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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0 21:08
[공군] [펌]스페인 A400M 4~6대 수송기와 한국 KT-1 34대 + TA-50 20대 교환뉴스는 일부 오보가 있는 걸로 보이네요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4,462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1852844&articleid=41296&page=1&boardtype=L

최근 밀리터리 토론도 못하고, 관심도 많이 없어져서 최근 뉴스를 스킵했는데 다시 보니

스페인의 자국산 A-400M 수송기와 국산 KT-1 + TA-50의 교환구매 방식이 떠오르길래 뭔가해서 봤습니다.

최근 T-50은 미국 훈련기 시장에서 고배를 마시고, 뭔가 반전의 계기를 찾고 있었겠죠. 
거기다가 우리 공군은 C-130보다 큰 수송기 구매를 고려해왔고, 그 대상에 A-400M을 유력하게 
고려했기 때문에, 아싸~ 좋은 기회가 온 것으로 봅니다... 만..


A-400M 4~6대 VS KT-1 기본훈련기 34대 + TA-50 20대 .. 으잉? 너무 댓수 차이가?
이건 뭐 독수리와 참새를 교환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게 맞나? 싶어서 좀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3,000 비용이 나온 뉴스들 중에서 (3,000억 기사가 많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315691 


스페인 정부 소식통은 “A400M 절충교역은 스페인 정부가 보증하며, A400M 컨소시엄 회원국인 독일과 프랑스도 연대보증을 할 것”이라며 “한국은 스페인 정부의 대당 도입 가격(약 3000억원)보다 15%, 에어버스 제안가격보다 약 30% 정도 저렴한 값에 도입할 수 있다. 도입규모 생산 및 인도일정은 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는 밀리쪽 기사 많이 쓰는 걸로 아는데.. 대당 3,000억원에서 일부 빼준다고 올렸군요? 대당 3천억?

정말 수송기가 3천억이나 하는지?  

 

본문 이미지 엥. 뭐야? 내가 그리 비쌌나?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수동기 가격 뒤지다보니 그 유명한 그분, 유용원 기자의 기사가 나오는군요.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1&nNewsNumb=002322100012

미국의 C-17보다는 작지만 중형과 대형 수송기 사이의 크기로 유럽이 야심차게 개발한 수송기가 A400M이다.

2009년 12월 첫 비행을 한 최신형 항공기로 높은 자동화 덕분에 조종사 2명으로 조종이 가능하다. 최대 탑재량은

37t으로, 4500~6300㎞의 항속거리를 갖고 있다. 길이 45m, 날개폭 42m로 116명의 완전무장 병력이나 공수부대원을

태울 수 있다. 발주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터키, 벨기에, 말레이시아 등 8개국 174대다.

대당 가격은 1억5000만달러로, C-130J 1억달러, C-17 2억1000만달러의 중간 정도다.


==> 확실히 레전드의 면모가 보이죠? 수송기들의 가격들을 꿰고 있고, A-400M의 가격은 우리군이 보유한 C-130J와

대형기인 C-17의 중간정도인 1,500억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맞을 겁니다. 크기도 딱 그 사이가 맞고요.

 

 

 

그럼 뭐가 잘못되었을까?

첫째, 오보 가능성이 있습니다. 3천억이 아니란거죠. 그럼 왜 3천억이 나왔을까?

쉽게 추리가 가능합니다. 최근 국내 도입결정된 공중급유기(겸 수송기)A-330 MRTT의 가격이 3천억대입니다.  
1조 4천억에 4대 도입하기로 했는데, 이가격을 보고 유추했거나 헤깔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A-330 MRTT는 에어버스의 첨단 공중급유기로, 수송기능도 담당합니다.

(A330 MRTT 제원 -  길이 58.5m ,날개폭 60.3m에 적재량 111톤의 아주 대형기종입니다.) 이게 3천억이죠. 

 

공교롭게도 A-400M 수송기도 일부 공중급유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니 헤깔리기 쉽겠죠?

(A-400M 제원 - 길이 43.8m, 날개폭 42.4m / 적재량 37톤의 중(대)형 기종입니다) 비교되죠?   

 

 

둘째, 스페인 자국기 뻥튀기죠.

자국산업 발전을 위해서 자국무기를 비싸게 구매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일본 등)

스페인이 자국생산 수송기를 매우 비싸게 구매해줬을 가능성도 있긴 있습니다.

그러나 1,500억짜리의 수송기를 대당 3,000억을 불렀다는 건 좀 믿음이 가질 않는군요.

전투기보다 첨단 소프트웨어나 연구개발비가 아무래도 덜 들어갈테고요.  

(그리고 설사 스페인 자국 도입가는 3천억이라도, 우리가 도입할 가격은 그게 아니어야 되고요.)

 

 

 

==> 아마 저 두가지 가능성 중 하나로 오보가 난 것 같습니다.

      저는 1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차차 정정이 될 걸로 예상합니다.)

 

추가1) 그래서 스페인산 A400M을 도입하더라도, 아마 우리 훈련기 도입할때 차액들은

           추가금액으로 스페인에서 낼 것 같습니다.  

         

추가2) 추가금액이 없다면, A-400M 6대와 교환을 염두한 것일 수도..

           대당 1,500억원이라도 6대면 9천억원이니, 계산이 얼추 맞습니다.

           (TA-50 300억 X 20대 = 6천억   +    KT-1 34대 X 70억 = 2천 5백억) 

 

 

 

유용원의 군사세계가 살아 있다면 가서 올리고 토론했을텐데... ㅠ

커뮤니티가 살아있고 없고가 참 큽니다. (나는야 밀리 유랑자.. ㅠ 

 

 

 

서부경남 진주사천 입장에서도, 이번 딜은 성사시키는게 좋습니다.

훈련기 생산라인과 규모를 유지하고, 공군에서 어짜피 A-400M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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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ma 18-11-10 21:27
   
개인적으로 A400m 8대  T50 20대 정도면 서로 괜찮은 거래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되지 않을 바에야 그냥 에어버스로 부터 1500억 및으로 구매하는 게 나을 듯합니다.
다만 그리 방향을 잡을 경우 스페인 쪽에 어떤 훼방을 놓을지도 모르겠고 우리의 구매 계획을 아는 이상 에어버스 측에서 쉽게 가격을 낮추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너무 목매는 듯한 분위기나 꼭 사야될 것 같은 여론 보다는 느긋한게 차라리 좋은 거래 성사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미국 C17 확충 계획이나 라인 증설 쪽도 알아보고 좀 기웃거리면서 미국의 C17 추가 도입 및 교체계획(비록 소문이거나 당장 결정 된 바가 없더라도...)에 편승해 C17을 사는게 나은지 A400M을 도입하는게 나은지 저울질 좀 하면 밀당에 도움되지 않을까요?
C17의 차선으로 A400M을 고려하는 것이지만 적절한 가격에 C17을 도입하는 것이 우리편에선 베스트일테니 혹 불가할지라도 느긋하게 양쪽으로 알아보는 것이 어느 것을 경정하던 가격 협상면에서 도움될 것 같습니다.
현시창투 18-11-10 21:28
   
In 2013, France's budget for 50 aircraft was €8.9bn (~US$11.7bn) at a unit cost of €152.4m (~US$200m), or €178m (~US$235m) including development costs.

프랑스 군의 경우 1기당 유닛 코스트 약 2억 달러.

Original budget of €3,453M increased to €5,493M in 2010.[136] Delivery of 13 aircraft has been delayed until 2025-2030.

스페인군의 경우 원래 34억 유로로 30기 계약했으나, 2010년에 54억 유로로 비용이 늘어났고. 13기는 2025~2030으로 인도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A400M의 경우 중간중간 사고가 터져서, 기어박스등의 엔진구동계 문제. 여기에 자중의 증가로 인해 실질적인 수송중량이 29톤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문제로 여러 나라에서 구매수량을 줄였고, 그게 고스란히 비용으로 불어난데다 최근엔 지연양산으로 납기도 뒤로 물러선 상황입니다.

사실상 스페인군의 경우 유닛코스트는 1.83억 유로이고. 한화로 보면 2340억원쯤 합니다. 그런데 이게 납기지연 터지기 전인 2010년 문제이고, 지금은 아마 더 늘어났을 겁니다. 따라서 짐작하신 1500억쯤이라는 건 완전 무리고...아마 스페인군 도입가가 3000억원쯤이라는 건 아마 맞을 겁니다. 2010년 기준으로 2340억원인데, 그 동안 기어박스 문제등이 터져서 몇십억 유로 추가로 들인데다, 물량 축소에 납기지연까지 줄줄이 터졌거든요.
     
nigma 18-11-10 21:40
   
거의 동시에 글이...
개인적으로 우리가 구매하기에 3000억은 너무 비싼 듯합니다. 어차피 스페인 입장에선 그다지 필요 없는 A400M에 큰 돈 드리는 것 보다 필요한 고등훈련기를 구입하는 것이 낫고 그런 비용 전환 가능하다면 큰 손해(?)를 없에는 것이니 그런 관점에서 우리가 딜을 시도하면 좀 거래에 나을 듯한데 예로 그냥 이득 없이 물건 치우는 개면으로 살 수 있다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말한 15% 보다 더 할인 가능할 것 같은데 이런 비용분석과 그에 따른 정보 수집을 우리 쪽에서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나요?
이렇게 A400M이 비싸다면 미국의 C17 추가 도입 계획이 내년 초 결정되니 그 때까지 정보수집하면서 나쁘지 않다면 차라리 C17로 정하는 편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네이비ㅡ썰 18-11-10 22:36
   
최종물량 판매가 4500억이고
재조립라인 가동하면 대당 5000억은 훌쩍 넘어버릴 C-17 를 구입하면

미국이 2조원어치 T-50 구입해 주나요???

정부가 이번 협상에 주목하는건
단지 A400M을 갖고 싶은 욕심 때문이 아닐텐데요???
               
nigma 18-11-10 23:37
   
네, T50을 파는 것이 크다면 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우리야 파는 것 자체는 좋지만 절충교역 제의는 스페인 쪽에서 한 것이니 스페인에 대한 판매 자체가 당장 절실하지 않다면(제가 KAI 사정과 훈련기 시장 전만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A400M을 택하든 C17로 결정을 짓든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니 미국의 연말 또는 내년초 공식 발표가 있을 때 까지 최대한 정보수집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결정 할 수 있다는 것이 제 글의 요지 중 하나입니다. 왜냐면 미국방부도 추가 도입가를 고민하고 그를 낮출 방법을 강구하는 중으로 알고 있으니 내년 초 구체적 발표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도 상관없지 않나 하는 것이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건그래 18-11-10 21:32
   
1,500억이 합당하다구요? 그걸론 C-130J도 간당간당입니다. 10여년 이상전 A-400M 양산이전 초기 가격이 후속 군수지원체계 계약을 더해 대략 1.5~2억불 정도 했습니다.  물론 매년 더해지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지금은 이 가격이 절대 아닙니다.  확실한건 현재는 2억불은 훨씬 넘는다는겁니다. 대략 2.5억불 이상이라 추정합니다. A-400M은 개발 초기부터 C-130과 C-17중간의 틈새를겨냥했습니다. A-400M의 문제점은 체급이 어중간하고 체급 대비 가격이 비싼건데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최대 소요자이자 개발국인 독일측 소스로 실제 카탈로그 탑재량이 37톤은 커녕 그 근처에도 나오지 않는다는겁니다.  해결 됐다는 소리 아직 없습니다.
     
현시창투 18-11-10 21:39
   
29톤까지 수송능력이 떨어졌고, 이외에 기타 여러 임무조건 생략하고 그냥 양산하기로 했답니다.

https://www.reuters.com/article/us-airbus-a400m-exclusive/exclusive-europes-a400m-army-plane-may-see-some-features-axed-idUSKBN1FW1TR
깡군 18-11-10 21:48
   
타사이트에서 소개한 내용을 보면,
스페인이 A400M을 계약한 금액에는 현지 생산시설 기반비용도 일부 포함이 된 걸로 알려집니다.
(이 부분의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스페인이 대당 3000억원에 계약한 시일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계약 시일이 언제냐 인건데, 
30기에 대한 정부조달 계약이 대당 약 3000억원 수준에 해당되는 걸로 나오고, 이게 기체 당(기체+엔진) 가격대에 프로그램코스트 가격과 기반비용이 붙어서 합산된 금액이라면, 얼추 비슷한 가격대가 됩니다.


예로
한화로 7조 수준(62억~달러/54억~유로 대)에 30기면 대당 2300억원대 수준입니다.
이도저도 18-11-10 23:18
   
이게 공군입장에서는 좋지만은않습니다. 가뜩이나 지원기종이 9종인데 각각의 수량은 소량입니다. A400까지들여오면 10개가됩니다. 이런 상태서는 군수지원차원에서는 지옥입니다. 별도의 조종사훈련밑 부품수급이 좋지가않아요.
     
네이비ㅡ썰 18-11-10 23:38
   
이런 논리면 공군의 모든 전력 증강사업은 다 지옥이 되는 거죠.

어차피 C-17을 도입해도 기종이 늘어나는 셈인데...
F-35, A330MRTT, P-8, LAH, 아파치, 지상통제기, 조기경보기 등등...

모두 기종이 따로따로라 기종이 늘어나는 셈인데  다 포기해야죠.
지옥같은 군수지원 해소 차원에서.......
          
이도저도 18-11-11 02:09
   
전력증강측면으로보신다면 급유기추가가 더좋죠.  지금 도입한 4대로는 그냥 조종사들 라이센스유지나 가능한 수준입니다. 더군다나 지금의 4대로는 편대별로 작전의 시간차까지 생기는대요.  차라리 지금 급하게 사업을 진행하는것보단 내년 미국의 결정을보고 그때 진행행도 늦지않습니다.
               
네이비ㅡ썰 18-11-11 11:24
   
C-17 라인 재가동 하도라도 5년이 될지 7년 이상이 될지도 모르게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까지 공군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되나요?  그것도 또하나의 헬인데..

더구나 공중급유기에 C-17도 도입하면 님 말대로 2개기종이나 늘어나서
공군 헬이 되는데 뭐하러 추가 구입하나요

아직 1대뿐인 공중급유기도 빨리 반납하거나 팔아버리고, 
그냥 울릉동에 중형급 공항하나 더 지으면 끝나는 일을...

기종수 때문에 헬인데 이도저도 아닌 소수의 보유대수의 보유기종들 다 없애야죠.

A330MRTT, F-35, P-8, KFX, 지상통제기, 첩보기, 대형수송기 다 없애거나 팔아버리고,
깔끔하게 F-5, F-4, F-16, F-15 딱 4기종만 운영하면
깔끔한 천국의 공군 되겠네요.
     
nigma 18-11-10 23:43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잘 못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력 향상을 통한 우리 군의 작전 능력, 범위나 스케일과 수준을 달리할 것이고 장기적 과제로 그러한 것들이 잡혀 있으니 이정도 기종을 추가 한다고 해서 더 군수지원이 더 어려워 도입하지 말아야 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Y금강불괴Y 18-11-10 23:46
   
그동안 조금 의아하게 느꼈던 것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합당한 거래라면 서로에게 윈윈이라 생각되는데~ 잘 됐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송기의 필요성보다는 T50의 유럽진출과 라인유지 때문에 이거래가
잘 성사됐으면 합니다...
깡군 18-11-11 02:28
   
기종이 많아져
다기종 체재라 운용 상 부담과 문제발생이 될 수 있어 염려된다는 언급을 하시는 분들이 몇 몇 사이트에서 언급하시고 블로그등에 기고도 하셨더군요.

기본적인 다기종 소수 운영상에 대한 기본 맥락은 충분히 생각 해 볼만한 부분이지만, 그 이상은 오히려 착각과 오류의 범주에 빠지는 언급과 의견입니다.

공군이 운영하는 지원기 세력이 9~10종이라는데,
그렇게 모아 놓았으면
수송기면 수송전력,
정찰기&감시관제기면 정찰전술기전력으로
구분 해서 언급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9~10종이라고 언급하는게

1.임대해 운영중인 B747 대통령 전용기 1대
(참고로 대통령전용기의 선택에는 군이 아니라, 정부의 선택권이 크고, 운용&관리유지 비용 또한 국방비 예산에서 출자 하는게 아니라, 정부 예산에서 출자 합니다.)
2.공군이 보유 운용중인 B737 VIP 전용기 1대
(이 기체도 공군이 보유하고, 운영하지만, 정부의 출자 예산을 받습니다.)
3.C-130 계열 수송기 16대
4.VCN-235 VIP전용기 2대
5.CN-235 계열 수송기 18대
6.곧 보유 할 A330-MRTT 공중급유기
7. B737 베이스 공중조기경보기 4대
8. 팔콘 비지스젯 베이스 정찰기 (백두•금강)
9. 호커800XP 정찰기(백두•금강)

라고 설명 해 놓았더군요.

여기에
A400M 추가하면 10기종이 된다.
는 식이구요.


우선
1. VIP B737기종과 공중조기경보기 B737기종은 동일 라인으로 봐야죠.
2. VCN-235 VIP수송기도 CN-235 수송기체라서 동일라인으로 봐야 합니다.

그럼 공군이
운용중인 지원기라고 설명하면서 언급한 9개 기종은 7개 기종이 되어야 합니다. 기종별 모델로 따지면 늘어 나겠죠.

덧붙혀
기존 보유 기종 중
B737 VIP 전용기는 2025년이 되면 40년 운용에 다다르고, 공군은 2025년 기준 전후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할 예정입니다.
백두•금강기체 호커800XP도 2030년까지 새 기체로 대체 할 예정이라 현재 2019년까지 작업이 진행 될 록마사의 성능개량 작업을 마지막으로 대체기체를 찾게 됩니다.
현재 도입되어 운용중인 팔콘 베이스 새 정찰기가 가장 근접한 추가도입 대체 후보라고 하구요.

즉,
기존 보유 기종들 중에서 물러나는 기종도 생각해야 합니다. 주구장창 앞으로 영원히 쓸 것처럼 9개 기종이나 보유하고 있으니 늘어나면 안된다는 식은 단편적이고 편향적인 판단이죠.


더욱이
지원기라 해도 엄연히
수송전용항공기
정찰&감시&관제&작전 전술 항공기가
구분되어져 다루어지고 운영되어 지는데,
이걸 한대 묶어 다루는건 무리가 많은 부분입니다.


만약
C-17 수송기를 도입했더라면, 또는 도입한다면
만약
과거 지상감시관제기를 도입했더라면
당연히 운용 기종수는 늘어 나는 겁니다.


기종수 늘어나서 걱정이라면
앞으로
향후 도입이 전망되는
전자전기 / 전자정보신호수집기는 어떻게 도입 할겁니까?
기종수 많으니, 도입하지 말까요?
아니면 기존 운용기종과 동일한 베이스만 찾아야 할까요?
기종수가 많다고 얽매이다가
현재 공군이 보유하고 있지 않으나,
보유&운용이 필요한 전술기는 어찌 도입하나요?


마지막으로
대통령 전용기와 VIP전용 항공기는 선택(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기종과 모델의 제약/민항기)과 도입수량(1~2대)의 특수성(기체 도입비와 연간 운영비용은 계상은 정부가 하기에...)이란 부분에서
공군 지원기 전체의 보유 기종과 수량을 논하는 자리에
포함시키기는 무리가 많습니다.
포함시켜 다루어야 할 부분이 아니라는 거죠.
     
마할할 18-11-11 11:05
   
덧붙이자면
공군이 운용하는 기종이 많아진다는 얘기는 정말 쓸데없는 얘기 같아요..
애초에 현재 보유한 수송기 자체의 체급이 작아서 좀 더 큰 기종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수요인데 보유기종의 종류가 안늘어나고 더 큰 체급의 수송기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애초에 없잖아요.. C17로 한다고 해도 보유기종의 수는 늘어나게 되는데 왜 이런걸로 논의의 중점이 변질되는것인지..
새우당 18-11-12 02:11
   
A400M 수송능력은 왜 볼때 마다 달라짐?
A400M 수송능력이 37t 수송능력이면 이걸 왜 삼?
공허 중량 76,500 kg (168,654 lb) 탑재중량 120T 이라고 써있는데....

c130 수송능력이 33t~ 34t 인데.. C130보다 나은게 없는데..
거기에다 29T 까지 수송능력이 떨어져??? 뭐 링크 타고 가봐도 29T 수송능력애기는 없구만..

대체 뭔애기를 하고 있는건지 A400M은 미스테리 비행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