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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6 18:22
[영상] 항우연, 새로운 다단연소 사이클 로켓엔진 연소시험 영상
 글쓴이 : 노닉
조회 : 3,892  




75톤급 액체엔진 및 7톤엔진 기술을 확보해나가는 지금, 한편에서는 엔진의 성능을 높인 새로운 방식의 액체엔진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스발생기를 작동시키고 나온 가스까지 다시 연소에 활용하는 '다단연소 사이클' 방식의 액체엔진인데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대한민국 발사체를 한 단계 높일, 약 9톤급 추력을 내는 다단연소 사이클 액체엔진 연소시험 영상을 전해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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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kins 18-12-06 18:31
   
개인적으로 75톤급 엔진 발사 성공했을때 소식보다 더 놀랍네요. 연구원을 힘나게 지원좀 팍팍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둘넷 18-12-06 18:38
   
어느분이 다단 연소 사이클 엔진 필요없다는 식의 이야기 하신적 있어서 어이가 없었지만

결론은 엔진 성능 수% 올리는데 목을 메는 상황에서 연비 추력 10%대 개선이 되는 이런류 엔진 개발은 다른 국가들도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다단 연소 사이클 대신 아예 펌프를 모터로 대체하는 방안인 소형로켓인 일렉트론의 러더퍼드엔진과 같은 방식도 있고 이 역시 우리 항우연도 유사방식 엔진 연구중입니다.

일단 다단 엔소 사이클 엔진의 항우연 개발버전은 8톤급으로 개발이 순항해서 정상 완료되면 현재 계획에는 없지만 누리호 3단 킥모터를 대체할 수 있겠죠.

스페이스X는 개발중인 메탄연료 로켓엔진을 다단사이클연소
방식으로 개발중으로 역시 상단로켓에 적용하면서 테스트하고

1단로켓으로도 적용 확대 발사가 2020년대 전반으로 스케쥴
잡혀있습니다.

따라서 시류에 맞춰서 기반기술 개발중인 항우연의 방침은 방향성에서 틀리지 않은 제대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의자늘보 18-12-06 18:51
   
항공쪽 있는 엔지니어들....
몇g 감량할려고 눈이 씨뻘게져서 있는데....
연비좋은 엔진이 의미가 없다니, 정말 레알로 항알못이군요...
          
하나둘넷 18-12-06 19:36
   
그분 말씀은 디단연소 엔진으로 인해 발사체 가격이 비싸지니
지금의 개방식 엔진 가는게 맞고 항우연도 그런 목적이다라고
나름 옹호하시러고 하는 발언이셨습니다만

잘못 짚으신 옹호발언이었습니다.

항우연이 의미없이 디단식 혹은 전기모터펌프등
관련기술 개발하는 게 아니니까요
     
누리호 18-12-06 19:46
   
다단연소 방식을 적용하면 효율이 약 10% 상승하지만
구조가 복잡해져 제작비가 그보다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다단연소 방식은 SSME나 랩터엔진처럼 재사용 가능한 엔진일 때 경제성을 가집니다.
이 엔진들은 그을음이 적은 메탄이나 아예 없는 수소를 연료로 하죠.
그러나 케로신은 그을음이 심해 재사용에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도 굳이 멀린엔진에 다단연소 기술을 적용할 생각이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엔진만 쏙 바꿀 수도 없죠. 기존의 팰컨시리즈는 메탄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 아니므로
이를 바꾸려면 대대적인 재설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전까지 우리 비교 상대는 무조건 멀린엔진입니다.
로켓개발 주기는 대략 30년 정도 되므로 멀린엔진 수명은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미국조차 그런데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한국형 발사체는 어떨까요?

다단연소 기술이 필요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엔진 재사용 기술이 발전하면 반드시 들어갈 기술이므로
지금부터 연구개발이 필요하지만 현단계에서는 그렇게 급한 기술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가격경쟁력 있는 발사체를 추구한다는 전제 하에서는 그렇습니다.
          
하나둘넷 18-12-06 20:13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또..

현재 개방형 엔진인 멀린은 케로신 안쓰나요?
재활용 자체는 발사체 회수가 안되어서
그대로 버려졌기에 비쌌던거고

엔진은 이미  최소 수회 이상의 발사가 가능합니다.
정비를 거치면..

멀린은 최대 100회 사용을 목표로 하는 거고

개방형보다 구조가 더 복잡해지는 다단연소식은
그럼 불가능하냐? 아닌데요.
더 고온고압의 조건이 형성되기는 하지만 위 영상의
실증모델도 1회 테스트 후 그을음으로 못 쓰고 버리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스페이스X가 랩터를 메탄연료 방식으로 잡은 건
여러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게 화성탐사까지 물려있기 때문에
엔진 자체를 메탄연료 방식으로 간 겁니다.

화성에 갔다가 돌아올 때 쓸 연료를 상대적으로 채집하기 쉽다고
판단한 화성에 풍부한 메탄을 쓰려고 해서입니다.

우리역시 발사체 재회수 방식에 대한 연구 중입니다.

그와 별도로 현재 우리가 개발중인 누리호는 상업 발사체
시장에 바로 진입을 목표로 개발되는 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우리정부등의 특수목적 발사사업  대응이 당면
최우선 목표이고 그 다음이 향후 상업발사체 시장진입을
대비한다입니다.

이를 위해 현 75톤이 아닌 85톤 이상 엔진 개발 선행과제도 진행중이고요.

로드맵상 2021년 등장하는 누리호 이후 다시 10여년 지난후
상업발사체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는데 본인께서 로드맵까지
바꾸는 지위에 계신겁니까?

현시점이고 뭐고 2020년 초중반에도 상업발사 시장
참가도 못하고 안하니 멀린엔진의 팰콘9이 경쟁이라는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시지요.

사실을 묘하게 틀어서 이야기 하시면 곤란하죠.
태강즉절 18-12-06 21:40
   
좌우간 ...초기에 비해서는 마치 정지화면인듯 일정하게 내뿜는군요..잘~나가고있는
참치 18-12-06 23:46
   
생각보다 엄청 빠르네요. 3년은 지나야 나올 줄 알았는데, 벌써 초입을 넘어섰네..
bluered 18-12-07 10:20
   
우와.... 불과 1년 반 정도 전에 나왔던 다단연소 엔진 시험이 고장 수초 정도의 연소시험에 그쳤는데, 지금은 100초 연소시험을 할 정도로 발전했다니... ㅎㄷㄷㄷ

아래는 1년 반 정도 전에 있던 다단연소 엔진 시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GoiJE5_N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