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은 이중선체구조임..
옛날에는 단일선체였는데 유조선들이 조금만 사고 나면 기름을 유출해니 해양 오염이 심각해서 이제는 거의 모든 나라가 유조선은 이중구조로 만들도록 법제화시켰지..
그 거대한 크기와 튼튼한 구조 때문에 충각식 공격에 살아남을 배가 별로 없지..ㅋㅋ
그래서 알아서 유조선을 잘 피해다녀야 하는 건 맞음..
Double hull 구조가 아니라 하더라도
저상황은 어쩔수없습니다. 일단 선수부는
어떤 배라도 강성이 가장뛰어난 부위이고,
게다가 앵커가 내려가는 툭튀어나온
부분을 종을 닮았다고 해서 Bell mouth
라고 하는데 그부분은 용접이아닌 주물로
만들어진 쇳덩어리 입니다. 한마디로 거기
박았다하면 충각효과 제대로 받는거죠.
Vlcc나 ulcc같은 초대형 유조선이 이중선체
인건 사실이구요. 다른상선들은 주로 바닥
만을 double bottom 으로 만듭니다.
이중선체 때문이라기보단 정확하겐 대형선박의
선수에 들이받힌게 크다 할것입니다.
끽해야 20노트도 안나는 배에 어떻게 들이받혔는지..
복잡한 해안서 어찌저런 사고가났는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