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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0 11:19
[육군] 필리핀 수리온 탈락
 글쓴이 : 넷우익증오
조회 : 7,658  

필리핀 공군이 캐나다의 유틸리티 헬기 거래 취소를 대신하여 블랙호크 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Delfin Lorenzana 국방장관이 밝혔다.

장관은 공군이 내년에 16대를 도입하는데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군은 터키에서 신형 공격헬기도 도입할 것이다.

장관은 마카티에서 열린 포럼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공군 실무그룹이 블랙호크를 가장 사기 좋은 옵션으로 제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항공우주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은 헬기 부서인 시코르스키를 통해 이전에 블랙호크를 공군에 제안했었다.

다른 옵션으로는 아구스타웨스트랜드 AW139, KAI 수리온, 그리고 캐나다제 벨 412가 있다.

(생략했던 나머지도 번역합니다. 이하 생략한 부분이 핵심인 가격입니다)

장관은 "우리는 이를 위한 돈이 한정되어 있다. 우리는 원래 Bell 412 구매를 위해  16대를 살수 있는 2억4천만 달러만 있었다."고 말했다.

장관은 "처음에, 그돈으로 수리온 10대와 블랙호크도 10대를 살수 있었다."고 말하고, 블랙호크 제작사가 필리핀이 16대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안을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공군이 터키에서 공격헬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장관은 "ATAK라는 이름의 공격헬기다. 나는 10대 미만 아마도 8대를 도입할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해외 온라인 메거인 The Diplomat은 앞서 필리핀이 필리핀군의 요구조건을 다루기 위해 필리핀이 T129 ATAK 공격헬기를 원한다고 보도했었다.

보도는 다가올 필리핀과 터키 정부간 협상은 영국 국방 관계를 위한 획기적인 협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필리핀 관계자들은 이 거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었다.
https://milidom.net/news/104939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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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4608 18-12-10 11:24
   
‘수리온 떨어졌네요’ 라고 해서..제목 좀.
     
흑룡야구 18-12-10 11:25
   
222222222222
     
mr스미스 18-12-10 11:43
   
제목보고 필리핀에서 수리온이 추락한 줄 알고 심쿵...
몽골메리 18-12-10 11:43
   
주소를 알려주시면 딱풀을 보내드릴께요
무한의불타 18-12-10 11:46
   
에유...망할 놈의 김조원 ㅠㅠ
휠맨 18-12-10 12:21
   
제목 뭔가요?
하나둘넷 18-12-10 12:26
   
그냥 가격경쟁에서 밀린 겁니다. 성능문제 이런거 아니고..ㅋ

위 발제에도 나오지만 밀리돔에서 언급한 원문 출처 보면
https://www.philstar.com/headlines/2018/12/07/1875028/air-force-chooses-black-hawk-turkey-attack-choppers-lorenzana

"We have limited money for that. We have only $240 million worth and the original pricing of this aircraft for the (Bell 41) we can get 16," 

예산이 2억4천만 달러가 한계로 이 돈으로 원래 사려던 캐나다 벨사의 헬기 16대 구매가 수준이었다고 이야기 하죠.

"Initially, the Surion we can get 10 because of the money and also the Black Hawk," the secretary said, adding that the manufacturers of the Black Hawk changed its offer so that the Philippines could get 16 choppers.

그리고 이돈으로 우리 수리온이나 블랙호크 구매하려면 10기만 살 수 있었는데 블랙호크 제작사가 깎아줘서 블랙호크 16기 구매가능해졌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모래니 18-12-10 12:27
   
평소 제목을 자극적으로 다시는 분이 아니니
일부러 그러신건 아닐거고, 우연히 그렇게 되버린듯.

전 필리핀에 수리온이 있을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고 클릭했음.
넷우익증오 18-12-10 12:35
   
제목 수정했습니다
하나둘넷 18-12-10 12:49
   
밀리돔에선 깡통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ㅋ

그건 프로그램코스트 특성 몰라서 하는 이야기고 FMS 승인 떨어져서 개략적 기체 장비 리스트라도 나오지 않는 이상 현 시점의 개별기체 깡통론은 의미없고

기체보증기간 부품수급 등 조건에 따라서도 가격이 많이 차이 나기에 구체적 견적 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 일이죠.

일단 추측하자면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입장에서 가격깎기로 제안가능했던 이유는

이미 필리핀이 UH-60  1기 및 S-76 9기 등  자사 기체 운용중이어서 유지정비 공통화로  교육프로그램 및 장비에서 신규도입  절약분이 생기는데다 댓수를 늘려주는 대신 기체보증기간 및 보증범위 수리부속예비품 범위를 줄이는 식으로 접근했을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기체옵션 중 일부 삭제도 가능하겠죠.

반면 우리 수리온은 필리핀이 도입할경우 유지정비 체계 교육체계 등의 전면적 신규 구축이 불가결하였기에 상대적으로 깎아주기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았나 합니다.

한번 제품납입하면 이 후 유지정비교육 등 후방지원 부분의 시간,비용 투입을 크게 줄일 수 있기에 왠만해서는 신규장비가 월등한 부분이 없는 이상 기존 시장뚫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 코스트로 기체가격 판단하면 어렵다고 누누히 이야기 드려왔는데 또하나의 좋은 예가 나와버렸네요. 우리입장에선 아쉽게 되었습니다.

T-50 초기 수출시 덤핑수주다 뭐다 비판하는 소리 일부 있었는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죠. 덤핑을 해서라도 시장을 뚫고 실적을 남겨야 하는건데 수리온은 과감성이 부족했어요.

기체덤핑수출한다고 적자냐? 아닙니다.
기체가격과 초기 보증 유지 교육관련 포함된 프로그램 코스트를 1로 보면 이후 해당기체 수명이 끝나는 20여년 이상 각종 관련부품 유지정비 프로그램 등으로 해당도입국가는 1.5~2의 비용을 더 써야하고 이 중 적어도 최소 0.8~1은 제작사쪽으로 20여년에 걸쳐 들어오니 적자가 아닐뿐더러 운용후 좋은 실적을 남기면 차기 기체 도입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니까요.

예전 사장등 경연진들은 당장의 적자보다 장기적 안목의 시장진출을 우선시했고 이번 사장은 단기적 실적개선을 우선시해서 덤핑 수주는 피하는 입장이어서 경영방침의 차이죠.

전임들은 장기관점으로 접근했으나 단기실적이나 회사재정건전성에 우려가 컸고 이번 사장은 당장의 회사 재정건전성 개선에 힘을 기울인 편이라서 누가 옳다그르다 딱 잘라 이야기하기 어렵기는 합니다.
하나둘넷 18-12-10 13:19
   
참고로 사우디가 2015년 UH-60M도입시 9기도입에 4억9500만달러 씁니다.
http://www.dsca.mil/major-arms-sales/kingdom-saudi-arabia-uh-60m-black-hawk-utility-helicopters
물론 프로그램코스트고 프로그램 코스트 기준 대당 5500만달러죠.
비싸보입니다. 예전 수리온과 블랙호크 가격관련 댓글 논쟁시 어떤분 주장처럼 비싸보이죠.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가격은 초도 도입시 유지 정비 교육 관런 시설 장비 및 관련프로그램도 구매자 사정에 맞춰서 일괄 구매하기에 순수기체가 모른다고 제가 이야기드렸었는데요.

2018년 사우디가 UH-60 추가도입 기사 보면 알 수 있죠.

http://www.defenseworld.net/news/21748/Sikorsky_Wins__193M_FMS_Contract_To_Supply_17_UH_60M_Black_Hawks_To_Saudi_Armed_Forces

1억9300만달러에 총17기의 UH-60M을 공급한다고 하니 놀랍게도 기체당
1130만 달러라는 가격이 나옵니다.

이를 지난 2015년 도입분과 합산하면 6억8800만 달러에 도합 26기이니
기체당 2646만 달러가 되지요.

이렇게 프로그램 코스트 공급 가격이란 제3자 입장에선 참 알기힘들죠. ㅎ
도나201 18-12-10 16:15
   
그래도 우리가 가격이 똑같다면 . 우리측이 상당히 유리햇다고 보는 상황이였는데.
무기공여가 장난 아니였는데.

해군발 연안함정.
공군발 방공무기.
육군발 해안포대
아주 적절한 무기공여책이 있어서 조금은 유리할줄 알았는데.

예전 ah64구매시 전법이네요..
아마도 uh60개량 물량과 맞물려서 코스트가격을 하락 시키거나.

좌우당간 보잉사는 지금 세계무기가격하락을 조장하고 있네요.
록마와는 다르게 무기가격하력을 하고 있는것이 두가지..

우선은 f22 f35에서 물린 세계최고 기술이라는 타이틀을 내놓은상황에서
현재 갖고 있는 상품을 확실하게 판매한후 정리하고서 새로운 무인기 시장에 올인하려는 모습이네요.

아마도 이런추세라면 f15추가구매를 더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ah64는 추가구매가 확정이니..
그래도....그라울러판매가 안되니........아쉽네요.
     
하나둘넷 18-12-10 16:58
   
전혀요.

맛집에 가는데 거기 반찬이 맛있어서 가는게 아니죠.
메인요리가 맛있어야 가는거고요. 반찬은 어디까지나
미끼상품의 덤이고요.
옆집에서 메인요리 비슷한 맛으로 기격이 훨 저렴하다면
그깟 반찬 뒤도 안돌아봅니다. ㅋ

그리고 공여품이 마냥공짜가 아닙니다.

그걸 쓰는 입장에선 도입비는 상징적 수준의
1달러니 100달러니 하는 가격에 계약하지만
일부 경우 제외하고 대부분 공여품에 대한
도입국가에 적합하게 수리 정비 의장품 교환
할경우 그 실비는 도입국에서 부담합니다.
완전한 공짜는 잘 없다는 거죠.

거기에 도입후 운용수명은 짧을 것을 각오해야
하고 운용유지보수비가 점점 더 비싸지는 것도
각오해야죠.

우리가 미군도태기종 도입에 대해 수리비 왜 이리
비싸냐 운용비 안 싸잖아 수명 길지도 않구만!
하고 열 내던 걸 생각해보세요.

그나마 우리는 일단 신규장비 도입전 시간벌기용
이란 명확한 의도였음에도 그난리였는데

아예 경제가 엉망인 나라입장에선 그것도 부담인
경우도 있죠.

필리핀은 유틸리티 중형헬기를 애초에 16기도입
하려던 국가였습니다. 그걸 너네 대통령 똘아이인거
같다고 비난하니 알았어. 그럼 너네 캐나다제 안사!
해서 생긴 기회였죠. 16대가 무리더라도 12대와
보다 적극적인  프로그램 지원책이 필요했는데
규모가 작은 KAI입장에서 할 수 있는게 적었죠.

거기에 전임들과 달리 단기적자사업 없다고 천명한
사장의 방침도 있었고..  국가에서 금융지원 차관
제공 혹은 절충교역 지원이 있어야 했는데 우리는
관련 법제 마련이 아직 안되어 있습니다.

이제 입법준비  단계일 뿐이죠.
개구신 18-12-10 17:29
   
사실 수출이라는 타이틀을 생각한다면 카이도 수리온 가격을 확 낮추는게 가능했겠지만,
프로펠러 이탈이라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실제로 탈락한거나 마찬가지였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가격경쟁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은것일수도...
유일구화 18-12-10 19:56
   
돈돈돈..
니내아니 18-12-11 13:22
   
시콜스키가 미치지 않고서야..깡통기체일 가능성이 가장 커보이네요..

근데 이미 카이도 알고 있었네요..덤핑 수주하는걸...

http://biz.heraldcorp.com/common_prog/newsprint.php?ud=20181207000371

그런대도 같이 깡통으로 수주 못했다? 아마 정치적인 물밑딜이 있었을지도...

대 중국 견제라는 명분으로?  깡통이건 뭐건 수리온 10대 돈으로 16대의 파격적인 제안을 한것을 보면..

딜이 있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승리만세 18-12-11 17:09
   
수리온이 그렇게나 가격경쟁력 이 없었나? 가장 싸면서 젘당히 좋은게 한국산 인데