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정도의 기술력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기술력조차도 없는 중국이 점점 압박을 당하고있는 경제까지 생각하면, 앞으로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안그래도 트럼프가 선거가 끝나든말든, 중국을 더압박하는 상황이니..웃긴건 이번선거에서 중국을 견제해야한다는 사람들은 이기고, 반대을 외치던 사람들은 다 떨어졌더군요. 공화당,민주당은 중국을 견제해야한다는데는 같은거같습니다.
언뜻 보면 맞는 말 같지만 그 '언젠가는'까지 한가하게 서방세계 기술 선진국들이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에게도 그 '언젠가는'이라는 싯점까지 시간이 널널하지 않다는 것이 함정이죠.
중국이 어렵게 삽질해서 한 발짝 나아갈 때 (안그래도 한참 앞서있는 선진 기술을 보유한) 서방 기술 선진국들은 열 발짝 백 발짝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술의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냉혹한 현실이죠.. 시간이 갈 수록 서방 기술 선진국과 중국과의 기술격차는 좁혀지기는 커녕 점점 더 벌어질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거품경제에 허덕이는(당장에 자빠져도 전혀 이상할 거 없는) 중국이 예전처럼 빚내서 돈 퍼붓는 것도 힘들죠. 또 전세계 모든 나라에 기술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이 작정하고 중국에 대하여 기술지원/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나서면 전투기고 뭐고 사실상 중국의 국가산업 자체가 붕괴됩니다. 중국에게 그 '언젠가는'이라는 시간이 영원히 안 오게 할 수도 있음.
약간 곁다리로 가면 기술은 지식+경험 입니다. 인간의 수명은 제한이 있으며 학습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한자를 배우고 외우고 유지하는데만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죠.... 한국인은 그 시간 만큼 다른 지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읽은 글에는 그게 평생 10년의 격차가 난다는 분석도 있더군요.
한자가 국민의 우민화와 통치에는 좋겠지만... 결국 인재를 키우는데는 최악의 글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