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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5 21:53
[공군] 스페인,대형수송기와 韓훈련기 맞교환 공식제안…정부, 검토착수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5,994  

 마드리드 군수공동위 회의 기간 논의…스와프 딜 성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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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국방장관이 탄 에어버스 A-400M[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스페인이 이달 12~13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국-스페인 방산군수공동위원회(이하 군수공동위) 회의 기간 자국 보유 대형수송기와 한국산 공군 훈련기의 맞교환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페인이 대형수송기 A-400M을 우리나라의 T-50 고등훈련기 등과 맞교환하는 '스와프 딜'(swap deal)을 제안했다"며 "우리 정부도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의 한 국방부 인사는 지난 7월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에서 한국의 방사청 인사를 만나 A-400M과 한국산 훈련기의 맞교환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은 유럽 에어버스사로부터 A-400M 수송기 27대를 주문했으나 이 중 13대를 운용하지 않기로 하고, 에어버스와의 추가 협상을 거쳐 13대를 다른 나라에 판매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측은 대형수송기 A-400M 4~6대를 우리나라에 인도하는 대가로 KT-1 30여대와 T-50 고등훈련기 20여대의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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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고등훈련기 T-50[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거래가 성사되면 한국산 항공기의 첫 유럽 수출 사례가 된다. KT-1과 T-50 제작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다. 우리 공군은 현재 보유한 C-130 계열의 중형 수송기 이외 대형수송기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공군은 당초 미국 보잉의 대형수송기인 C-17에 관심을 뒀으나 이 기종의 생산이 중단돼 유럽제인 A-400M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 구호와 국제평화유지(PKO) 활동, 재외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고려할 때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대형수송기가 필요하다고 공군은 밝혔다. 

지난달 27~29일 사이판과 괌을 10차례 오가며 사이판에 고립된 국민 799명을 안전하게 이송한 우리 공군의 C-13OH 수송기는 최대 114명을 태울 수 있다. 그러나 사람과 함께 짐도 실어야 해서 당시 한 번에 80여 명씩만 이송할 수 있었다. 64년 전 양산된 C-130H는 수송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항속거리와 최대이륙중량을 비교하면 C-130H가 5천250㎞, 7만4천393㎏인데 비해 A-400M은 8천700㎞, 14만1천㎏이다. 

hojun@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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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안 18-11-15 22:14
   
오 항속거리는 C17보다 길구나~
     
참치 18-11-16 00:41
   
기자가 잘 못 쓴겁니다. C-17이 당연히 더 깁니다.
배신자 18-11-15 22:20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카이의 T-50 생산라인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고...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미국 수송기에 밀리긴 한데 지금 당장은 미국꺼 살 수가 없으니

조건만 괜찮으면 스왑딜 했으면 좋겠네요.
유일구화 18-11-15 22:52
   
단단히
첨인듯 18-11-16 00:11
   
이미 실패한 수송기와 실패하게 될 지 모르는 훈련기와 바꾸자고 하는 느낌
참치 18-11-16 00:42
   
T-50을 유럽에 판다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첨인듯 18-11-16 03:38
   
개인적으로 유럽에 판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다들 군축으로 유럽시장 자체가 어마어마~ 한거도 아니고
스페인이 산다고 다른 유럽국가가 와~ 하는거도 아닐거고
더군다나 처분하기 힘든 물건을 자구책으로 딜 하자는건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치 18-11-16 04:30
   
어떤 나라든 무기를 수용하는 군과 국가는 보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똑같은 성능이라도 아시아제 보다는 서방제를 선호하게 되는 것인데, 한국산이 팔리면, 한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는 것이죠.

이전까지 군축이었지만, 앞으로는 그 반동이 옵니다.  오히려 금전적으로 쪼들리면서 신규무기 도입이 필요한 지금 시점이 한국산이 삐집고 들어가기 좋은 상황인 것이죠.

길게 보고 접근해야 미래 먹거리가 나오는 거임.

훈련기도 이탈리아제가 있지만, 그 태생 때문에 유럽내에서도 시장을 장악했다고 볼 수 없음.

유럽의 신규 훈련기 시장에서 T-50A와 BTX의 2라운드 가능성을 키워준다는 거죠.
          
스테판 18-11-16 10:43
   
우리기술로 만든거 우리만 쓰는게  그럼 의미가 있나요? 유럽에 안파는것보단 파는게 몇백배는 의미가 있을꺼 같은데요
          
꾸물꾸물 18-11-16 11:27
   
미국 훈련시 사업에서도 이득은 컸지만, 그 금전적 이득의 주된 수혜자는 록마이지

KAI가 아니었죠. KAI가 노리던건 메이저시장인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것였다고

볼 수 있죠. 미국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이라면 브랜드 가치가 올라간다는 말이고 세계

시장 공략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메이저 시장은 미국만이 아닙니다. 미국과 유럽이죠. 스페인에 넣을 수가 있다

면 유럽 메이저 시장에 진입한게 되고 인정받았다는 이야기가 되죠.


나토회원국이자 EU회원국인 스페인의 공군 훈련기로 KAI의 비행기가 들어가는거죠.
ㅇrㄹrㄹr 18-11-16 01:30
   
계륵일지 혹은 우리의 군 요구에 부합이 덜 되는 기종일지도 모르는데

왜 우리의 최신 훈련기 기종과 맞교환하려는지 이해불가인데요

이렇게 유럽에 팔고 나서 써보니 좋다 그래서 다른 유럽나라가 들여 올거다라는 이유에선가?

그렇다면 이번에 미국에서 낙찰된  사브- 보잉꺼를 사겠죠

가격도 더 싸고 훈련기 기능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나루도 18-11-16 02:00
   
btx 는 양산은 커녕 아직 개발중인 시제기나  몇번 날려본  완성되지 않은 기체입니다
이미 개발 완료하고 양산하고 있는 t50과는 상당한 납품 시차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브랑 연동되기 때문에 보잉이 생산 공장을 크게 짓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미공군 물량 납품 끝난 후에나 가능하니 더욱 더 시차가 벌어지게지요

미군 roc에 맞는 기능만 넣고 싹다 뺀 상황이라 (하다못해 캐노피도 수동으로 열고 닫습니다) 각 나라가 요구하는 roc가 다를 것이고 이에 맞추다 보면 가격은 변동 될 것입니다  또한 수익성을 생각한다면 미군 납품가로 다른곳에 판매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도나201 18-11-16 08:17
   
생산기간 단축까지 가능한 기종입니다.
뭐 본국배치생산분을 양해해서 바로 배치도 가능한 기종은 세계를 뒤져봐도 별로없읍니다.

특히 k-9의 빠른 배치는 노르웨이에서 당황할정도로 빠른 배치입니다.

fa50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가 바로 빠른 실전배치를 자랑합니다.
약속한번 어기지 않고 빨리 달라고 하면 6개월내에 바로 출고가 가능할정도로 빠른 생산력을 자랑합니다.

2. 공여무기가 생깁니다.
일명보너스...................^^
비록 폐기 및 잉여 물량인데. 이게 상당히 많다라는 것입니다.
이게 동남아 국가나 저개발국가에 아주 매리트 있다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남미 등등에서 가장 원하는 공여무기는 바로 호크입니다. 대공미사일이죠.

현재 이게 제대로 교체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서 또한 현재 배치물량과 교체물량이 만만치않게 많아서
상당히 노리는 국가 많읍니다.

거기에 연안함은 물량이 빵빵해서 마구 퍼줄정도이고,

거기에 이제 두돈반트럭등 교체사업이 진행되면 저개발국가에서는 득달같이 탐내하겟죠.
의외로 공여무기 사업방법은 군과 민이 짝이 잘맞는 부분이라서 웬만하면 다줍니다.

그에 따른 보급 및 정비에 관한 국고낭비도 줄일수 잇고,


이두가지만 하더라도 저개발국가에서 전투기 및 지상폭격에 관한 교체사업이 진행될때
상당히 고심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로비활동이 중점으로 되지만,

현재 싼 비행기로 보잉것을 구매한다면 그것을 전투기로 개조한다고 해서 판매한다고 하면.
제2의 f20 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강하지 않은 기골. 가벼운 동체 엔진확장으로 인한 기민한 기동성을 강조하면
f20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결국 가격은 가격대로 오르고 추락가능성 높은 항공기가 탄생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것입니다.
설화수 18-11-16 12:39
   
방사청 돌아이놈들이 빨리 보고만 했어도 더 빨리 추진될 수 있었는데... 하여튼 암덩어리 놈들...
kira2881 18-11-17 12:03
   
빠다치자는거군요 ㅋㅋㅋ
쥬라기 18-11-18 11:10
   
이  기체 문제가 많다는 설도 있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