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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9 14:02
[공군] 국제적 해군 전략이 F-35B 이후로 대격변할 조짐인가요?
 글쓴이 : ranteria
조회 : 3,972  

전열함 시대에서 모니터함 시대로
또 드레드노트의 등장이후 전함의 전성시대에
진주만 이후 항모가 중요해졌고
에일라트 쇼크와 이지스함 등장으로
대함 방공 모두 미사일이 담당하는 시대로 변천했죠

이게 슈퍼캐리어가 아님에도 충분히 슈퍼캐러어급에서 발진하는 함재기와
자웅을 겨룰만한 F-35B의 등장으로 다시 바뀌는듯 합니다.

전통적인 관점이라면 방공, 급유, 조기경보로 최소 4대는 띄워 놓아야 하니
12대는 탑재해야 한다는건데 전용항모가 아닌 수송함을 소요제기 하는거니
이런방식이 아닌 그냥 지금처럼 함대방공 및 조기경보는 이지스가 주력으로 담당하고
함대전에서는 초음속 대함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상륙전에서는 공대지 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가지 모두 함선에서 적을 탐색하고 발사하는데는 거리뿐만 아니라 미사일 자체에 들어가는
기술부담도 상당히 줄일수가 있을태니까요, 상륙전에서 즉응성이 높아지는건 덤이고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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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X2000 18-11-19 14:11
   
한가지 빠졋네요.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이죠.
현재로선 ICBM만큼이나 이거 막을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일단 속도가 너무 빨라서 한번정도 기회가 있을뿐 이때 못막으면 훅가죠.

포클랜드 전쟁때 대함미사일로 영국 함대방공구축함이었떤 쉐필드가 격침되면서 대형구축함도 무용론이
나올만큼 난리였죠.
역사는 돌고돈다고 이제다시 극초음속 대함미사일로 다시한번 대형구축함 무용론이 나올거같네요.
쉐필드함처럼 뭔가 계기가되서 한척이 침몰하면 전세계 언론에서 난리법석을 떨겟죠.

F35는 미국등 여러나라가 가지겟지만 B형같은 항모탑재기는 몇개나라 없겟죠.
하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이미 마하2이상 램제트기관을 탑재한 미사일만 10여개국가가 개발배치했죠.
약점은 이 램제트 기관이란게 너무 크다보다 미사일 본체도 너무 거대하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항공기에 탑재할수있는 램제트 미사일은 미국 B1,B52 나 러시아 TU22,160같은 대형 폭격기외에는 탑재하질 못하죠.
하지만 한국,일본이 개발중인 램제트 미사일은 전투기에 탑재할만큼 소형화 시켰다는게 중요하죠.
대양에서 전투가 벌어질경우 스텔스 전투기보다 더 중요하고 핵심적인 역활은 당장은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막냐 못막냐가 관건이 될걸로 보입니다.
현재 F35전투기가 탑재할수있는 대함미사일은 없어요. 사용할수잇는건 겨우 메버릭이나 패이브웨이 유도폭탄 정도인데 이걸론 구축함정도는 격침은 불가능하고 전투불능정도가 한계죠.
     
엘카이나 18-11-19 14:24
   
NSM/JSM 을 대함으로 안 치는건가요?
          
KCX2000 18-11-19 14:46
   
기존 터보팬 엔진을 단 하픈,NSM같은 대함 미사일은 SM2 ER같은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200KM에 추적하면 동시에 추적가능한 수량이 20여기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미사일 탑재 구축함이 더 많다면 더 많은 수량을 더 빨리 제거 가능하겟죠.
미국이 애초에 이지스함 개발한것도 구소련의 대량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막을려고 나온 물건입니다. 아음속에 해당하는 미사일은 더 쉽죠.

단순하게 계산해서 하픈이나 NSM같은 터보팬 미사일이 마하1이면 300KM 까지 도달시간이
15분인데 마하3정도되는 미사일은 5분밖에 안걸립니다.
거기다 최근에 러시아가 개발했따는 마하6정도 되는 대함미사일은 2~3분이면 300km를 주파할수있다는 소리죠. 대함미사일을 한두발만 쏠것도 아니고 최소한 10여발씩 쏜다면 이건 현재 이지스시스템으로 못 막습니다.
               
하나둘넷 18-11-19 15:31
   
따로 뱔제할 정도도 아니기에 댓글로 답니다만

이야기하신 적함의 대공체계의 대응능력을 돌파하는
방법은 결국 상대의 대응시간을 줄이는 거죠.

여러 방법이 존재해왔지만 그 중 냉전시절부터 유명한게
상대함의 대공능력을 넘어서는 수량의 대함미사일로
공격하는 방법이 있었죠. 수량에 의한 접근은 지금도
유효한 수단입니다만

이에 대응하기위해 동시교전능력을 확충하는 방법이
생겼죠.

초기에는 대공 방공체계의 동시교전능력이 몇개 수준에
불과하였기에 아예 자국 핵심자산에 접근 못하도록 함재기로
원거리에서 차단하고 돌파당하더라도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
미사일과 다수의 함정 그리고 방공포로 중첩방어를 기본으로
해왔고

이에 대해 돌파하려는 쪽은 시스키밍능력으로 낮게 파고드는
순항미사일과 중고도 초음속 미사일로 공격카드를 내밀었지만

기존 개별방공망이 아닌 함대우산이라는 이지스함과 같은 전역방공망
을 제공하는 전용방공구축함 등장으로 맞대응한거고요.

서론이 길었는데

핵심은 상대 방공세력의 대응시간을 주지않겠다가 핵심이죠.

기존 이지스함의 미비한 부분을 파고들기 위해
저공 순항이 가능하면서 초음속으로 속도도 높이거나
아예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방법이죠.

그리고 다른 방향이 속도는 기존 시스키밍 순항미사일과
차이가 없지만 LV  혹은 ULV급 저피탐능력에 지능 회피  능럭으로
상대에 탐지당하는 거리를 더욱 줄여서 대응시간을 주지
않겠다는 방향이 존재하죠.

속도로 승부를 보는게
초음속순항대함 미사일이고
탐지되는 거리를 줄여서  승부를 보는게
NSM LRASM같은 대함 미사일이죠.
이 미사일들은 하푼 토마호크와 비교가 안되는
작은 RCS를 가진 미사일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미국은
이지스함의 신형전투교전시스템 부터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및 스텔스형 대함미사일에 대한
교전능력 향상을 위해 개선된 베이스라인과 이에 통합된
처리체계를 추가하고 CEC 협동교전능력을 배양해왔습니다.

순항미사일 대응으로 SM6를 통한 교전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ASBM이나 초음속 순항미사일부터 스텔스 순항미사일에 대해
미해군은 이미 2000년대 들어와서 연구를 해왔고 그 가시적
성과의 결과물들이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즉 미국의 신규  개량함정부터는 일방적으로 유린당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맞짱 떠봐야 누가 제대로 준비해왔나 알 수 있겠지만
기술의 발전은 창과 방패 양쪽에서 진행중이고요.

다만 이에 대한 대응책이 미비한 구형함종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도태되겠지만요.
                    
KCX2000 18-11-19 16:14
   
미국 러시아가 게속해서 공격,방어 미사일을 게선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극초음속 정도되는 미사일은 점점 막기 힘든게 맞죠.
마하 6정도되는 미사일을 아무리 많은 함정이 있다해도 수백키로 밖에서 쏘고 튀면
함대공미사일로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안은 플라즈마 포,레이저 포같은게 대안이 아닐까합니다.

설령 하픈 정도되는 미사일을 맞아도 이지스함 정도되는 거대함정은 침몰은 하지 않겠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탄두가 없다해도 맞으면 그냥 침몰이겟죠.
                         
한대범 18-11-19 17:35
   
KCX2000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레이저나 플라즈마...
                         
하나둘넷 18-11-19 18:16
   
그걸 위한 함대방공주축이 cec와 sm6입니다.

상대가 초고속으로 혹은 스텔스 성능으로
파고든다면

인접함정이나 함 전방에 전개된 조기경보통제기
호위전투기등의 룩다운 능력을 이용해서 수평선
너머 수십 수백km까지 교전범위를 확장시켜서
대응하겠다는 거니까요

cec로 함의 탐지 추적 교전 격파 의 범위를
단일함정 탐지거리에서 순식간에 수십배로
넓혀주기 때문에 미국이 죽자 살자 매달리는거고

일본도 미국과의 훈련에서 cec능력의 효용성을
보았기에 자국함정에 독자 cec 능력 부여하려고
연구시작하는거고요.
                         
엘카이나 18-11-19 20:52
   
하나둘넷님 말씀에 적극 동의 합니다. 게임이야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건 좀 부끄럽습니다만, 아주 예전의 하푼이라는 게임같은 걸 해보면(거의 워게임수준) 너무오래된 게임이라 타이콘데로가가 최신함정이긴 합니다만 러시아의 백파이어의 장거리 대함미사일 발사에 함정 잃는건 부지기수였죠. 이걸 막는 방법은 처음부터 조기경보기 띄우고 호넷 띄우고 해가면서 장거리에서 적 탐지해서 발사전에 막던가 발사징후를 초반에 파악해서 대량의 함대공으로 막는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창이 이기기 쉬운 상황이었던거죠. 이는 결국 단순 이지스시스템과 대함미사일의 싸움은 여전히 대함미사일에 유리한 상황이고 이를 막아내기 위해서는 단순 대결로는 답이 없는거였던겁니다. 제일 쉽게 막는건 조기경보기와 전자전기 조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해상 조기경보시스템이 좀더 강화되어야하고 전자전에 대해 신경을 써야한다고 봅니다.
               
엘카이나 18-11-19 20:08
   
f-35 장착가능한 대함미사일이 없다그래서 물어본건데 무슨 답글이 이런가요. 동문서답을 해주시네요.
 그래도 답글내용자체는 맞는 말이시긴 합니다. 다만 nsm 이 단순한 아음속 대함미사일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nsm 은 노르웨이 펭귄 1/2 미사일의 후속격이면서 제기억에서 최초로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녀석이에요. 일반적인 하푼에 비교해서 피탐지거리가 짧아지고 이때문에 초음속은 아닐지라도 피탐지거리가 줄어드는데 파고적응형이라 굉장히 낮은 고도에서 시스키밍을 하여 접근하죠. 이때문에 교전기회가 줄어드는건 비슷합니다. 초음속대함미사일보다  다양한 진입루트를 설정하기가 비교적쉽다는것도 장점이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램제트나 스크램젯은 엔진특성상 시스키밍이 불가능하기때문에 고고도에서 접근할수 밖에 없고 이때문에 훨씬 원거리에서 추적가능해요. 물론 저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좋은 평가를 내립니다. 종말단계에서의 엄청난 속도와 특성상 팰렁스같은 녀석으로 격추해도 어마어마한 운동에너지로 타격을 줄수 잇다는 점도 그렇고 교전기회가 엄청 적다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그렇다고해서 NSM 같은 고성능 대함미사일을 단순 하푼과 비교하기에는 아쉬운점이 많기에 좀 적어봤습니다.
ewsn 18-11-19 14:30
   
대형수송함 건조에 공격헬기, 미래형 무인기, 드론을 운용한다고도 생각해야져.... 
일본항모 대응 계획일수도 있구요....  f-35b는 미국이 팔아야 사는거고요....
     
니내아니 18-11-19 14:49
   
a형도 사오는데 b형이라고 안팔것 같나요?

당장 우리군의 수요가 없으니 안사는거죠..
          
ewsn 18-11-19 14:58
   
f-35b는 아직 계획도 없고 먼 이야기라는 겁니다.  먼 이야기...
          
KCX2000 18-11-19 15:10
   
항모 개념잡고 설계 제작하는데만 10년은 걸릴겁니다.
10년안에 정권이 최소 3번은 바뀔겁니다. 예산준비하고 집행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어요.
               
니내아니 18-11-19 15:38
   
그닝깐요..수요가 없으니..안산다라고 하는거죠..

B형을 미국이 안팔수도 있다..라는 말씀을 하셔서...A형도 사는데 B형을 안팔리가 있나 해서  댓글의 댓글을 단겁니다.
                    
KCX2000 18-11-19 16:10
   
ewsn님도 그렇고 제말은 아무리 장기계획을 세워도 정권이 게속 바뀌면 앞전 정권이 세운 계획도 수시로 엎어버리기때문에 알수가 없다겟죠.
지금 당장은 수요가 없다해도 문재인정권 말기에 갑자기 게획을 세울수도 있고
다음정권에서 게속 할지 엎어버릴지 그것 조차도 불투명하다는 거죠.
꾸물꾸물 18-11-19 17:19
   
아니요...

결국 중심은 미국이라고 보면 되는데, 미국 입장에서 라이트닝2는 결과적으로 "피해를 줄여" 교환비를 크게 벌린다 정도입니다. 그런데... 라이트닝2를 배제한다하더라도 미군이, 미해군이 무언가를 조지기로 했다할 때 안될까요? 아뇨. 되죠. 피해가 라이트닝2보다 클 수 있다고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수치이고, 미군이 첨단무기마저 물량으로 쏟아붓고 들어간다는걸 감안하면...

항모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같은것을 격변이라고 한다면 F-35B는 그저 흐름상 따라오는 발전의 한 양상일뿐 대격변까지는 안될것 같네요.
당나귀 18-11-19 17:59
   
공상영화에서나 보는 전자 방어막이나 미사일 무력화 방식이 가까운 미래에 나오겠군요.
TTTTTTT 18-11-20 01:35
   
대격변할 조짐 없는데요. 해리어 같은 물건이나 태국같은 나라도 항모를 굴리게 만들었지, F-35B는 가격으로나 유지비로나, 운용플랫폼의 최소 크기(갑판 최소길이 250 m)나 운용할수 있는 국가가 3개정도(미국, 영국, 일본) 이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