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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3 12:42
[뉴스] 해군, 15년만에 핵추진잠수함 TF 운영
 글쓴이 : 노닉
조회 : 4,351  


해군이 핵(원자력)추진 잠수함 도입에 대비한 테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03년 6월 노무현정부 당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TF팀 구성 이후 15년만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올 1월부터 핵추진 잠수함 운영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중령급 장교 2명을 상근으로, 중령급 이하 장교 17명을 비상근으로 배치했다. 또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전면에서 배제했다.

해군은 노무현 정부당시에도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진행한 적이 있다. 해군이 노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보고해 승인받은 '2003년 6월2일'의 의미를 담은 이른바 '362사업'이다. 당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하면서 2차 핵 위기가 고조됐고 해군은 자주국방을 내세웠던 정부 정책에 맞춰 핵추진 잠수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010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우라늄 농축 비밀실험에 대한 사찰을 통보했고 결국 사업은 무산됐다.

하지만 해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민간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핵추진 잠수함 도입방안을 재검토했다. 해군은 당초 올해 4월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발표를 전면취소됐다.

당시 민간기관은 핵추진 잠수함이 군사적으로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핵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개발할 경우 SMART(다목적 일체형 소형원자로)를 이용할 수 있고, 1조 3000억~1조 5000억원의 비용으로 7년 이내에 개발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핵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개발한다면 장보고-III(3000t) 잠수함 7번함부터 설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 프랑스의 바라쿠다급 핵추진 잠수함이 적당하며 1조7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원자력추진 잠수함은 기본적으로 작전 성능이 우수하고 한반도에서 운용하기에 가장 유용한 전력"이라며 "(도입이) 추진됐을 때를 대비해 TF를 운용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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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rchist 18-11-13 12:44
   
이번엔 밀어붙여서 꼭 성공하길..
골드에그 18-11-13 12:54
   
이런건 너무 홍보하면, 쪽국이나 짱개들이 방해질 할거 같은데, 그냥 조용하다가 좋은소식 터지길..
술푸는개 18-11-13 14:32
   
주댕이 보수가 아니라, 진정한 보수

이번엔 반드시 성공할 때 까지 추진하길 빕니다.
CIGARno6 18-11-13 14:49
   
대한민국 안보에 공들이는건 역시.
칼까마귀 18-11-13 14:50
   
시대의 흐름은 핵추진 엔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핵잠수함을 걸쳐서 핵 추진 군함을 건조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군함의 주포가 레일건으로 장착을 할려면
핵 원자로가 필요하니 단계적으로 가야하는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기술이 없는것도 아니고 국방 계획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하나둘넷 18-11-13 15:39
   
양낙규씨의 위 기사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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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민간기관은 핵추진 잠수함이 군사적으로 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핵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개발할 경우 SMART(다목적 일체형 소형원자로)를 이용할 수 있고, 1조 3000억~1조 5000억원의 비용으로 7년 이내에 개발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핵추진 잠수함을 국내에서 개발한다면 장보고-III(3000t) 잠수함 7번함부터 설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해외에서 수입할 경우 프랑스의 바라쿠다급 핵추진 잠수함이 적당하며 1조7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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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자칫 잘못하면 국내 조선업 특수선 관련 전문가집단과 원자력추진관련
전문가집단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서 장보고3급 배치 3부터 설계변경 가능하다거나
건조비가 이럴거다라거나 하는 결론이 난 게 아닙니다. 또한 바라쿠다급 도입관련
프랑스측의 의견이 반영된 것도 아니고요.

저 민간기관이라고 지칭된 건 '신인균씨의 자주국방네트워크'가 연구용역비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 금액가지고 불과 몇개월의 기간에 일부 원자력전문가의
조언만으로 결론 낸 보고서이기에

건조금액 건조기간 건조대상 함종까지 확정도 아니고 뭐도 아닙니다.
해당용역연구 발주 금액 기간에 해보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선데가
자주국방네트워크여서 저기 용역준거지 전문성은 ㅋ

그러니 서균렬 원자력공학교수쪽 의 동력로 관련 검토 이외에는
대우조선 쪽이 본격 참여 전혀하지 않았고 원자로와 연계될 추진기관
쪽 역시 참여전문가 없었습니다.

용역비 달랑 3천만원 수준으로 5-6개월 연구하면 신인균씨 쪽 인원
2-3명 서균렬 교수쪽 2-3명에게 나갈 인건비만으로도 아무리 못해도
최소 월 5-600만원 나가야 하는데 적자죠. 저 금액으로 해외 업체 컨택
과 시찰은 커녕 국내 시설 시찰할 금액도 안나오니 사무실 나가지도
못하고 인터넷으로 자료 수집해야 하는 초저예산이었습니다. ㅋ


그냥 해군입장에서 여론환기용 및 타당성 부여 위해 용역 내준거니까

실질적 건조비 건조기간 건조함종등 관련 추산은 이제 새로 시작한 거나
다를게 없기에 저 뉴스에 나온 저대로 진행된다고 섣불리 오해하면
곤란합니다.

분위기 조성하고 본격적인 실질적인 검토가 이제 새로 시작했다 정도로
위 뉴스를 보셔야 합니다.
스포메니아 18-11-13 16:45
   
이건에 대해서는 좀 조용히 합시다. 특히 언론들 !!!
Korisent 18-11-13 17:03
   
잘 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