사들의 부인, 남편도 함께 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관님도 아시다시피 남편을 따라 군에 20년 있으면 군 복무와 다름없기 때문입나다. 시간이 지나 다양한 분들 오시면 요양원이 생기를 되찾고 재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경두 장관
요양원을 방문 허락해서 감사합니다. 오늘 워싱턴 도착해서 첫 일정이 이곳입니다. 설명하신대로 이 곳에 계신 분들은 미국의 국가 이익을 위해 참전했지만 세계 평화에 많은 기여와 헌신하시고 6·25 전쟁에도 참전하셔서 대한민국 잘 지켜주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나이가 드셔서 이 곳에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곳에 저를 포함한 한국에서 온 많은 이들을 환영해주셔서 감사. 현재 대한민국이 경제적 발전, 정치적 민주화 달성한 원동력은 참전 용사들이 대한민국을 지켜준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그 분들 만나는 것 자체가 장관이라는 공직을 떠나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감사의 말씀 드리고 용기 붇돋아 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소장
저를 포함해 모든 참전용사들 대한민국 복무한 것 큰 영광입니다. 한국에서 근무한 것만으로 끈끈한 유대감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장관.
한국에서는 국군의 날 참전 용사들을 초청해서 그 분들에게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을 보여드리고 과거 대한민국 지켜주신 것 감사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참전용사 24분을 초청했습니다. 건강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한국 방문하시지만 요양원 분들은 몸이 불편하셔서 못 오시니 제가 와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뵐 수 있는 분들 뵙고 같이 온 동료들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한민국을 잘 지켜주신데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관계자(참석자 소개) 장진호 참전용사 두 분과 인사 나누시고 장기간 투숙하시는 분 뵙고 명예의 전당 보시고 사진찍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장관, 참전용사가 쓴 장진호 모자 보고 웃음. 손을 꼭 잡고 "연세가 어떻게 되시죠?"
알버트 앤서니 메린골로(meringolo) "89세 입니다", 샘 그레이엄 "88세입니다"
장관 "이쪽(메린골로)이 형님이시네"
관계자 "해병(메린골로), 육군(그레이엄)입니다"
장관 "저는 공군입니다"

환영식
- 6·25 전쟁 참전용사 30여명 참석
장관 인사말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입니다. 오늘 여러분들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을 만나뵐 수 있어서 대한민국 국방 장관으로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주신 것에 대해서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경제적인 번영과 정치적 민주화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제공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이건 제 개인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1950~1953년까지 치열한 전투 속에서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많은 참전용사들을 대한민국으로 다시 초청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고마운 말씀을 전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 계신 여러분은 연세도 많으시고 몸도 불편하셔서 한국으로 직접 오셔서 감사 행사에 참석 못하시기 때문에 제가 방문해서 한국 정부를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기회가 됐고 제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늘 여러분을 응원할 것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고 이 모든 뜻을 담아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큰 박수로 감사의 인사를 표현하겠습니다.(박수)

행사 종료 뒤 일일이 손 잡고 인사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대한민국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참석자, 한국 노래를 안다며 아리랑을 한 소절 부름.
정 장관, 휠체어를 탄 참전용사의 이동을 돕기도 함.
관계자 "이번 방문은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서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국방부 제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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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멧견 18-11-07 22:01
   
이런건 칭찬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