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상,테러,IS,혐오등의 관련된 모든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단순 전투영상,이미지 포함)
통보없이 삭제하며, 재발시 강제조치합니다.
또한 공지위반 유저는 강제조치 합니다.(밀게 공지 필독)
-----------------------------------------------------------------------------------
일단 이글은
앞에서 한분이 "닷소 라팔, 캐나다 차기 전투기 경쟁에서 이탈" 이란 글에 대해
댓글단 것을 다시 조금 더 정리해서 올려드리는 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고 가정입니다만,
KFX가 캐나다의 차기 전투기사업에 진출하거나
KFX 프로젝트 참가국으로 캐나다를 끌어들일수 있는 기회라....
재미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대로 풀린다면 의외로 KFX가 캐나다 차기전투기로 선정될 수도 있습니다......ㅎㅎㅎㅎ
( 뭐 먼저 사업에 참여선언을 해야하겠지만요....)
물론, 아직 가정입니다만...
일단, 라팔 계약이 취소되었다고 해서
현재 보잉이나 록마가 이롭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캐나다 차기 전투기 사업은 좀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유럽에서 한국의 K-9 자주포나 K-2 전차처럼, 캐나다에 한국 KFX가 팔릴 가망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한국 KFX를 캐나다에 팔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물론 정부의 협상력을 전제로.... )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캐나다는 F-35의 개발지분을 가지고 있고, 차기 전투기로 F-35를 도입해
CF-18 호넷을 대체할 계획이였습니다.
하지만, 2014년경 부터 뜬금없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뭐 경제논리에 의해ㅓ 한국 KFX에서 단발 KFX와 F-50확장 같은 소리가 나오는거랑 비슷합니다.)
단발엔진 F-35는 생존성에 부적합 하다 라는 소리죠.
캐나다는 광활한 국토면적을 가진나라입니다. 그리고 극지방에 있는 국가이죠.
단발엔진의 전투기에서 엔진에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똑같이 광할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지역공항이나 민간 공항이 많아서 큰 문제가 없이 착륙과 생존이 가능합니다.
캐나다는 단발엔진에 트러블이 생길시에 미국과 달리 임시로 착륙할 공항이 많지않습니다.
그러면 결국 파일럿은 비행기를 버리고 탈출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캐나다의 극지방 기후환경 입니다.
따뜻한 미국과 달리 극지에 가까운 추위때문에 파일럿의 탈출은 곧 사망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영화 인디펜더스 데이에서 F-18에서 탈출한 윌 스미스는 시가 하나 물고도 능히 살아남습니다만,
혹한의 캐나다 땅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캐나다는 유사시 파일럿의 탈출보다는 한쪽엔진에 트러블이 생겨도 다른 한개의 엔진으로
공항으로 귀한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그러기 위해선 두개의 엔진을 가진쪽 파일롯 생존에
훨씬 낳다 라는게 그 주된 입장이였습니다.
문제는 F-35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기술적 문제들이 발생했는데, 특히 달반엔진인 F-35의 엔진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미국보다도 더욱 캐나다 쪽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축차적으로 캐나다가 F-35 개발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었던 셈이죠.
그러다 급기야 F-35에 또다시 엔진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엔진 브레이드가 부러져 그 파편이 엔진내로 들어가고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버린 문제인데,
이렇게 되자 캐나다의 여론이 F-35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 폭발해버리죠.
총리는 F-35 도입 취소를 고려했다 탄핵에 가까운 재선거를 실시했고 상대정당에 패하여 정권도 빼겨버립니다.
새로 임명된 잘생긴 젊은 총리는 F-35 도입을 완전 재검토하고 취소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돼죠.
갑자기 잠자다 날벼락 맞은 록마는 반발하겠됐고 보잉은 당연히 쾌재를 부르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누워있다 날아던 꿀떡을 먹게 생긴 약삭빠른 보잉은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거라며 캐나다를 홀려
슈퍼호넷 적극 홍보하며 구입을 종용합니다.
항간에선 F-35의 취소 배경에는 새로 당선된 젊은 캐나다 총리의 공약이 결정적이란
설이 많습니다.
문제는 역시 비용 문제였던 거죠.
그 당시 당선자 입장에서 당장 급하지 않은 F-35 구매 비용으로 거액을 지출하기 보단
4.5세대 전투기로 대체하고 재정을 경제 활성화에 투입하겠다는 생각이였던 겁니다.
그런데 이게 자세히 보면, 어디서 본듯한 정책인데...
바로 유럽의 NATO가 미국에게 자기들 유럽의 국방을 떠맡겨 버린채 자국의 경제부흥에만 치중해
경제는 살렸지만 정작 자국 국방은 개판 되버린 독일이나 영국의 정책과 매우 흡사한 경제 행보임을
금방 눈치 채셨을 겁니다. ( 뭐 캐나다 자체가 영연방의 일원이라..... )
자다가 날벼락을 맞게 되어 발끈한 록마는 미국의 52번째 주이자 호구인
캐나다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캐나다가 보유한 캐나다기업의 F-35 부품 생산지분을 회수해
다른 국가에 주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릅니다.
캐나다의 젊은 총리 쯤은 꼬맹이 손목 비틀기 보다 쉬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왠걸.....더 가관인게 젊음 캐나다 총리는 결코 만만한 꼬마가 아니였습니다.
록마의 협박에 쪼는게 아니라 아예
F-35 대신 보잉의 슈퍼호넷을 도입하겠다고 거하게 공식 발표해 버리는게 아닙니까.
결국, 이제 록마와 캐나다는 양립할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 버린셈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와 힘대결에서 패한 록마는 캐나다의 차기 전투기 사업을 획득할 가망성을 사실상 제로가 된 셈이 되었습니다.
반면 자다가 꿀떡을 얻어 먹게된 보잉은 만세를 외치며 입이 귀까지 찟어지려는 순간.......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됩니다......으잉???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미국은 대외무역에 대해 공세적 입장을 취하기 시작하면서
보잉이 입안 까지 집어넣어던 꿀떡을 툭 쳐서 땅바닦에 쳐박아 버리게 되죠.
2017년 트럼프의 미 상무부가 경쟁 민항기기 제조사인 자국의 보잉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봄바르디에 292.21% 반덤핑 관세를 부과 선언합니다.
세계의 민항항공기 제조 시장은 크게 4개의 회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대형항공기 시장의 절대강자 보잉 과 그의 유일한 맞수 에어버스
그리고 중형항공기 시장의 캐나다 봄바르디에와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미 상무부의 반덤핑 과세는 경쟁항공사인 보잉에게 이득 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이득보다, 엿을 먹게 되버리는 반전 효과로 돌아옵니다.
미 상무부의 조치에 단풍국 국민들의 성난 분노를 등에 엎은 꼬마총리와 행정부는 당연히,
보잉의 슈퍼호넷 구매 계약을 전격 취소해 버린 거죠.
더하여 이 문제를 WTO에 제소하기로 하고, 보잉 슈퍼호넷 대신
같은 영연방국가인 호주에게서 중고 슈퍼호넷을 일부 구매해 공백을 메꾸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로비에 뛰어든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를 차기 전투기 후보로 선정하고
계약협상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제 보잉조차 괘씸죄에 걸려 캐나다 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완전 팽을 당한 셈.
설상가상, 2018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 상무부의 반덤핑과세가 부당하다며
캐나다 봄바르디에 측의 손을 들어줘서 292% 관세 부과는 철회하게 되버립니다.
결국 과세는 부과하지도 못했고,
상무부가 가만있었다면 수주했을 슈퍼호넷 판매계약도 날라가 버린셈이죠. 한마디로 삽질...ㅋㅋㅋ
( 뭐, 예초 상부부의 반덤핑 과세에는 록마 처럼 캐나다를 호구로 본 보잉이 엉겹결에 얻은 꿀떡도 먹으면서,
캐나다가 가지고 있는 중형항공기 시장의 파이도 거하게 뺏어먹겠다는 얄팍한 생각에
반덩핑 과세를 적극적으로 종용 했다는 이야기가 정설입니다.
캐나다를 얼마나 얕봤으면.......ㅉㅉ )
여기에 빡친 보잉.........가만히 혼자 돌을 맞을 수는 없는 법
화딱지가 머리끝까지 오른 보잉은 그 분을 참지못해서
캐나다 정부와 봄바르디에에게 빅엿을 먹이며
강대한 미국이 어떠한 것인지 본때를 보여줄 조치를 강구하게 되는데...
그것이 중형항공기 시장에서 캐나다 봄바르디에의 강력한 경쟁업체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에게
거액의 투자를 해버린 것. 그리고 둘의 합자회사를 만들기로 협약까지 하게 이르르죠.
한마디로, 엠브라에르를 키워서 봄바르디의 항공기 제조 시장을 점령해서
경영에 엿을 맥이겠다는 소리......목을 조르겠다는 심산.....
이것은 다른말로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조치였습니다.
이렇게 보잉과 캐나다도 록마의 경우처럼 돌아올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 결정적으로 척을 지게 된 셈..
그런데.....
이게 보잉도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한 근시한적인 바보인게.....
프랑스가 젊은 꼬맹이 총리와 캐나다 정부의 과도한 요구조건에 결국 닷소는 백기선언을 해버리고,
우선계약 협상을 파기해 버린 것이죠.
보잉 바보....( 록마는 고소미... ^^)
어찌됐든 닭 쫓다 돌을 집어던져 장독 깨버린 록마나 보잉은
캐나다에게 괘심죄가 걸려있기 때문에 캐나다의 요구가 없다면 쉽사리 차기 전투기 사업에 다시 들이밀기는 힘든 입장입니다.
반면, 젊은 총리의 캐나다는 그 똥고집과 국민의 자존심상 록마나 보잉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예시당초 사건의 발단은 캐나다의 극지환경으로 인한 생존성 때문에 F-35의 단발엔진이 문제시 된것이라,
록마의 단발 F-35를 재도입하기는 불가능한 상황, 더구나 F-35 계약 전면폐기를 무기로 당선된게 꼬맹이 총리라....
여기에 보잉은 더욱 가관.....
한쪽에선 F-18 판매 로비를 벌이면서, 한쪽으로 반관세 덤핑을 주도하고, 여기에 캐나다 항공제작사 봄바르디아 죽이기에
앞장선 보잉은 단풍국 국민의 자존심을 긁어내다 못해 갈비뼈를 통째로 분질러놓은 상태라, 자다가 캐나다의 돌맞은 록마보다
보잉은 더더욱 캐나다에게 미운털이 밖혀버려 있는게 지금 상황.
총리가 보잉의 F-18을 선정해 버린다면 캐나다국민의 분노로 총리 탄핵 맞을 위기인 것이죠.
그러니 바보 록마와 더 바보 보잉에게는 차기 전투기 선정에 요원한 입장.
물론, 2018년 ITC의 판결로 일단 캐나다는 차기 전투기 사업에
보잉의 F-18, 록마의 F-35, 사브의 그리펜, 에어버스의 유로파이터, 닷소의 라팔에 후보자격을 주게됩니다.....만....
보잉도 분위기를 알고 있는지 사업에는 거의 소극적이라는게 항간의 소문아닌 사실입니다.
그래서 APT에서 불리해진 보잉이 이마저 놓치면 안된다는 위기감에
APT 미 고등훈련기 사업을 죽자 사자 반덤핑으로 수주해 버린게 이 이유인 것이죠.
록마는 캐나다에 돌맞고, 보잉에게 뺨맞은 꼴........
(물론 보잉도 이란내 판매 계약 파기와 인도네시아 737max 의 사고가 기체결합으로 귀결되는 양상이라 피해자 보상뿐
아니라 잘못하면 사상최대의 계약혜지에 직면하게 될지 몰라 사면초가인 입장)
이제 남은 문제
꼬마 똥고집 캐나다 총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딱 두가지 입니다.
하나.
록마와 다시 손잡고 F-35를 도입해 캐나다내 생산 지분을 다시 할당받는 방법.
그대신 도입예산을 줄여 경제예산으로 돌리기 위해선 도입 댓수를 줄여야 하는데,
도입 댓수를 줄이면서도 캐나다 생산 지분을 전부다 재할당 받을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하지만, 예초에 문제의 출발이였던 단발엔진 항공기의 안전성 문제를 국민에게 납득시킬수 있을까 하는 문제,
자신의 공약 파기 문제뿐 아니라 국민들의 저항으로 자칫 탄핵의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는 정치적인 부담도 힘겨운 문제 입니다.
둘.
새로운 도입국가에서 최신 4.5세대 전투기를 도입해 도입예산은 줄이되 숫자는 확보하는 방법.
그런데...........
현재 근래에 도입이 가능한 4.5세대 전투기는
보잉 F-18 과 프랑스의 라팔, 스웨덴의 그리펜, 유럽의 유로파이터 정도인데...
록마와 함께 보잉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캐나다국민들에게 이미 미운털이 박힐대로 박혀버렸고....
유로파이터는 사실상 실패한 전투기 이라 도입 가능성이 낮습니다.
하나 남은 스웨덴의 그리펜은 으잉???
F-35와 같이 단발엔진........?!!!!
결국 프랑스의 라팔이 재협상을 할 가능성이 젤 크지만,
기존 협상안을 대폭 양보해야하는 캐나다 똥고집 꼬마 총리입장에선 체면이 걸리는 문제...
그렇다면 ..... 드디어 남은 한가지 해결책은 2023년 본격 배치될 한국의 KFX 전투기....
기술이전을 담보하고,
가격이 F-35보다 싸서 도입 희망 댓수를 확보해 줄수 있는 기종...
더구나 최초의 문제였던 엔진에서도 쌍발엔진....오호라...!!!
거기다 총리 체면 치레에도 좋고...캐나다 국민에게도 나름 좋은 이미지의 한국....
라팔이 탈락한 이유인 북미에서 미군과의 정보공유 연계 문제도,
한미 정보공유를 전제로 개발된 KFX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
여기에 차기에 본격 5세대 스텔스로 업글이 가능한 기체는 KFX가 유일하죠.
KFX 배치1은 엄연히 4.5세대 전투기이자
일부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세미 스텔스 기체이며
배치2, 3이 진행된 이후에는 전폭기 기능과 본격적 스텔스로 전환이 가능한 기체입니다.
인도네시아와 같이 캐나다에도 동일한 기술제공이 가능하고
협상에 따라 인도네시아 처럼 캐나다 자국내 생산도 가능한 기종이죠.
물론 라팔 협상에서 보시듯 캐나다도 꽤나 기술이전이나 자국 생산지분에 집착할 것인데
특히 소스코드 제공여부가 핵심인데....뭐 정안돼면 두개 복수 소스코드로 개발해도 되겠지만...
이건 한국 정부가 얼만큼 유연하게 협상하느냐에 딸린 것이겠죠......
일단 KFX는 아직 양산된 모델이 아니고 본격 양산은 2028년 부터이기 때문에
캐나다 전투기 도입사업을 연기하거나 파기시키고, 일
정금액을 투자받아 인도네시아 처럼 KFX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방법도 있겠죠.
아무튼, 협상력에 따라 캐나다의 차기주력 전투기의 유력후보중에
KFX가 하나로 될수도 있는 환경이 조성된게 지금 정세이기도 한 것이죠.
사업선정 기한 연기나 폐지를 요청해 참여한다는 전제이지만 말입니다.
한화에선 이걸 알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