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은 미드웨이에서 일본 해군이 작살나서 무식하게 일본군이 개돌해올지 몰랐고
구식 레이더와 최신식 레이더를 구분할줄도 제대로 활용할줄도 몰랐고 (진주만이 깨졌던것도 레이더를 활용 못해서였죠)
반면에 일본군은 진주만 기습때도 그랬고 정작 중요한 적의 보급물자,육상병력은 냅두고 오로지 해군만
작살내서 전투에서 이기긴했는데 미군의 저력을 무시한 이런 전술때문에 전략적으론 완패
사보섬 전투후에 미군은 완파된 해군 전력을 다시 복구했고 6개월뒤에는 수배로 늘고 1년뒤엔 수십배로
증강되죠.
당시에 일본은 전투에서 승리만 할줄알았지 전략적으로 뭐가 필요한지 우선순위가 뭔지 몰랐슴
재밌는건 사보섬 해전후에 미카와제독은 좌천당함 ㅋㅋㅋ
과달카날에 있는 보급물자 공격을 안해서 그랬답니다. 이건 변명이고 줄 잘못타서 짤렸다는게 소문이죠.
반면에 나구모 제독은 미드웨이,필리핀해전까지 일본해군을 말아드셔도 게속 자리보전하다 나중에 사이판섬 사령관까지 해쳐드시죠.
사보섬 패전의 원인은 그냥 안일함의 연속에서 왔다고 보입니다.
가장 먼저 일본함대를 발견한 정찰기는 귀환 후 밥먹고 샤워하고 할 것 다하다가 뒤늦게 보고, 보고를 받은 당사자는 퇴근시간이 되어 그 다음날 보고하려고 그냥 퇴근
야간 상공에 돌아다니던 일본 정찰기를 일본 정찰기가 야간에 미국 함대 상공을 돌아다닐리 없다며 무시
함대 사령관은 회의한다고 중요한 전투력인 순양함을 끌고 이탈..
어쨋든 바보 같은 짓을 했지만 미군의 강점은 실패를 겪으면 그 실패를 다음엔 반드시 보완한다는 점이 강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