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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6 12:17
[육군] 서구권탱크와러시아탱크들의 다른모습중에서 항상궁금한게....
 글쓴이 : 사르트카
조회 :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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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0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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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34탱크


                                  

미국탱크를 비롯한 서구권탱크와러시아탱크들의 다른모습중에서 항상궁금한게....
대체로 서방전차들은 무게도 많이나가고, 차체도 큰편이라는데...맞는말인지요?
그리고..미국등의자유진영탱크들은 8개정도의보기륜에 윗부분에작은 보조바퀴를다는
모습이고, 러시아탱크들은 서방세계탱크보기륜보다 훨씬큰보기륜몇개에작은 보조바퀴가없고
어떤탱크는 기름통같은것도싣고있던데...그이유가 무엇인지요? 네이버밀갤카페에서도 모르더라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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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뇽육군 18-11-26 12:55
   
설게사상의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도나201 18-11-26 13:03
   
위의 문제를 간단 요약하면.
1. 서방전차의 중량 및 차체크기가 큰이유는?
2. 서방전차의 보기륜의 크기가 다른것들로 배치한 이유?
3. 동구권전차의 보기륜는 왜일정한가? 
4. 동구권전차의 연료통은 왜 장착하는가?


1. 서방전차의 중량 및 차체크기가 큰이유는?
세계2차대전이후 전차주조방식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즉, 주조방식을 채택하면 전면차체를 일체형으로 만들었읍니다.
셔먼이 가장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물형상으로서 용접면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했읍니다.
그러나  중량의 증가..............이로인한 고출력엔진이 필요했으나 이때 엔진이 소형화가 어려워서
엔진의 크기가 동구권과는 상당히 큽니다.
이로인해서 설계자체가 부피가 커질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죠.

특히 전면차체의 실험적인 변화가 이뤄졌읍니다. M48의 경우
다른 국가의 전차사상은 거의 전면장갑은 T34때나온 경사장갑을 채용했읍니다.

M48은 전면장갑이 바로 경사장갑+ 원형으로 돌리는 방식까지 채택. 그러나 차제중량의 증가.
뒤에는 엔진의 출력은 높이는 휘발유엔진를 채택합니다.

물론 소련도 이당시 명전차를 만들어내죠. 바로 스탈린 전차입니다. 경사장갑의 몸통에 일체형주조방식의 포탑
강력한 주포 그러나 엔진출력은 그리 강하지 못했읍니다.
거기에 일체형주조방식은 가격이 상당히 들었고..
수량으로 압도한다라는 전술적인 기본사상이 있는데 가격상승으로 인해서 가격적으로 싼 T55전차를 재빠르게 개발하게 되죠.

결국 엔진출력의 상승으로 인해서 서방전차는 더욱 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2. 서방전차의 보기륜의 크기가 다른것들로 배치한 이유?
전차가 첨 나오면서 가장 큰문제는 바로 진동 그에 대한 승무원의 피로감의 증가였읍니다
그러다, T34쇼바를 설계함으로 인해서
서방전차도 바로 적용하게 되죠.
근데 문제는 동구권 전차와 서방전차의 가장 큰차이는 바로 캐터필터에 있읍니다 .
동구권전차의 캐터필터가 굉장히 넓읍니다. 그래서 진흙탕이라던가 다른 야지의 운용에서 캐터필터가 잘벗겨지지 않았읍니다. 이로인해서 티거전차를 압도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했읍니다.
거기다 경사장갑을 통한 중량의 감소로 인해서 적은 출력의 엔진으로도 빠른기동이 가능했읍니다.

그러나 서방전차는 바로 캐터필터가 야지에서 자주 빠지는 상황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상부에 캐터필터를 팽팽히 하게 만들었읍니다. 빠지지 않게요.

결국 가장 큰차이는 캐터필터의 이탈을 막는 방법을 다른 설계사상에 의해서 발전한 사례가 외형적인 차이를 만들어 냈읍니다.

여기서 한가지 캐터필터가 넓으면 넓을수록 연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러시아는 경량화를 통해서 이문제를 해결했지만,

서방전차는 보기륜으로서 캐터필터의 압력유지를 함으로서 캐터필터이탈방지와 연비를 해결했읍니다.


 3. 동구권전차의 보기륜는 왜일정한가?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캐터필터 이탈을 넓은 캐터필터로 장착 이탈을 방지했기 때문에
야지운용성과 차체의 경량화가 주된 설계사상이였기에  해결방법이 달랐읍니다.
그로인한 저가의 생산이 가능했고 말입니다.
그리고 항속거리 도 그다지밀리지 않았으나..

이로인한 주포의 성능강화로 결국 중동전에서 대패하게  되었죠.

(참고로 M48은 휘발유엔진을 써서 피탄당하면 바로 불이 붙어서 지포라이터라는 별명까지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로 디젤엔진을 장착한 M60이 나오고 후에는 휘발유엔진을 장착하지 않았읍니다.)


4. 동구권전차의 연료통은 왜 장착하는가?
이건 러시아 특성입니다.
연료보급체계가 조금은 미흡했던 것이라서
이당시 동구권전차의 외형상 지참물을 보면 통나무도 실려있는것도 보았을 것입니다.

즉, 야지에서 러시아 시베리아 벌판은 대부분 습지로 형성된 곳이 대부분 전장이였읍니다
국경지대가 습지지대가 많았읍니다.

이때문에 위에서 이야기한 캐터필터가 넓어지고,
습지에서 보급이 용이하지 않고 워낙 광할한 대지에서 필수불가결하게 예비연료통을 장착해서 항속거리를 늘였읍니다.

위에서 이야기하는 통나무는 습지에서 워낙 진탕에 많이 빠졌기에 통나무를 받치고 진격을 했읍니다.
이게 T72전차에서 장착해서 달리는 경우까지 있었읍니다.

이러한 것을 사막에 중동전에 생산한 그대로 판매했으니.
보조연료통을 흔히 볼수 있었던 것입니다.

러시아 종특의 시베리아벌판용이 사막에서도 유용하게 쓰였다라는 것이죠.
거기에 넓은 캐터필터도 사막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게 진격할수 있었던것이고요.

넓은 항속거리를 가기 위한 보조연료통은 아마 러시아에서는 필수사항이였을지 모릅니다.
     
사통팔달 18-11-26 13:53
   
m48은 a3부터인가 디젤로 바꼈죠.중동전때 이스라엘 m48은 엔진때문에 불붙은게 아니고 포탑 유압오일이 불이 잘붙어서 후에 이오일도 불에 잘안붙는 오일로 바꾸죠,우리나라 m48도 초기 휘발류였다가 디젤로 다바뀌고 포탑 유압오일도 다바꿨죠.러시아 연료통 가지고 다니는게 보급도 그렇지만 엔진 자체가 연비가 안좋죠.m48도 휘발류 엔진일때는 연비가 쓰레기 였죠
          
도나201 18-11-26 15:04
   
죄송합니다. 피탄시가 아니라 시가전시 화염병에 피해를 잘못 이야기한것 같읍니다.
지적감사합니다.
이부분을 읽어 보니 예전
취미가 에 연재 되던 이대영님의 중동전사에 대한 기고문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중량대비 항속거리를 동구권 전차와 비교할때에는
오히려 항속거리는 더 길었읍니다.

그리고 휘발유엔진이 출력이 당시에는 더 좋았기 때문에 장착한것으로 알려져 잇는데.
출력때문에 장착한것이지 연비때문에 장착한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뭐 당시 휘발유가 디젤유보다는 쌌기 때문에 연비는 디젤보다는 더 나았을 거라는 평도 있읍니다. )
               
사통팔달 18-11-30 18:27
   
m48 휘발유엔진은 연비가 문제가 아니고 기름만땅에 항속거리가 130km였다는게 문제였죠.디젤로 바뀌고 470km정도 나와서 이건 기름값 비싸고 안싸고 문제가 아니였죠.
ional 18-11-26 13:03
   
서구권이 쓰던 토션바를 이젠 동구권도 똑같이 씁니다

보기륜이나 보조륜 차이가 나는건 그냥 설계사상의 차이죠
     
도나201 18-11-26 13:17
   
우선은 몇가지 빼먹은 것이 있는데.
미군전차특히 셔면이 엔진의 전방에 설계되어 있다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죠.
이때 엔진의 높이가 상당히 커질수밖에 없었는데 그에 따라서 차고의 높이도 같이 높아 집니다.
후에 러시아의 설계사상을 받아들여서 만든것이 M24채피입니다. 경전차죠.

후에 엔진의 후방배치로 설계해서 나오므로서 전면장갑을 더욱 증가하게되죠.

러시아는 증가장갑을 장착하고 이에 딸리는 엔진은 계속되어서 엔진의 성능개량으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 아르마타의 경우는 전통방식의 보기륜방식을 서방세계하고 똑같이 하게되었죠.
꾸물꾸물 18-11-26 14:10
   
참고로 통나무는 교전시에는 못 써먹는 물건이었습니다. 뭐.. 애초에 라스푸티챠 같은 늪지?에서
교전한다는것 부터가 미친짓이고...

궤도에 고리로 연결하고 가는데. 이게 하부만 돼지 상부로는 못 올라가지요. 그래서 앞에 결속하고
조금 전진하고, 뒤로 옮겨간 통나무 결속 해제하고 다시 앞으로 가져다 결속. 이 말은 전차병 누군가는
나와서 저 짓을 계속 해야 한다는 말. 당연히 교전중에 써먹는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도나201 18-11-26 15:00
   
세계2차대전 당시 겨울에서 봄이 오는 시점에서
모든 벌판이 진흙판으로 변햇읍니다.

그당시 교리로 통나무를 사용했읍니다.

그리고 전차병이 한것이 아니라.

보병이 같이 이동했읍니다. 가끔보면 탱크에 상당히 많은 인원이 올라탄경우가 많았읍니다.

심지어 T72의 경우 측면장갑을 펼쳐서 보병의 개인방호벽까지 만들어주는 상황까지 만들었읍니다. 러시아 교리는 절대로 전차 단독으로 이동하지 않았고,

전차주변에 보병이 항시 대기하는  교리로 이동합니다.

이게 .. 이번 체첸사태에 많이 바뀌게 되는 상황을 갔죠.
전차, 장갑차의 피해 보다는 주변의 보병들이 더욱 피해가 심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읍니다.

돌격전면전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물량과 즉각적인 조치로 인해서 상당히 유리한 교리였지만,
시가전에서 고층에서 날아오는 RPG7의 포화속에서 파편만으로 상당히 많은 보병의 피해도 같이 입었읍니다.

이당시 인명의 피해는 상당히 심해서
체첸사태를 나중에 전차로 밀어붙이기를 시도하고 항공폭격.
스페츠나츠의 시가전으로 양상 바꾸면서 체첸측의 민간인의 인명피해가 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죠.

그전까지의 교리는 보병이 같이 움직이고 전차후방의 공간을 넓게한 이유도 보병의 탑승이 서방전차보다는 생각보다는 넓다라는 것이 통념적인 사고입니다..

그러나 이번 아르마타전차를 개발하면서 보병의 탑승이 전혀 없다라는 것이 가장 큰변화입니다.
특히 장갑차의 경우도 보병의 탑승이 거의 불가능하게 설계되었읍니다.

거기에 보병전용 차륜식장갑차 아닌 이동차량을 타이푼을 선보이면서
이제껏 동시 탑승에 주변경계라는 교리가 많이 바뀔것이라는 예상을 하게되었읍니다.
          
꾸물꾸물 18-11-26 15:57
   
그로즈니 시가지에 보병없이 전차만 집어넣었다가 박살나지 않았던가요? @@?
               
도나201 18-11-27 10:28
   
정확히 알려진 바는
도심지 골목에 선두전차에 보병이 전면적으로 따라붙었읍니다 1개소대정도.
그리고 후방전차가 줄줄이 따라들어가던 상황.

이때 전방전차와 후방전차를 동시에 rpg7으로 상부를 공격해서 엔진을 무력화시키고서
줄지 밀착해있던 전차의 고각이 안나와서 건물위해서 하나씩 하나씩 파괴해나갔읍니다.

이때 보병을 전방에 최소투입한 사례는 첫공격에 굉장한 사상자를 내게 되었읍니다.

결국 좁은 길에서 앞뒤로 오도가도 못하게 막혀서 순식간에 보병에게 무력화당했죠.

그래서 터미네이터 장갑차의 고각이 90도를 넘어가는 기관포를 장착하게 되었죠
상부고각을 최대로 끌어올려서 시가전에 사각을 없앴읍니다.

이사건 이후로 모든 전차 및 장갑차의 고각능력이 90도이상 채택되었읍니다.
               
니내아니 18-11-27 14:46
   
일차 체첸전때...전차가 선두에 섯고..그다음 장갑차와 대공포 순으로 따라왔었다고 본것 같습니다..

도시안에 충분히 후미의 대공포까지 들어서고 나서 ..고각 발사가 가능한 대공포등을 탑재한 차량들부터 기습으로 위에서 rpg로 내려 쏘아 전투불능 상태를 낸뒤 차례대로 기갑차량들을 공격해서 대성공을 거둽다고 합니다..


몇년뒤 이차 체첸전이 터지고 나서는...일차 체첸전을 교훈삼아 그로즈니 시가지를 아예 공군과 포병등을 이용해...도시자체가 흔적만 남겠끔....ㄷㄷㄷㄷㄷ
전쟁망치 18-11-26 16:28
   
음 그런데 특징 비교 하기에는
M60  이랑 T-34  랑 연식차이가 심하네요
     
도나201 18-11-27 10:30
   
위에서 셔먼이라고...첨 시작했고, 그뒤 m48이 그 전차사상을 이어져서 말한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