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구두 제안을 한 지 넉 달 동안 방사청은 사실상 손 놓고 있었습니다. 국방부에도, 청와대에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접한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왜 이런 사안이 아직까지 정식 보고가 되지 않았냐"며 노발대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치듯 말하고 지나간 정도라면 공무원사회의 군대식 문화 생각하면 보고 안하는게 당연해 보일 정도네요.
기사에 당당히 혼나면 그만이라지만, 공무원 사회에서 혼나는게 뭔 말인지 모르는건 아닐테고... 공은 윗사람
몫, 과는 아랫사람 몫인 x같은 행태를 만들어둔지 오래되서 당연한 문화처럼 되어 버렸으니.. .쯧쯧...
그런데, 구두제안이라는게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알아봐야함. 온갖 말이 다 돌아다니는 시장에서 그런거
하나하나 다 보고하기에는...!!?
기사보디 뭐 청장, 차장 교체도 있고 했었다니 더 조용히 있었을지도 모르공.. 어떤 식으로 구두제안이
있었는지부터 알아봐야하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