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How Boeing’s Low Bids Are Unsettling Defense
Lockheed said that if it had matched Boeing’s price, it would have taken a $5 billion loss. Although Boeing’s initial reach-forward loss was “only” approximately $700 million,
아자씨 지난번 글도 그렇고 이글도 그렇고 원문 읽으려면 에비에이션위크 돈주고 구독해야 하는데 감질나게 이렇게 한두줄 올려서 어그로 끌려고 하지 말고 하다못해 원문 복붙이라도 좀 해서 올려봐. 아님 어디 원문 볼 수 있는 주소라도 좀 주던가. 이건 뭐 앞뒤 말도 없이 딸랑 저거 올려놓고 원가계산이라고 하면 어쩌라는겨. 답답햐 진짜루.
보잉 BT-X는 애시당초 초음속을 거의 염두에 두지 않은 물건입니다.
아마 마하 1.3내외를 달성할 가능성은 높겠지만, 기골의 피로와 강도 문제로 초음속 비행은 실증만 하고 거의 활용되지 않을 겁니다. 여기에 고정식 에어인테이크를 보유함으로서 고속 비행능력은 상당히 희생했을 겁니다.
실제로 이 물건은 가속성이나 고속기동성엔 해가 되는 V테일을 부착하였고. 이로 인해 얇은 주익으로도 선회성능과 고받음각 비행성능을 얻어냈습니다. 거기에 자중 6.45톤인 T-50과 비교해 5.7톤이란 자중을 통해 상승률도 얻어냈지요.(보잉 TX시제기의 지나치게 얇은 주익은 곧 무장이나 저고도 침투 비행 같은 전술기로서의 능력은 처음부터 거세했다는 걸 드러냅니다.)
그런데 그게 답니다.
오로지 요구된 기동성능과 추중비만 철저히 노린 덕분에. 확장성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당장 외부 장착 가능한 포드스테이션부터가 딱 1개이고, 기수부 직경 역시 눈으로 봐도 매우 작습니다. 이걸 경공격기등으로 활용하자면 결국 FA-50을 F-50으로 개수하는 정도의 대규모 개량 프로젝트가 요구될 겁니다.
즉, 이거 저거 다 뺀 연습기가 암만 30%정도 저렴해봐야. 당장 컴포넌트만 붙여주면 전술기로 써먹을 수 있는 연습기 상대로 메리트 가지긴 힘들단 소립니다. 미군이 약빨지 않은 이상 애써 덤핑까지 쳐서 싸게 사는 연습기에 뭐하러 제 돈 들여 확장성 개량을 하겠습니까? 돈이 수천억 깨질텐데? 어차피 미국은 그런 능력이 필요도 없고, 그래서 T-50A의 기본 전술연습까지 시켜준다는 메리트까지 점수 0점을 먹인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 당신은 69%만 중얼거릴게 아니라, 그 69%가격으로 공해지 모드 모두 가진 화력통제 레이더에 무장 포드, 기본 전자전 능력 구비, 각종 무장 인티그레이션. 그리고 주익에 굉장히 무리가 가는 저고도 고속침투 능력, 여기에 내장 기관포까지 싸그리 달아 69%가격에 제공 가능한지부터 스스로 밝혀요...
아마 그럴 가망 없을 걸요?
당장 기관포부터가 포 자체와 급탄체계까지 싸그리 박자면 그것만 중량이 최소 300Kg에 달합니다. 애시당초 보잉 TX시제기가 T-50대비 700Kg가볍기에 상승률와 선회성능에서 앞선 것인데, 300Kg짜리 무게추 추가로 달고도 큰 우위를 지킬까요? 댁이 조금의 기초상식만 가지고 있어도 아마 고개 갸우뚱할걸요?
무장을 위해 주익당 2만 파운드를 지탱하게끔 일부러 강화한 주익 역시도 마찬가지. 아마 T-50처럼 주익강화하고, 기수부 직경 늘리고, 내장 기관포 장비하면 자중 우위도 다 까먹을테고. 그러면 태생적인 약점으로 인해 가속성과 상승률 고속안정성을 다 까먹을 수 밖에 없어요. 기본적으로 T-50보다 주익면적이 작은데다 두께도 얇아서 발생하는 양력도 불리한 편이라 중량이 늘면 늘수록 보잉 TX는 여러모로 힘들어집니다.
딱 연습기 그 상태로 존재해야 T-50에 비행성능 우위를 지킬 수 있는 기체라는 겁니다. 그러니 수출시장에서 어쩌구저쩌구는 혼자 망상하세요. 제가 볼 땐 미국이 미쳤다고 무장능력까지 부가하는데 제 돈 들일 이유 없고. 보잉도 애시당초 딱 연습기만 보고 계획하고 설계한 물건이나 그런 미친 짓에 제 돈 들이박을 이유 없습니다.
T-50계열 : 4개국 수출 64대
※ 태국/필리핀 추가구매 의사 피력 후 판매협의 중.
(태국 8기 / 필리핀 8~12기)
KT-1계열 : 3개국 수출 95대(3대 납품 예정)
현재
스페인으로부터 스왑딜 교역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은 상황.
KT-1 훈련기 34대
T/A-50 전술입문훈련기 20대.
현재까지 판매된 훈련기 및 경공격기 판매실적과 수익구조는 훈련기 개발사업에 투여한 비용 전량 회수(KT-1)로 수익곡선에 들어섰고, 마진곡선을 넘어 전량회수에 근접한 상황임(T-50계열).
참고로 FA-50 경공겨기는 개발비용이 아니라, 성능개량 비용 투여로 개발된 기체로 이미 국내외 판매로 수익구조 상태임.
해외로 1대도 수출하지 못하고 자국 항공기 판매수주와 운영지원만 하는 일본이나 대만 기업보고
"내수 전용"기업이라고 표현을 하는 겁니다.
일단 드는 의문점
1. 개발비 감가 상각
- 이미 양산중인 기체및 양산수량 대비 개발비가 낮아진 기체와 지금 막 개발한 기체 가격이 1/3이나 차이난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2. 양산 전체 수량및 단부품 가격 비교
- 모든 공산품은 전체 수량대비 단일 품목 가격이 책정됩니다.
50은 이미 국내외 물량 상당수 생산했고 지금도 협상중인곳도 있죠.
T-X는 미군 물량만 책정됐고 얼마를 더 생산할지 정하지도 않았는데 가격 기존 체대비 1/3 싸다?
3. 인건비,시설 감가상각,설비 임대,제작 비용
- 이게 제일 궁금한건데 모든 제품에는 인건비,감가상각이 전부 포함됩니다.
과연 미국 TX에 이게 제대로 반영이 된건지 궁금하네요.
미국이 우리보다 인건비,시설임대료 같은게 절대로 쌀수가 없고 설령 스웨덴 사브에서
인건비 따먹기로 생산한다해도 우리보다는 비쌀수밖에 없죠.
흔히 말하는 3D로 가공 어쩐다하는데 과연 그 수량대비 그렇게 한다고 얼마나 절약이 될것이며
전투기 생산에서 가장 비용 절약이 힘든분야가 조립이죠.
자동차는 30% 정도 공정을 로봇이 하고 나머지 사람이 하는 분야도 기계 도움을 받아서 하는 분야랴
시간과 공정 절감효과 큽니다.
전투기는 백프로 순수하게 사람손으로 작업하는 분야인데 인건비 비싸기로 소문난 미국이 과연
우리보다 싸게 ....그것도 무려 30%나 싸게 작업이 가능하다? ㄷㄷㄷ
미친소리 같습니다.
작성일 : 18-11-15 22:58
조회 : 6,8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