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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7 14:15
[잡담] 이제 러시아 하고 협력할 필요 없습니다 한미 우주 협정 발효 됐어요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5,951  

1. 이번 한-미우주협력협정의 내용과 의미는? 

이번 협정은 한-미간 우주협력을 위한 기본원칙과 협력절차를 정의한 포괄적인 협정으로 양국의 민간 우주협력 전반에 있어 법적‧제도적 토대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협력분야(우주탐사, 우주과학, 지구관측 분야 등), 협력형태(우주선 및 탑재용 과학장비, 우주통신, 우주응용, 과학데이터 교환 등), 통관, 지식재산권, 인력교류 등이 포괄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번 협정은 미국이 아시아국가와 최초로 체결하는 우주협력 협정이며, 한미동맹의 새로운 지평(New Frontier)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2. 발사체와 달탐사 등 직접적인 기술이전이 있는가? 

이번 협정은 협력사업의 내용 및 절차를 포괄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기술이전을 전제로 하거나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3. 현재 미국과 달탐사 협력을 위한 개별적인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협정과 별도로 계속해서 추진되는 것인가? 

한-미 우주협력협정은 우주협력의 포괄적인 틀을 마련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협력은 프로젝트별로 개별 MOU나 약정 등을 통해 수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달탐사 분야의 협력을 위해 미국과 별도의 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단, 이번 협정을 통해 협정 상의 협력절차를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므로, 그 동안 협력사업마다 개별적으로 관계 부처와 기관의 검토를 받아 문안 조정, 협의 등을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고, 이에 따라 협력이 간편해지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나로호는 러시아와 협력을 했는데 이번에 미국과 협력이 강화되면 한국형발사체 기술도 일부 수정이 필요한가? 

발사체 분야는 국제적 비확산체제인 MTCR에 따라 국가간 협력이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번 협정의 대상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기술이전은 없습니다. 또한 한국형발사체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 중에 있으므로 현재 외국과의 협력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따라서 한국형발사체 기술의 수정은 필요치 않습니다. 

  

  

5. 일각에서 이번 협정으로 중국과 일본의 우주기술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이번 협정을 통해 급진적인 우주기술 도약을 이뤄낼 수 있나? 

우주기술의 발전은 정부의 꾸준한 지원과 국민적 성원이 합쳐져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1960년대부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한-미 우주협력협정을 통해 우주탐사, 우주과학, 위성항법, 위성활용 분야 등 미국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은 사실이나, 협정만으로 중국과 일본의 우주기술을 따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되고 비약적인 표현입니다. 

  

  

6. 한-미 우주협력협정에 따라 우리가 미국에 금전적 혹은 금전외적으로 지불해야될 대가는 ? 

우주협력협정은 한-미 양국이 상호 필요에 의해, 공동의 목표가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즉 서로 각자의 역할에 따라 비용과 기술을 분담하는 것이므로 우리나라가 미국에 지불해야 할 대가는 전혀 없습니다. 

달탐사를 예로 들면, 미국은 심우주통신, 우주항법, 한국의 지상국 개발 및 검증에 대한 협력을 지원하고, 우리는 미국에게 우리 달 탐사선의 일부 공간에 NASA 과학장비의 탑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7. 이번 협정은 우주개발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서로 책임을 묻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이 조항은 우리측에 불리한 게 아닌가? 

책임의 상호면제(Cross-waiver of liability)는 우주분야와 같이 기술적 위험이 매우 큰 분야의 협력을 위해 들어가는 특별한 개념으로서, 국제적 우주관련 협정 및 계약에 당연히 들어가는 조항입니다. 만약, 이러한 조항이 없다면 우주분야에서는 국제협력이 불가능하고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체결한 우주협력협정 및 미국이 체결한 모든 우주협력협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호주의로서 일방에 편향된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닌, 상호간에 형평하게 적용되는 법원리입니다. 

  

  

  

참고) 상호책임면제 개념의 도입 이유 

  

항공·우주분야는 고도로 위험한 행위이며, 한 국가 또는 한 기업이 제조를 위한 기술력과 경제력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큰 개발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만큼, 대개 일부 분야에 특화된 여러 업체 및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상호 협력해서 전체적인 최종물품을 만드는 것이 보통임. 

이에 따라 많은 부품업체 기술자들이 최종조립업체(system integrator)에 또는 최종조립업체 회사직원들이 부품업체에 직접 파견 나가서 수요에 맞는 물품을 제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이때 모든 책임을 일반 민사상의 책임구조로 적용할 경우 실제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손상시 엄청난 수의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음. 

이에 따라 복잡한 구조의 책임부담을 회피하고자 상호적으로 책임을 면제해주는 관행을 가지게 됨. 

따라서 실제로 인명·재산 손실이 난 경우 파견국(파견회사)은 각자의 국민(직원)에 대해 각자 책임을 부담하고 상대국(상대회사)에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지 않도록 하는 책임면제를 미리 약속함. 이를 ‘cross-waiver of liability’라고 칭함 
https://www.kari.re.kr/cop/bbs/BBSMSTR_000000000111/selectBoardArticle.do?nttId=6223
 
"한미 우주협력의 제조적 틀 마련
우주 산업화에 의미 있는 한걸음
상호 신뢰 위에 기술력 확보해야"

조광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한·미 우주협력협정이 지난 3일 발효됐다. 한·미 양국은 우주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우주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효된 한·미 우주협력협정은 우주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우주과학, 지구관측, 우주탐사 등 양국 간 민간 우주협력 전반에 걸쳐 법적, 제도적 토대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우주선진국이지만 그간 양국 간 우주협력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과거 미국은 국내 첫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의 개발과 발사를 지원했다. 하지만 양국 간 우주협력 비중은 러시아, 유럽 등과 비교해 적었다. 협력 범위도 국가 간 협력이라기보다는 관련 기관 간 약정을 통해 산발적으로 추진되거나 우주부품 등 산업적 협력 측면이 강했다. 이번 정부 간 협정체결과 발효를 통해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달 탐사 분야의 협력이다. 한국은 지금 달 탐사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미국의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의 달 탐사선이 지구를 떠나 달로 향할 때 미국은 우리의 달 탐사선을 위한 지구와 달 간의 우주통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달 탐사 협력을 시작으로 우주과학, 지구관측은 물론 화성, 소행성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 간 우주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협정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미래 동반자적인 우주개발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국이 미국과 새로운 관계에서 우주협력협정을 체결·발효한 것은 짧은 역사에도 압축성장을 통해 세계 10위권의 우주개발국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보면 우주기술은 비확산체제의 엄격한 규율을 받고 있다. 그 때문에 엄중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한 국가 간 협력을 체결하는 게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이번 한·미 우주협력협정은 우주분야의 상호 신뢰를 토대로 마련됐고, 미국은 사이버 보건 환경 등과 함께 우주 분야를 새로운 동반자 관계의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우주개발에서의 국제협력이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주탐사 분야에서는 경제적인 측면이 크게 고려되고 있다. 우주탐사에는 천문학적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에 모든 국가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로 국제협력을 고려한다. 인류 영역의 확장과 자원탐사, 미래기술발전이라는 의미에서 선진국들은 우주탐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국제협력을 통한 비용분담을 꾀한다. 더욱이 최근 미국에서 불고 있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우주분야 진출 러시와 우주 벤처의 도전적 우주개발 등 우주산업화 트렌드가 우주 협력을 필수불가결하게 하고 있다. 이제 우주개발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가장 유망한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간 우주협력은 물론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이 진전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협력의 근원은 기술력이다. 우리가 가진 기술력이 서로 도움이 될 때 국제협력이 가능해진다. 기술력이 없다면 그 어떤 협력도 성사될 수 없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미국과의 달 탐사 협력도 양국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기에 가능했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미국이 우리에게 공짜로 기술을 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서로 필요한 분야에 대한 기술적 협력이지 기술이전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제 우주협력이라는 새로운 뜀틀을 통해 한국은 우주기술력을 빠르게 도약시키고 우주선진국으로 올라서야 한다. 동시에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의 희망으로 성장하도록 우주개발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조광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611064954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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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007 18-12-07 14:29
   
좋은글 ㄱㅅ
     
fymm 18-12-07 17:36
   
러시아하고 협력해야죠~~

미국,, 일본에는 기술이전해주고..  한국은 미국이 완전반대해서

지금까지 온건데,,  양쪽 다 협력해서  한국 우주기술 발전하믄 좋은거지
          
루크007 18-12-07 17:56
   
네 맞는 말씀이시네요
꾸물꾸물 18-12-07 14:39
   
정치적인 문제를 배제한다면 이익이 되는 쪽과 협력하면 됩니다. 올리신 내용은 당장 미국과 뭘 어떻게
할거다가 아니라 협정을 통해.. 쉽게 말하면 행정절차등의 간소화 같은 게 이뤄진다는거죠. 그냥 쉽게 말해
이제 서로 일하기 쉬워진 환경이 조성되었다 혹은 조성되게 될 것이다이지요.

놀이동산에 비유하자면, 미국이 한국을 인정해 놀이동산 자유"입장권"을 준겁니다. 개별 놀이기구 탑승은
개별사안.

미국과 협력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것과 러시아와 협력해 얻을 수 있는게 다르다면 뭐.. 둘 다 하면 되죠.
축산업종사 18-12-07 14:42
   
그다지 신뢰하기 힘든 국가라.

그러든 말든 외부적으로는 협력하는 척 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갈 길을 계속 가면 됨.
공군 사업처럼 저들에게 귀속되면 그냥 영원히 끝장.

러시아는 절대 버려선 안 돼고 끝까지 물고 있어야 함.
미국이 거기에 추가되든 아니든 그런 것은 신경쓸 필요 없음.
추가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아닌거.

갈아타면 그 순간 지금까지 흔하게 보아온 미국의 숨겨진 모습을 또다시 보게 될 것이니...
     
넷우익증오 18-12-07 14:55
   
공군 사업이 어떻게 종속입니까? 진짜 종속이면 공중급유기 역시 보잉 걸로 했어야 해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당장 러시아 제재로 불곰사업 때 들어온 무기도 유지보수가 쉽지 않은 판국인데 이거라고 다르진 않아요
     
환타쥬스 18-12-07 14:56
   
저도 이부분은 공감합니다.

만약 러시아와 협업이 없었다면

우리가 추진체 개발하는 시간은 더 오래걸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그시기에 동맹국인 미국이 러시아에게 압력을 넣었었지요.

우리도 처음부터 미국을 제치고 러시아와 협업하길 원한건 아니었습니다.
          
하나둘넷 18-12-07 16:06
   
전혀요.

발사체 주변부 기술 시퀀스 기술을 얻었다지만
핵심인 발사체 엔진 연료탱크 설계 제조 등의
기술은 결국 나로호 때 하나도 못건지고 다 우리손으로
스스로 한 겁니다.

심하게 이야기해서 주변기술은 어차피 엔진 테스트 과정에서
스스로 터득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었고

오히려 러시아와 협력을 이유로 플랜B로 존속시키지도 않고
반강제로 해체되었다가 재구성된 30톤 75톤 엔진 개발팀의
일만 아니었으면 5년은 더 빨리 엔진 개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환타쥬스 18-12-07 16:18
   
님 저한테 무슨 억하심정 있으십니까?

저 길게 말싸움 하기 싫어서 웬만하면 넘어가는데

이런식으로 딴지거시면 저도 응대해 드립니다.

항우연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단 서견수 책임연구원은

 “한국은 나로호 후속작인 75t급 한국형 발사체(KLSV-2)의 설계와 액체 로켓엔진 기술을
나로호 발사를 통해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러시아와의 나로호 공동 제작을 하면서 KLSV-2에 대한 선행연구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도 한국의 집요한 발사체 개발 의지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철형 전 항우연 나로우주센터장도 “1차 발사에 성공했으면 좋았겠지만
두 차례 발사 실패로 오히려 러시아로부터 더 많은 기술 접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러시아 측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았다.

러시아 엔지니어들과 나로호 제작에 나서면서
나로호에 관련된 설계 시스템 제작, 2만5000쪽에 이르는 시험평가 자료를 접하면서
한국형 로켓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서견수 책임연구원은 “처음에는 러시아 로켓제작사 후르니체프,
엔진제작사 에네르고마쉬, 지상발사대 개발 설계국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한국에 설계도조차 보여주지 않을 정도였다”며
“하지만 1·2차 나로호 발사 실패가 오히려 우리에게는
러시아의 설계 개발 검증 시스템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따질거면 항우연 가서 따지세요.

그리고 우리가 개발하는 기간동안

미국이 도대체 우리 추진체만들때
러시아 보다 어떤 도움을 더 줬는지도 좀 알려주시고요.
                    
하나둘넷 18-12-07 17:28
   
ㅋㅋ

저 두사람  자체가 과거 나로호에서 담당한 파트가 있는 사람들인데
네 과거 우리 프로젝트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합니까? 상식적으로..
사회생활 안해요? ㅋ

몇 번을 퍼와야 되는지.. 

아래는 누리호 발사체 엔진개발단장  인터뷰입니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35352

◇ 김현정> 그 MTCR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기술 이전을 그렇게 서로들 안 시켜주는 거예요? 

◆ 김진한> 안 시켜주고 제한합니다. 어떤 기술까지는 되지만 그 이상 기술은 안 된다 그래서 그걸 클래스를 다 나눠놨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핵심 기술은 절대 알려줄 수 없게, 서로. 

◆ 김진한> 엔진은 당연히 안 되는 기술로 들어가 있습니다. 


발사체 핵심인 엔진 개발인데 발사체 엔진 개발단장은 뻥칠까요?

엔진개발팀들은 MTCR  제한으로 독자개발하느라 힝들었다는데
왜 주변 사람들은 러시아 도움이라고 물고 빠는지..

이 외에도 검색하면 엔진개발팀의 독자개발 고생한 인터뷰 많아요.

그냥 MTCR로 제한된 건데 엔진 관련 아무것도 못 얻었다고 하기도 그러니 발사체 엔진이 아닌 발사체 주.변.부 기술 얻은 것도 굉장히 큰거였다고 자기포장하는 걸 무슨 ..ㅋ 누가보면 러시아가 다 퍼준 줄 착각을 하는지..
                         
환타쥬스 18-12-07 17:34
   
님 이런식으로 논지 흐리지 마세요

님이 처음에 러시아 때문에 더 오래걸렸다고 했지요?

근데 제가 러시아에 도움받은 근거 제시하니까
제가 러시아가 다 퍼줬다고 몰아가네요?

러시아에 도움받은거 인지했으면 사과를 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댓글 쓰시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논지 흐려서 정신승리 하실 생각 마시고요.
                         
하나둘넷 18-12-07 17:55
   
하.. 연료탱크 제작 엔진 불완전 연소 등등 이번 발사체 핵심기술
개발 난항으로 시험발사 연기 본발사 연기 이야기 나온 거는
한번도 본 적 없으시죠?

발사체는 엔진부가 핵싱인데 도대체 뭘 도움받아서 기술이 빨리
되었나요? 서 연구원 인터뷰만 보면 일사천리 되어야 했건만
실상은요? 실개발진들 개고생했고 나로호 한다고 30톤 엔진
개발사업 도중 취소 안시켰으면 5년 앞서 나온거 맞는 게 사실인데
나로 1,2차하면서도 엔진 기술 이전 기미도 없으니 그때서야
다시 엔진 개발 병행한건데
무슨..

그리고 발사시퀀스니 발사대 설계기술이니 체계통합이니
하는건 어차피 엔진등 시험연소등으로 체계 갖춰나갈 수 밖에
없는 일련의 과정인데요.

뭘 논지 흐리긴  뭘 흐려요?

도대체 발사체  개발의 핵심이 뭐고
MTCR제한에 왜 엔진이 핵심인지 이해를
못하니

알량한  주변부 기술로 큰 은덕이라도 입은양
거리는 건지..ㅋ
                         
환타쥬스 18-12-07 18:05
   
님 글 보니까 더이상 내세울 논지도 없는것 같으니까
저 마지막으로 댓글씁니다.

님이 러시아 때문에 오히려 5년 더 늦어졌다고 썼지요?

제가 러시아에 도움 받은 근거 인터뷰 달았지요?

그러니까 님이 제가 러시아에 기술 다 받았다고 몰아갔지요?

그럼 님이 러시아에 기술 받은것은 인지한거죠?

그리고 저는 러시아에서 기술 다 받았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러시아때문에 조금이라도 기술적 이익 봤으면
오히려 러시아 때문에 5년 더 걸렸다는것 님 뇌피셜맞지요?

저 이만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하나둘넷 18-12-07 18:23
   
이정도면 바보인가 싶은데..

발.사.체 기술 안중요한 기술 없겠지만
굳이 협럭없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술이 있고
협력해주면 시간 크게 줄여주는 핵심기술이 있는데

러시아에서 받은 건 어디까지나 MTCR통제하의
난이도 낮은 기술 위주라서 우리가 정말 원.한 기술
아니라고요.

뭣 때문에 김대중 정부 시절 러시아와 협정 맺었다고
생각해요?

발사대? KSR 3는 발사대 안 썼을까요?
액체연료엔진으로 단분리 및 발사 절차 없었을까요?
체계통합은 안해봤을까요?

애시당초 30톤 엔진 개발 중지까지 하면서 러시아와
협력한 이유가 있는데 발사대 발사시퀀스 체계통합..

말장난도 정도가 지나치니..

물론 선진 러시아식 발사방법을  보고 함께 검토하는 게
공부가 전혀 안되는 건 아니지만 그건 우리가  이미  해본
걸로 독자 엔진 개발을 중지없이 진행했을 경우와 비교해서
러시아의 주변기술 제공으로 얻은 시간단축은 의미없다는
겁니다.
                         
하나둘넷 18-12-07 18:29
   
우리는 독자 KSR3 발사하면서
발사대 발사 시퀀스 체계통합 안해봤다고
생각해요?

그건 어디 외국에 외주 주었어요?

물론 선진 러시아의 방식과 비교가 되니
공부야 되었겠지만 그거 없다고 지장생기는
기술 아닙니다.

나로호로 인해 긴 세월 개발이 중단되었던
30톤급 엔진 중단없이 지속했으면 한참
전에 엔진 나오고 후속엔진도 더 빨리
체계잡았어요.

우리가 30톤 엔진 개발 중단해가며 왜
러시아와 협력했는데..

정작 중요한 엔진은 제쳐두고 주변부 기술만
받은게 뭐 그리 니았단 건지..ㅋ

딱 깨놓고 150톤급 엔진 기술 받는다고
시작한게 나로호입니다.
주변기술 이야기로 논점흐리는 건 님이고요.
                         
검푸른푸른 18-12-08 11:54
   
하나 둘 이 분은 왜 심사가 꼬인거죠?
비아냥 조로 시비툭툭 걸거면 차라리 댓글 자제하시는 편이 낫겠네요.

누가 더 올바른 정보인지를 떠나서 보는 사람 기분 더러워짐.

서로 다른 생각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의견이 틀리거나 다를수도 있건만
전혀 정보를 가지고 갑을박론 논쟁하는걸로 안보이고
그저 상대방의 심기건드려서 도발할려는 걸로밖에는 안보임.
찍수니 18-12-07 15:16
   
러시아와는 꾸준히 계속 협력했으면 합니다.
물론 미국이 협력하자고 제안하면 그것을 그것대로 하면 되죠!
미국의 형태로 봐선 우리한테 유리할것 같진 않습니다.
박카스 18-12-07 15:17
   
별다른 내용 없는 것 같은데요?
서로 이 분야에서 협력해서 잘 해보자? 정도의 선언적 의미?
기술교류나 이전 등과 관계 없는 것 같고
여전히 러시아가 기술발전에 있어서는 훨씬 유효한 대상으로 보여지네요.
HHH3 18-12-07 15:28
   
러시아와 협력할 필요가 없다는 본문의 주장에 1만큼도 공감이 안됨. ㅅㄱ
ㅣㅏㅏ 18-12-07 15:30
   
뭐 협정자체는 좋지만... 내용상 걍 원칙적인 내용 확인하는 정도 수준이네요. 적어도 우리나라 민간 우주 발사체 개발에 딴지는 걸지 않는다의 근거 정도로는 활용될 수 있을듯.
의자늘보 18-12-07 15:44
   
위에 Q&A가 다 사실이라면,
러시아와 기술교류가 필요없는게 아니죠.
그건 또 그거대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Korisent 18-12-07 16:50
   
러샤.미쿡 그냥 차이나.일폰 차이죠. 미쿡은 이젠 우방.협력국 아닙니다.
노원남자 18-12-07 16:54
   
우리가 러시아와 협력하지않을려면 미국이 뭘제시해야할까요?그냥 말뿐인 협력이라면 러시아랑 하는게 낫죠.
도나201 18-12-07 17:32
   
간단 요약.

1.공군은 미군의 종속이다?
2.러시아는 개발로 별도움이 안됐다?
3.러시아와 기술개발은 득이다?
4.미국과협정으로 인한 미국하고만 해야한다?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쓴글입니다 워낙 정치적인 요소가 섞인 부분이 많아서.
1.공군은 종속이다?
  사실로 보면 7할은 종속이라고 볼수 있읍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군사용gps문제 아군탐색. 이두분야로 놓고 볼땐 사실상 종속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합니다.
  그렇다고 이게 나쁜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대표적인 국가가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도 거의 마찬가지니
  연합체에 의한 군사협정부분이 있읍니다.
  이런부분은 국가기밀도 상당히 고위기밀사항이라서 사실상 이용만하게 해준다면 우리로서는 땡큐.

2.러시아는 개발에 도움이 안됐다.
  이미 탄도미사일은 완료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정에 막혀서 비밀리에 준비한 과정을 겪었읍니다.
  현무를 이용한 1000km도 가능하지만 실제적으로 탄두중량증가만 했음.
  민간로켓분야는 전혀 다른 사항이죠.
  즉, 우린 이분화를 통해서 미국에 묶여 있는 협정을 개정을 하고서 실질적인 가시화를 이뤄냈읍니다.
  그후 미국의 거부  일본의 협작상황에서 일본의 견제등으로 인해서 사실상 할수 있는 나라는 프랑스와 러시아.
  프랑스는 정말로 돈으 엄청나게 요구햇고,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를 요구햇다가 맞는 것입니다.
  즉, 탄도미사일 연구진이 민간로켓으로 이전해서 완전한 군사적이용체와의 분리를 선언했다고 보면됩니다.
  그이전기술은 배제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면. 러시아와의 협약은 엄청난 발전이 가져왔다고 봅니다.
  우선은  액화추진체라는 것과 미국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엔진개발이죠.
 
3.러시아와 개발은 득이다?
  지금 우리입장에서 75t엔진을 개발에 성공한 상황에서 누구랑하던 득이 안될수 없읍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민족사관고에 합격통지를 받은 상황이라고 할수 있고,
  졸업후에 대학을 국내로 할지 해외로 유학할지를 선택하면됩니다.
  이제 입학단계일뿐입니다.  영어를 기본으로 제2외국어를 러시아로 할지 불어를 할지 일어를 할지는 선택상황이라는 소리이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누구라도 좋은 상황입니다. 선생님이 누구든 상관없다라는 소리입니다.

4.협정체결로 미국하고만 해야 한다.
  저건 미국의 일종의 관리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세계발사체를 직접적으로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직접체크해보겠다라는 심산이 깔려있는 협정입니다.
  개발은 하되 우리의 관리에 의해서 해라.. 라는 소리죠.
  그건 개인적으로 저라도 그렇게 하겟읍니다.
  그로인한 러시아와의 협약은 배제하지 않겠읍니다.
  우선은 액화추진체는 러시아가 한수위라고 보입니다.
    즉, 민간추진로켓의 가장 큰장점은 가격입니다.  스페이스x도 가격면에서 상당한 잇점을 보이는 것이고,
    기술이 더 뛰어나다라는 것은 재활용에 관한 기술을 최초로 이뤄냈다라는 것이지.
    실제성능은 우리가 개발할 저위도위성발사체라는 것은 별반 다를게 없다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송체비용이 절반가격밖에 안된다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민간로켓을 시작으로 저가의 이송비용의 경쟁이 사실상 주무대라는 것입니다.
  이건 마치 지금 우리가 fa50으로 항공산업을 수출해서 항공산업전반을 유지하듯이.
  로켓시장도 확실한 상품성있는 개체를 만들고 난뒤 새로운 단계개척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밖에
  들지 않읍니다.
 
 

가끔 오해하는 분야가... 두가지 전제를 잊는듯해서..

현재 우리는 군사용로켓과 민간시장로켓을 완전히 분리해서 개발하고 있다.

또하나는 미국만이 로켓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두가지 전제을 인지하지 못한 질문들이 많은 것같읍니다.
첨인듯 18-12-07 17:32
   
협력..??

돈 주면 파는 국가와 줘도 안파는 국가가 있는데..
효과적이라면 돈주고 사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새끼사자 18-12-07 17:45
   
한미 우주 협정하고 러시아와 엔진 및 발사체 개발하는 것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러시아와 개발해서 한미 우주 협정에 의거하여 각종 탐사에 참여하면 되는 것이고요..

미국이 같이 엔진 개발을 같이 하자고 하는 회사나 연구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러시아 쪽은 당장 새로운 엔진 필요성 때문에 개발 속도를 올리고 있는 입장으로 알고 있어서 ... 같이 개발하게 된다면 꽤 큰 경험치를 획득할 가능성이 크지요.

아직까지도 운영되고 있는 현역 엔진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녀석을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운영해 온 애들이기도 하고... 난립되어 있던 업체들도 통합해서 구조조정해서 하나의 거대한 회사로 만들어 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메탄 다단연소를 같이 하자고 해도 좋고... 데토네이션 엔진과 같은 차세대 엔진을 연구해도 좋을 듯 하기도 하고...기회가 된다면 따라가는게 아니라 같이 협조해서라도 앞서가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아무튼 우주협정 맺었다고 러시아와 협력할 필요없다란 말은 아니란 말씀을 하고 싶네요...하물며 미국도 러시아랑 협력 중인데...
한대범 18-12-07 18:08
   
MOU는 큰의미 없다고 봅니다.강제성이 있는 계약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저는
abwm 18-12-07 18:09
   
러시아는 버리면 안되는패죠. 미국이 등을 돌렸을때, 기댈수있는곳이 러시아밖에없습니다. 위험부담을 안고 한곳에 몰빵하는짓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둘다하면 그만이죠.
맙소사 18-12-07 18:29
   
미국이 큰 돈 들어갈데가 있거든요
1. 달 궤도 우주정거장(사실 모든 국가에 참여 개방...돈 내고 완성 되면 와서 구경 시켜주겠죠, 소유권은 미국)
2.달 지표면 기지 건설(여기서 화성 탐사 로켓 발사 한다는 계획)

달 기지까지 한 30, 40년 후에 완성 될 듯
전쟁망치 18-12-07 19:34
   
감정에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철저하게 이득이 되면 같이 하면 되는 겁니다.
미국이냐 러시아냐 구분 할 필요는 없지요

미국이나 러시아나 둘다 핵심 기술인 엔진은 도와줄 생각도 없음
엔진은 어차피 우리가 알아서 해야 되지요
zerosnl 18-12-07 21:26
   
한국이 발사체라도 개발하니까

미국이 저리나오는겁니다

전투기도 시제품나오고

각종기술을 습득하면 미국도 달라질겁니다
쥬라기 18-12-07 21:51
   
한국이 좀 하니
까 이제야 스물 스물 기어  나오네요,  저런  협정은 아무 쓰잘대기 없는 것이고,  이젠  우리대로 갈수 있을 정도로  연구가 되어  있는것 같은대
한강철교 18-12-08 03:01
   
국제정세 관계라는게 늘 그렇듯이 완전히 발뺄 필요는 없지요
발가락하나 담궈놓고 있다가 여차하면 빠지고 여차하면 다시 발담굴 생각으로
관계의 여지는 남겨두는게 좋죠 ㅎㅎ 물론 최종우방은 미국이고 경제협력도
미국과 해야겠지만 줄타기는 필수니까요
검푸른푸른 18-12-08 11:41
   
왜 러시아가 필요없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의 상황을 보자면,

미국만 믿고 러시아와 기술교류를 등한시 하는게 세상 가장 멍청한 짓임은 분명한데.


미국과 함께가는건 당연하겠지만 러시아와 지금까지처럼 계속 협업하면서 얻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

미국이든 러시아든 우리는 우리한테 이익을 주는 쪽으로 협업할수 있도록
양쪽에 발 하나씩은 계속 담그고 가야함.

애초에 러시아는 경제적 이유로 돈만 쥐어주면 어느정도 내어주지만,
미국은 그런 경제적 절박함이 없기때문에 자신들 입맛에 맞는 다른 조건이 없으면 글쎄...
그런점에서 오히려 너무 믿어선 안되는것도 미국이라고 생각함.
수퍼밀가루 18-12-08 12:06
   
러시아 협력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