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製戦闘機を買うメリットとは"
일본 Japan In-depth 란 매체에 게제된 기사제목입니다.
중국제 전투기를 사면 그 메리트는? 요런 뜻이네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F-4와 F-2를 대체할 기체로 이미 F-35가 도입 중이고,
F-3라는 자국산 기체를 개발할 요량으로 검토 중입니다만...
F-3 개발은 F-2에서 경험했듯이 비용은 두배, 납기지연, 비용대비 성능불만... 그래서 이건 NO NO~
F-35로 모두 사오자니 3.1조엔의 예산으론 200대 도입하기가 빠듯하답니다.
중국의 실용기체 600여기에 비해 발란스가 유지 안되니....
스크램블용 기체라도 예산에서 떼어 내 어디서 사와 운용해야겠는데...
그것이 중국과 파키스탄 합작품 JF-17랍니다. 대당 우리 돈 200억원 쯤 하는 저가 기체죠.
참 기절초풍... 해가 중국 쪽에서 떠 오를 일이 지금 일본에서 뉴스로 떠 올랐습니다.
저는 왜 이런 황당한 기사를,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썻을까... 머리를 굴렸더니...
글쓴이가 아마도... 우리네 FA-50을 염두에 두고 떡밥 내지. 완충용 기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자이름이 없고 발행인은 安倍宏行이란 사람인데...
이 사람, 경력도 상당하고 나이가 64세 된 아주 노회한 인물인 거 같습니다.
명분 보다는 실리를 취하자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대뜸 한국제 기체를 사 오자면 아마... 일본인 반응은 거품 물고 졸도하며 개쌍욕이 난무했을 겁니다.
근데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꽤 이성적으로, 정신을 가다듬고 조곤조곤 비판을 합니다.
뭐... 이란의 예를 들어 상대국과 원수지면 고철이 된다는 둥...
중국이 유사시 써먹을 시한폭탄을 숨겨놓을 수도 있다는 둥...
일본 공자대가 FA-50을 눈여겨 볼 수 있다는 건 제 추측이긴 합니다만...
일본 자위대 예산은 아베가 들어 선 후 조금씩 느는 추세이긴 하나 예산 그래프는 거의 수평으로 보입니다.
30여년 경제정체, 혹은 마이너스성장이니 제아무리 군국마인드를 가져도 국방예산을 빼돌리긴 힘듭니다.
미래의 F-3 예상가가 2500억원 쯤으로 가정하면... 2만여 생활보호수급 세대가 기아선상에 놓일 겁니다.
공자대는 떼를 써도 안나오는 예산이라... 스크램블용... 훈련기도 필요한데...
아마도... FA-50, T-50도 선택지로 보고 있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