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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2 10:04
[뉴스] NATO 최대의 훈련이 남긴 에피소드들
 글쓴이 : 노닉
조회 : 2,083  



노르웨이에서 얼마 전 Trident Junction 훈련이 열렸음.

31개 국에서 5만명의 인원이 참가하고, 1만대의 차량과 250대의 항공기가 동원된 근 10년간 최대 규모 훈련이었는데, 이 훈련이 남긴 것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미군과 스웨덴군으로 구성된 외국군들이 공원, 스포츠시설, 유치원, 학교 등등과 같은 공공시설 주위에 똥 싸놓은 것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불평함.

- 7천명의 미군이 경유지로 아이슬란드에 잠깐 있다가 갔는데, 그 사이 지역 바에서 술을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아이슬란드 수도의 브루어리에서 해당 지역에 긴급히 술을 추가 공수 해야했음.

-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군들이 차량 충돌 사고를 냄. 사망자는 없지만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고 지역 병원 앰뷸런스들이 출동함.

- 노르웨이 프리깃 해먹음.

 + 저 기사에는 안 나왔는데 훈련 마지막 날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GPS 재밍으로 인해 노르웨이 운행하는 항공사들에 GPS에만 의존하지 말라는 공지 내려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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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11-12 10:56
   
훈련한것 치고는 댓가가 크군요
아리온 18-11-12 11:37
   
러시아 재밍실험으로 이득봤네 ㅋㅋ
꾸물꾸물 18-11-12 16:45
   
다른것들이야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다보니 그럴 수도 있지하고 웃어 넘길 수 있지만... (GPS 재밍은 논외로 하고)

노르웨이 이지스함 해먹은건 큼... 국내 뉴스에서는 통제능력 상실한 상황에서 부딪쳤다고도 하던데.. 뭐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