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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0 00:40
[공군] KFX 캐나다 차기전투기 사업 참여문제....
 글쓴이 : 네이비ㅡ썰
조회 : 6,907  

살상,테러,IS,혐오등의 관련된 모든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단순 전투영상,이미지 포함)
통보없이 삭제하며, 재발시 강제조치합니다.
또한 공지위반 유저는 강제조치 합니다.(밀게 공지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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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글은
앞에서 한분이 "닷소 라팔, 캐나다 차기 전투기 경쟁에서 이탈" 이란 글에 대해
댓글단 것을 다시 조금 더 정리해서 올려드리는 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고 가정입니다만,
KFX가 캐나다의 차기 전투기사업에 진출하거나
KFX 프로젝트 참가국으로 캐나다를 끌어들일수 있는 기회라....

재미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대로 풀린다면 의외로 KFX가 캐나다 차기전투기로 선정될 수도 있습니다......ㅎㅎㅎㅎ
( 뭐 먼저 사업에 참여선언을 해야하겠지만요....)

물론, 아직 가정입니다만...

일단, 라팔 계약이 취소되었다고 해서
현재 보잉이나 록마가 이롭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캐나다 차기 전투기 사업은 좀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유럽에서 한국의 K-9 자주포나 K-2 전차처럼, 캐나다에 한국 KFX가 팔릴 가망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한국 KFX를 캐나다에 팔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물론 정부의 협상력을 전제로.... )


이야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캐나다는 F-35의 개발지분을 가지고 있고, 차기 전투기로 F-35를 도입해
CF-18 호넷을 대체할 계획이였습니다.

하지만, 2014년경 부터 뜬금없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뭐 경제논리에 의해ㅓ 한국 KFX에서 단발 KFX와 F-50확장 같은 소리가 나오는거랑 비슷합니다.)

단발엔진 F-35는 생존성에 부적합 하다 라는 소리죠.

캐나다는 광활한 국토면적을 가진나라입니다. 그리고 극지방에 있는 국가이죠.

단발엔진의 전투기에서 엔진에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똑같이 광할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미국은
지역공항이나 민간 공항이 많아서 큰 문제가 없이 착륙과 생존이 가능합니다.

캐나다는 단발엔진에 트러블이 생길시에 미국과 달리 임시로 착륙할 공항이 많지않습니다.
그러면 결국 파일럿은 비행기를 버리고 탈출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캐나다의 극지방 기후환경 입니다.

따뜻한 미국과 달리 극지에 가까운 추위때문에 파일럿의 탈출은 곧 사망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영화 인디펜더스 데이에서 F-18에서 탈출한 윌 스미스는 시가 하나 물고도 능히 살아남습니다만,
혹한의 캐나다 땅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캐나다는 유사시 파일럿의 탈출보다는  한쪽엔진에 트러블이 생겨도 다른 한개의 엔진으로
공항으로 귀한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그러기 위해선 두개의 엔진을 가진쪽 파일롯 생존에
훨씬 낳다 라는게 그 주된 입장이였습니다.

문제는 F-35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기술적 문제들이 발생했는데, 특히 달반엔진인 F-35의  엔진에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미국보다도 더욱 캐나다 쪽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게 축차적으로 캐나다가 F-35 개발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었던 셈이죠.

그러다 급기야 F-35에 또다시 엔진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엔진 브레이드가 부러져 그 파편이 엔진내로 들어가고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버린 문제인데,
이렇게 되자 캐나다의 여론이 F-35의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해 폭발해버리죠.

총리는 F-35 도입 취소를 고려했다 탄핵에 가까운 재선거를 실시했고 상대정당에 패하여 정권도 빼겨버립니다.
새로 임명된 잘생긴 젊은 총리는 F-35 도입을 완전 재검토하고 취소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돼죠.

갑자기 잠자다 날벼락 맞은 록마는 반발하겠됐고 보잉은 당연히 쾌재를 부르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누워있다 날아던 꿀떡을 먹게 생긴 약삭빠른 보잉은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거라며 캐나다를 홀려
슈퍼호넷 적극 홍보하며 구입을 종용합니다.

항간에선 F-35의 취소 배경에는 새로 당선된 젊은 캐나다 총리의 공약이 결정적이란
설이 많습니다.

문제는 역시 비용 문제였던 거죠.
그 당시 당선자 입장에서 당장 급하지 않은 F-35 구매 비용으로 거액을 지출하기 보단
4.5세대 전투기로 대체하고 재정을 경제 활성화에 투입하겠다는 생각이였던 겁니다.

그런데 이게 자세히 보면, 어디서 본듯한 정책인데...

바로 유럽의 NATO가 미국에게 자기들 유럽의 국방을 떠맡겨 버린채 자국의 경제부흥에만 치중해
경제는 살렸지만 정작 자국 국방은 개판 되버린 독일이나 영국의 정책과  매우 흡사한 경제 행보임을
금방 눈치 채셨을 겁니다.  ( 뭐 캐나다 자체가 영연방의 일원이라..... )

자다가 날벼락을 맞게 되어 발끈한 록마는 미국의 52번째 주이자 호구인
캐나다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캐나다가 보유한 캐나다기업의 F-35 부품 생산지분을 회수해
다른 국가에 주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릅니다.

캐나다의 젊은 총리 쯤은 꼬맹이 손목 비틀기 보다 쉬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왠걸.....더 가관인게 젊음 캐나다 총리는 결코 만만한 꼬마가 아니였습니다.

록마의 협박에 쪼는게 아니라 아예
F-35 대신 보잉의 슈퍼호넷을 도입하겠다고 거하게 공식 발표해 버리는게 아닙니까.

결국, 이제 록마와 캐나다는 양립할수 없는 루비콘 강을 건너 버린셈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와 힘대결에서 패한 록마는 캐나다의 차기 전투기 사업을 획득할 가망성을 사실상 제로가 된 셈이 되었습니다.

반면 자다가 꿀떡을 얻어 먹게된 보잉은  만세를 외치며 입이 귀까지 찟어지려는 순간.......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됩니다......으잉???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미국은 대외무역에 대해 공세적 입장을 취하기 시작하면서
보잉이 입안 까지 집어넣어던 꿀떡을 툭 쳐서 땅바닦에 쳐박아 버리게 되죠.

2017년 트럼프의 미 상무부가 경쟁 민항기기 제조사인 자국의 보잉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봄바르디에 292.21% 반덤핑 관세를 부과 선언합니다.

세계의 민항항공기 제조 시장은 크게 4개의 회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대형항공기 시장의 절대강자 보잉 과 그의 유일한 맞수 에어버스
그리고 중형항공기 시장의 캐나다 봄바르디에와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미 상무부의 반덤핑 과세는 경쟁항공사인 보잉에게 이득 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이득보다, 엿을 먹게 되버리는 반전 효과로 돌아옵니다.

미 상무부의 조치에 단풍국 국민들의 성난 분노를 등에 엎은 꼬마총리와 행정부는 당연히,
보잉의 슈퍼호넷 구매 계약을 전격 취소해 버린 거죠.

더하여 이 문제를 WTO에 제소하기로 하고, 보잉 슈퍼호넷 대신
같은 영연방국가인 호주에게서 중고 슈퍼호넷을 일부 구매해 공백을 메꾸고,
파격적인 조건으로 로비에 뛰어든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를 차기 전투기 후보로 선정하고
계약협상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제 보잉조차 괘씸죄에 걸려 캐나다 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완전 팽을 당한 셈.

설상가상, 2018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 상무부의 반덤핑과세가 부당하다며
캐나다 봄바르디에 측의 손을 들어줘서 292% 관세 부과는 철회하게 되버립니다.

결국 과세는 부과하지도 못했고,
상무부가 가만있었다면 수주했을 슈퍼호넷 판매계약도 날라가 버린셈이죠.  한마디로 삽질...ㅋㅋㅋ

( 뭐, 예초 상부부의 반덤핑 과세에는 록마 처럼 캐나다를 호구로 본 보잉이 엉겹결에 얻은 꿀떡도 먹으면서,
캐나다가 가지고 있는 중형항공기 시장의 파이도 거하게 뺏어먹겠다는 얄팍한 생각에
반덩핑 과세를 적극적으로 종용 했다는 이야기가 정설입니다.

캐나다를 얼마나 얕봤으면.......ㅉㅉ )


여기에 빡친 보잉.........가만히 혼자 돌을 맞을 수는 없는 법

화딱지가 머리끝까지 오른 보잉은 그 분을 참지못해서
캐나다 정부와 봄바르디에에게 빅엿을 먹이며
강대한 미국이 어떠한 것인지 본때를 보여줄 조치를 강구하게 되는데...

그것이 중형항공기 시장에서 캐나다 봄바르디에의 강력한 경쟁업체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에게
거액의 투자를 해버린 것. 그리고 둘의 합자회사를 만들기로 협약까지 하게 이르르죠.

한마디로, 엠브라에르를 키워서 봄바르디의 항공기 제조 시장을 점령해서
경영에 엿을 맥이겠다는 소리......목을 조르겠다는 심산.....

이것은 다른말로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조치였습니다.

이렇게 보잉과 캐나다도 록마의 경우처럼 돌아올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 결정적으로 척을 지게 된 셈..


그런데.....
이게 보잉도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한 근시한적인 바보인게.....

프랑스가 젊은 꼬맹이 총리와  캐나다 정부의 과도한 요구조건에 결국 닷소는 백기선언을 해버리고,
우선계약 협상을 파기해 버린 것이죠.

보잉 바보....( 록마는 고소미... ^^)


어찌됐든 닭 쫓다 돌을 집어던져 장독 깨버린 록마나 보잉은
캐나다에게 괘심죄가 걸려있기 때문에 캐나다의 요구가 없다면 쉽사리 차기 전투기 사업에 다시 들이밀기는 힘든 입장입니다.

반면, 젊은 총리의 캐나다는 그 똥고집과 국민의 자존심상 록마나 보잉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예시당초 사건의 발단은 캐나다의 극지환경으로 인한 생존성 때문에 F-35의 단발엔진이 문제시 된것이라,
록마의 단발 F-35를 재도입하기는 불가능한 상황, 더구나 F-35 계약 전면폐기를 무기로 당선된게 꼬맹이 총리라....

여기에 보잉은 더욱 가관.....

한쪽에선 F-18 판매 로비를 벌이면서, 한쪽으로 반관세 덤핑을 주도하고, 여기에 캐나다 항공제작사 봄바르디아 죽이기에 
앞장선 보잉은 단풍국 국민의 자존심을 긁어내다 못해 갈비뼈를 통째로 분질러놓은 상태라, 자다가 캐나다의 돌맞은 록마보다
보잉은 더더욱 캐나다에게 미운털이 밖혀버려 있는게 지금 상황.

총리가 보잉의 F-18을 선정해 버린다면 캐나다국민의 분노로 총리 탄핵 맞을 위기인 것이죠.

그러니 바보 록마와 더 바보 보잉에게는 차기 전투기 선정에 요원한 입장.

물론, 2018년 ITC의 판결로 일단 캐나다는 차기 전투기 사업에
보잉의 F-18, 록마의 F-35, 사브의 그리펜, 에어버스의 유로파이터, 닷소의 라팔에 후보자격을 주게됩니다.....만....

보잉도 분위기를 알고 있는지 사업에는 거의 소극적이라는게 항간의 소문아닌 사실입니다.
그래서 APT에서 불리해진 보잉이 이마저 놓치면 안된다는 위기감에
APT 미 고등훈련기 사업을 죽자 사자 반덤핑으로 수주해 버린게 이 이유인 것이죠.

록마는 캐나다에 돌맞고, 보잉에게 뺨맞은 꼴........
(물론 보잉도 이란내 판매 계약 파기와 인도네시아 737max 의 사고가 기체결합으로 귀결되는 양상이라 피해자 보상뿐
아니라 잘못하면 사상최대의 계약혜지에 직면하게 될지 몰라 사면초가인 입장)




이제 남은 문제
꼬마 똥고집 캐나다 총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딱 두가지 입니다.


하나.

록마와 다시 손잡고 F-35를 도입해 캐나다내 생산 지분을 다시 할당받는 방법.

그대신 도입예산을 줄여 경제예산으로 돌리기 위해선 도입 댓수를 줄여야 하는데,
도입 댓수를 줄이면서도 캐나다 생산 지분을 전부다 재할당 받을수 있을지는 의문이죠.

하지만, 예초에 문제의 출발이였던 단발엔진 항공기의 안전성 문제를 국민에게 납득시킬수 있을까 하는 문제,
자신의 공약 파기 문제뿐 아니라 국민들의 저항으로 자칫 탄핵의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는 정치적인 부담도 힘겨운 문제 입니다.



둘.

새로운 도입국가에서 최신 4.5세대 전투기를 도입해 도입예산은 줄이되 숫자는 확보하는 방법.


그런데...........
현재 근래에 도입이 가능한 4.5세대 전투기는
보잉 F-18 과  프랑스의 라팔, 스웨덴의 그리펜, 유럽의 유로파이터 정도인데...
 
록마와 함께 보잉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캐나다국민들에게 이미 미운털이 박힐대로 박혀버렸고....
유로파이터는 사실상 실패한 전투기 이라 도입 가능성이 낮습니다.

하나 남은 스웨덴의 그리펜은 으잉???
F-35와 같이 단발엔진........?!!!!


결국 프랑스의 라팔이 재협상을 할 가능성이 젤 크지만,
기존 협상안을 대폭 양보해야하는  캐나다 똥고집 꼬마 총리입장에선 체면이 걸리는 문제...


그렇다면 ..... 드디어 남은 한가지 해결책은 2023년 본격 배치될 한국의 KFX 전투기....

기술이전을 담보하고,
가격이 F-35보다 싸서 도입 희망 댓수를 확보해 줄수 있는 기종...
더구나 최초의 문제였던 엔진에서도 쌍발엔진....오호라...!!!

거기다 총리 체면 치레에도 좋고...캐나다 국민에게도 나름 좋은 이미지의 한국....

라팔이 탈락한 이유인 북미에서 미군과의 정보공유 연계 문제도,
한미 정보공유를 전제로 개발된 KFX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이야기.

여기에 차기에 본격 5세대 스텔스로 업글이 가능한 기체는 KFX가 유일하죠.


KFX 배치1은 엄연히 4.5세대 전투기이자
일부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세미 스텔스 기체이며

배치2, 3이 진행된 이후에는 전폭기 기능과 본격적 스텔스로 전환이 가능한 기체입니다.

인도네시아와 같이 캐나다에도 동일한 기술제공이 가능하고
협상에 따라 인도네시아 처럼 캐나다 자국내 생산도 가능한 기종이죠.

물론 라팔 협상에서 보시듯 캐나다도 꽤나 기술이전이나 자국 생산지분에 집착할 것인데
특히 소스코드 제공여부가 핵심인데....뭐 정안돼면 두개 복수 소스코드로 개발해도 되겠지만...

이건 한국 정부가 얼만큼 유연하게 협상하느냐에 딸린 것이겠죠......


일단 KFX는 아직 양산된 모델이 아니고 본격 양산은 2028년 부터이기 때문에
캐나다 전투기 도입사업을 연기하거나 파기시키고, 일
정금액을 투자받아 인도네시아 처럼 KFX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방법도 있겠죠.



아무튼, 협상력에 따라 캐나다의 차기주력 전투기의 유력후보중에
KFX가 하나로 될수도 있는 환경이 조성된게 지금 정세이기도 한 것이죠.

사업선정 기한 연기나 폐지를 요청해 참여한다는 전제이지만 말입니다.

한화에선 이걸 알고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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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넷 18-11-10 01:08
   
잘 봤는데 이야기 전후관계 뒤바뀜 과장  축소  인과관계 오류 등
논픽션을 가장한 픽션. MSG  너무 많이 치셨군요.

뉴스를 본인 뇌 속에서 전부 수정각색하십니까? ㅋ

오류가 너무 많지만 하나만 지적하면

밀리돔에도 올라왔던 프랑스 닷소의 철수는
캐나다와 우선협상자까지 갔다가 나온게 아닙니다.

그 우선협상기업 선정하는 입찰을 준비하는 과정에
타 대상기업들인 록마 보잉 사브 에어버스와 함께
입찰준비 중에

캐나다가 모든 입찰후보기업에 제안한 RFP 상 요구조건이
닷소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입찰참여하지 않고
사퇴한 겁니다.

선정되어 우선협상자로  있다가 사퇴한게 아니고요. ㅋ
     
네이비ㅡ썰 18-11-10 01:22
   
네 맞습니다.

특히 KFX에 관한 이야기는 90% 불가능한 이야기 이지만, 그걸 전제로 쓴 글입니다.

유일한 방법은
한국의 로비에
캐나다가 혹해서 KFX 프로그램에 참여해, 2028년 에 인도를 받기로 하고,
그 사이 공백은 슈퍼호넷등을 리스등으로 받아서 공백을 메우는 방법이 유일하죠.

거의 소설급 설정입니다.
재미로 읽으시고

그냥 캐나다 전투기 사업의 돌아가는 형세정도만 알아가시길...
TTTTTTT 18-11-10 01:12
   
캐나다 입찰은 2025년 초도기 납품이 조건입니다. 그것도 실전투입 준비완료된 기체요. 당연히 KFX는 해당사항이 아닙니다만?
     
원츄 18-11-10 09:44
   
님은 빠져요
도나201 18-11-10 01:21
   
우선은 항공기의 급이 조금은 맞지 않고,
그에 대한 kfx의 비용추가라는 함정도 있읍니다.

그리고 항속거리에 상당한 약점을 지고 있읍니다 .

그에 따른 화기관제시스템의 부족도 있고,
이에 맞추기 위한 미국과의 협상은 전부 캔슬난 상황에서
캐나다로서는 차라리 미해군의 fa18을 쓰는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읍니다.
하나둘넷 18-11-10 01:23
   
그리고 KFX는 블럭1이 출고되는 2026년 (2023년이 아닙니다)기준
공대공임무 중심의 LO 즉, 저피탐기체로 나오는 게 목적이고
블럭1의 기골구조가 향후 블럭 2,3 을 거쳐 VLO  즉 스텔스급으로
개량개발할 여지를 남겨둔 기체인거지 그 자체가 간단한 개수로
스텔스로 개량될 수 없이 그냥 4.5세대 전투기로 라팔 등의 수준의
LO 레벨 달성이 목표이고

스텔스 VLO가 되는 블럭 2  혹은 3은 블럭1이 무사히 개발되고
난 후 지속사업으로 개발계획이 지장없이 진행된다는 가정하에도
2030년초중반이 지나야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캐나다가 혹여 VLO기체로 KFX를 원한다면 안타깝게도 지금의
획득목표 연도와 차이가 너무나서 안맞습니다.
griaso 18-11-10 01:43
   
저기요.. 밀리매니아는 아니지만 씁니다.

일단 정치적으로 그렇게 될일이 없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의 최우선 우방입니다. 왜냐면 북쪽 국경은 캐나다인데 미국이 그냥 두지 않죠... 그리고 캐나다 내부도 최우선순위는 미제>영국제>유럽제 순입니다. 한국순위까지 올려면 멀어도 한참 멀었습니다.

둘째로 기술력수준 문제인데.. 위에도 본인이 밝혔다시피 세계 4대 상업기 업체를 보유한 캐나다가 한국에 뭐가 아쉽습니까. 오히려 한국에서 기술이전 받아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미국회사로 알고있는 기술회사들이 캐나다 회사들 은근히 됩니다. 한국에서는 삼성 LG도 돈으로 밀어부쳐서 안되는 기술들 가진 중소깁들이 꽤 됩니다. NASA납품하는 회사들도요. 캐나다는 한국처럼 대기업이 중소기업 하청주는 구조가 아닙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나뉘고 중소기업들은 기술 contractor로  참여하는 구조라서 항공쪽으로 한화보다 전문성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피셜이 과한게.. 록마가 미워서라기보단 스캔들로 우려지 단발엔진정도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무슨 캐나다가 툰드라로만 이뤄진줄 아는데 눈 안쌓인 땅들 많습니다. 그리고 여름되면 더워요^^;;; 그리고 대륙국가답게 공항이 엄청 많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인구 천명단뒤도시조차 공항이 있을정도로 인프라 생각보다 좋아요.

오히려 땅이 넓어서 철도가 들발달하고 도로를 못놓아서 장거리 여행을 위해 공항이 발달했습니다.
griaso 18-11-10 01:45
   
캐나다가 보잉을 때린건 보잉이 갑자기 로비하고 봄바르디에를 물먹여서죠. 봄바르디에는 캐나다 기술력의 자존심이라... 이거 박살나면 한국으로 치면 삼성박살급입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보호하려하죠.

참고로 봄바르디에는 또한 지하철 제조 세계 1위입니다. 그부분만 해도 현대보다 훨커요.

미국이 정책적으로 북쪽 국경 보호를 위해 캐나다를 망하게 놔두지 않습니다.^^
booms 18-11-10 01:46
   
블럭1이 개발되었다면 재밌게 돌아갔을것같지만요 ㅋㅋㅋ
2히힛 18-11-10 02:25
   
우리가 KFX를 들이 밀면 미국쪽에서 엔진을 비롯한 핵심부품들을 다 틀어막겠죠ㅎㅎ
근데 윗분말대로 실기체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 또 모를일
구루마 18-11-10 02:50
   
걍 님의 희망 사항 피력한 글이신듯..ㅋㅋㅋㅋㅋ

어차피 전투기 도입계획은 1~2년안에 결정나는 번갯불 정책도 아닌, 몇년이상 계획되는 장기전이고 

그이전에 캐나다 총리만  바뀌면 모든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록마 보잉 라팔과  척을 진 현 캐나다 총리가 천년 만년 총리할것도 아니고

몇년내 퇴임하고, 그들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새 총리가 취임해서

다시 록마 보잉 라팔과 협상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단순히 기존 군수업체들과 척을져서 쪽팔려서, 아직 시제품도 없는 페이퍼 전투기

(아, 아직 페이퍼로도 존재하지않는 언제 설계도가 나올지, 며느리도 모르는 상황의 KFX군요.ㅋㅋ) 

인 KFX에 정신승리하기엔 너무 어이없는 글 ㅋㅋㅋㅋㅋ
진정한프로 18-11-10 09:24
   
정주영이 배를 만들 기술도 없이, 조선소도 없이, 그냥 거북선지폐를 가지고서
조선소를 건설할 차관이랑 배를 팔았지요. 현대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도전정신은 배우면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못팔아 먹어도 손해가 아닌 본전인데
ewsn 18-11-10 09:32
   
지금 kfx가 완성되어 날라다니면 모를까 이건 좀 아닌듯~~  현재 캐나다 전투기 상황은 잘 들었음요...
ional 18-11-10 09:59
   
희망회로가 너무 불타서  랜선 너머로 탄내가 느껴지는...그래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어부사시사 18-11-10 10:27
   
(가능성 희박하고 부분적인 오류도 있지만) 뭐 전 그래도 장문의 글이지만 지루한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글 쓴 님도 가볍게 읽으시라고 쓰신...

표현이 좀 뭐하지만 글 졸라 잼있게 잘 쓰시네요..ㅎ (물론 좋은 의미입니다)
ㅣㅏㅏ 18-11-10 11:42
   
뭐. 그랬으면 참 좋겠네... 글이네요. 뭐.
su수 18-11-10 11:59
   
가능성이야 거의 없지만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스테판 18-11-10 13:30
   
창의성은  A+. 현실성은 D-  재밌게 봤어요^
본자아 18-11-10 14:14
   
지도에서 밑에 나라를 다른 대륙으로 보내면 가능할지도...
darkbryan 18-11-10 15:14
   
가능성 로또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피 18-11-10 22:12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긴거 같지만 캐나다는 아직도 영국여왕을 국모로모시고 총리실에 사진도 걸려있습니다.

말 그대로 영국과 한몸이나 다름없는 국가고요 미국도 영연방국가에서 독립한국가고 사촌벌 정도되는 관계라

절대 우리나라나 유럽무기 않씁니다.

캐나다는 절대 미국등을 질수가 없습니다. 설사 등진다고 해도 영국이 나서서 캐나다 총리 잘라버릴 겁니다.
B787 18-11-11 19:51
   
국내 항공산업이 보잉 물량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보잉이 보복하면..국내항공산업은 사실상 고사 될텐데 ㅋㅋ;;; 과연;;; 성사 된다면 좋은 일입니다만;; 항공 산업 종사자로써;;; 보복은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