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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9 20:29
[잡담] 고대 고구려의 갑옷은 독자적인 것이었나요?
 글쓴이 : 도수류
조회 : 3,725  

살상,테러,IS,혐오등의 관련된 모든 영상이나 이미지는 절대 금합니다.(단순 전투영상,이미지 포함)
통보없이 삭제하며, 재발시 강제조치합니다.
또한 공지위반 유저는 강제조치 합니다.(밀게 공지 필독)

제가 생각할때 고구려가 대륙을 지배할때 중국과 전쟁시
철갑으로 두른 전사가 30만이고 치우천황의 갑옷이 비늘갑옷인데
그 비닐갑옷이 치우천황께서 만드시고 그걸 고구려가 답습했다고 알고있어요
혹시 고구려의 비늘갑옷은 우리민족이 최초가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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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5 18-12-09 20:33
   
철가공 기술도 당시 최상위권이고 주 철생산지 동북3성 지역 철이 순도가 요즘 강철에 가까이 나오는 순도높은 철이였음 반대로 일본에서 출토되는 철은 쓰레기 수준이여서 여러개 가지고 다녀움
     
도수류 18-12-09 20:34
   
와우 .... ! 놀라운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별그리치 18-12-10 02:47
   
도수류님 왜 이런 잡담 게시판에 오셔서 질문글을 남기시나요?
말씀드렸다시피 동아게 글 둘러보다보면 관련된 부분도 많고
질문을 해도 그곳에 하시면 될듯한데..

점점 진짜 역변역 일본인이나 중국인같이 행동하시네요
결정적으로 별로 질문에 진지하고 관심을두고 알고싶어하는 느낌이 안드는데..
공감받고싶은 어리숙한 사람이나 이런 동조글이나 질문글을 쓰는겁니다.

도수류님이 어그로꾼이든 그저 어리숙한 국뽕린이든 역사는 최초 최강자를 가리는
히어로물이 아닙니다. 도수류님의 역사를 보는 시선이 엉뚱한곳에 가있는것 같네요
철 미늘갑옷이 우리민족이 최초로 만들었다는것이 사실일수도 있지요
밑에 코스모스님 글대로 그럼 그래서 어쩌자고요 덩실덩실 춤이라도 추며 즐거워할까요?
또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고 칩시다. 실망하며 외면하고
거짓으로 역사를 왜곡할까요?

자꾸 역사를 통해 대리 만족과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려는 미개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중국도 일본도 그저 역사적 간판만 그럴싸하게 바꾸면 자신이 먼가 된듯마냥
착각하고 있지요 웃기지 않나요 현실의 문화 수준과 자신들의 능력과 생각이
고리타분 하면서 고작 과거 역사적 간판만으로 스스로 위대하다고 자위하는거..
그러면서 조금의 우위가 있다고 착각하는것들에는 무례한 수준의 도덕성
아프리카 동남아인들의 문화를 우습게알고 무시하는 수준은 동일선상에 있지요

역사는 한 개인으로부터 출발하고 개인이 모여 집단과 국가를 이루기에
그 역사의 수준은 그 국가의 개인의 역량에서 비롯되는것 입니다.
자신이 훌륭하고 이웃에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면 훗날 기록될 이날의 역사가
훌륭한 역사가 되는것이지 과거의 역사가 찬란해서 지금의 우리가 훌륭한것이 아닙니다.
멍청한 일본 우익 정치집단이나 중국 공산당의 멍청한 역사공작 수준에서
역사를 바라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변변찮은 것이지만 도수류님에게 보인 관심과 저의 작은 호의가 앞으로의
좋은 행보에대한 기대와 응원인 것이지 도수류님의 모든일에 동의하는것이
아니고 여러 가생이분들도 아마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알바나 어그로꾼으로 의심될만한 행동은 스스로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진실로 한국 고대사에 진중하게 관심이 있다면 재말 이해하셨을거라 믿겠습니다.
          
별그리치 18-12-10 02:57
   
음 일단 잡게가 아니라 밀리터리 게시판이였군요
이부분은 재가 착각했네요 저의 실수 ㅎ
TheCosm.. 18-12-09 21:14
   
갑옷의 이음새나 형태, 디테일한 부분에서 당대로선 '선진적'이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독자적인 형태라고 하기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미늘갑옷/찰갑 형태 자체는 갑옷의 탄생과 함께 나타난 형태였고, 여기에 철판을 두르는 것또한 중동에서부터 중앙아시아, 만주를 비롯한 동북부 전반 등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애초에 독자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흥미로운 것이 있다면. 되레 가야의 갑옷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리벳과 같은 이음못으로 여러 부위와 파츠로 나누어진 갑옷을 하나의 세트로 단단하게 고정한 것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음부분들이 겉과 안쪽 모두 마감이 깔끔하게 된 것이, 당시 기술로 어떻게 한 것인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다만 민족적 우열이나 자존감을 위해서 '우리 갑옷 최고!'라고 여기시면 안되는 점이. 제 아무리 선진적인 기술과 도구를 가지고 있던 민족이라 할지라도. 당시를 기준으로 주변에 비해 앞서 있었다는 의미이지, 후발주자들을 영원히 후발주자로 만들만큼 독보적 또는 최강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pontte 18-12-09 21:41
   
애 여기에도 있었네
재흙먹어 18-12-09 21:56
   
민족주의도 과하면 보기 안좋다는거
돌아이김 18-12-09 23:01
   
일본도 만들때 쓰이는 옥강이라는게 겁나 후지다고 들었습니다...
기술이 안좋다기보다 나오는 철광석이 안좋음..
조선에서 보면 패급이라고...
     
자체발광 18-12-10 05:37
   
철광석이 아니라 사철을 사용했습니다
단순히 철 성분 만으로 보자면 확실히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다만 그걸 만회하는 제련과 검술을 통해서 동아시아 공포의 대상이였습니다.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일본도를 많이 수입하기도 했고 중국은 직접 제작까지 합니다.
금지품목이였기에 번주가 처형되기도 했죠.
일본도가 17세기까지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서방에서는 이미 대량생산을 통한
비슷한 수준의 대량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이뤄냈고 이는 길이부터 제각가인 일본도와는 다르죠
불량률도 엄청났습니다. 연한쇠와 강한쇠 두종류 철을 사용하는게 일본도 특징중 하나인데
그 둘을 구분하는거 조차 원시적이고 제련과정에서 검 심지 역할 하는 연한쇠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량품을 당시에는 걸러내는 기술도 없었죠
당연합니다 현대와서 엑스레이로 찍어보지 않는 이상 모르니까요.
현재 다이소에서 파는 부억칼이 일본 장인이 옛방식 그대로 두드리는 일본도 보다
훨씬 날카롭고 2배이상 강합니다. 일본 국뽕프로에서 총알 가른다고 우와~ 거리는데
단가 1000원짜리 버터나이프도 총알 잘라요.
과거 한때 일본도가 검술과 맞물려 공포의 대상이 된것은 사실이지만 21세기 지금와서까지
빨아 댄다는것은 만화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죠.
범고래 18-12-09 23:27
   
동아게에서 어그로 끌던 놈이 여기도 왔네 ㅋㅋ

여러분~ 역번역 조심하세요 ㅋㅋ

신라가 위구르 지역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또라이입니다 ㅎㅎ
초록냥이 18-12-09 23:35
   
대륙을 지배했는데도 아무런 유물이나 유적이라고 할만한 아무런 문화를 남기지 못했다면
아마도 고구려인은 지구 역사상 일찌기 없었던 무능한 종족이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듬.
석기시대에 머문 아메리카 인디언들조차도 자기들이 여기 존재했다는 유물 유적을 증거로 여기저기 남겨 놓았는데..

그동안 한국의 민족주의 사관들은 낙랑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낙랑-가야 - 왜로 이어지는 철기 커넥션에서 애써서 가야를 주인공으로 만들어 두었음.
다들 역사를 배워봐서 알 것임. (이럼에도 식민사관이라 욕듣는 것 보면 코미디임.)
그러니 해결하지 못할 수수께끼가 생김.
그 발달된 철기의 원류기술을 가지고도 왜 가야는 주변의 패자가 되지 못하고 어느순간 갑자기
쇠약해지며 멸망을 해버렸을까?
역사학자들은 해답을 다 알고들 있음.
동시대 한반도에서 볼수 없었던 발달된 철기들이면서, 당시 가야와 왜에서 출토된 동일한 형태이면서도
 이 들에 비해 더 다양하고 양적으로도 많은 철기들이 기록에서 낙랑이 위치해있다고 명시된 지역
바로 평양에서 대규모로 출토되어 있으니까.
즉 당시 한반도 철기의 주인공은 가야가 아니라 낙랑이었으며 낙랑이 고구려에 망하면서 철기기술을 낙랑에 의지하고 있던 가야 역시도 같은 운명을 맞은 것임.
그렇게 낙랑을 흡수한 고구려가 그 철기 기술까지 흡수했을 것이므로 한반도 북부와 만주의 패권 다툼에 있어서
유리함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함.
     
별그리치 18-12-10 01:50
   
감히 스샷 남겨보았습니다.
지금도 북한지역과 연변지역에 고구려 유적과 옛성터가 있고 여러 유물들이 존재하는데
인디언 석기시대가 웃음 포인트인가요? 몽골이든 인디언이든 유목민들의 생활이 탠트짓고
말타고 사냥하니 석기시대처럼 보이나봐요? ㅎㅎ

무지도 이런 무지가 없으면서 그 수준에 아는척을하며 한국고대사의 역사왜곡까지
딱 식민사학자들의 행태를 수석 졸업하신분이네 ㅎ
무엇이 사실이든 통일되고 북한지역 유물들을 토대로한 연구가 활발해지면
점점 밝혀지겠죠

후에 커뮤니티에 "어느 매국 식민사관에 동조된의 알바의 이불킥" 이란 제목을 가지고
글을 쓸때 스샷에 정성스레 활용하겠습니다. 
후기 남기겠습니다. 초록냥이 알바님 그땐 이미 댓글알바죄로 콩밥드시고 있을지도
감옥으로도 가능하다면 후기 보내드릴께요 ㅎ
          
초록냥이 18-12-10 20:00
   
시간나면 박노자 책을 한번 읽어보기들 바람.
한국의 어느 사관에도 포함되지 않는, 기록과 사적만 따지는
냉혹하다 싶을 정도로 아주아주 객관적인 사관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윗글도 거기서 나온 내용이고.
그리고 환국 신봉자들한테 웃기는 것이..
낙랑군과 낙랑국의 분리는 댁들이 그렇게 식민사관 패거리라 욕하는 이병도의 직계 제자들이 만들어낸 이론인데 왜 자꾸 그걸 인용해서 써먹고 있음?
     
bluewolf 18-12-10 06:09
   
lv 2. 왜구새기야 ㅋㅋㅋㅋㅋㅋ
     
우주인간 18-12-10 13:44
   
구의동 보루라고 한번 검색해보세요.
나미 18-12-10 01:42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민족주의가 너무 강하면 보기 안좋네요
오봉산 18-12-10 11:06
   
'한헌석의 천하사' 검색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